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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노비제는 천리에 어긋나도다, 커다란 변고로다”
━ 조선은 노비제 사회인가 김홍도 『풍속도첩』중 ‘벼타작’. 보물 527호. 일꾼들은 나락을 터느라 바쁜데 자리 깔고 한잔하는 양반들은 분명 뒷담화에 오르지 않았을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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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노비제는 천리에 어긋나도다, 커다란 변고로다”
━ 조선은 노비제 사회인가 김홍도 『풍속도첩』중 ‘벼타작’. 보물 527호. 일꾼들은 나락을 터느라 바쁜데 자리 깔고 한잔하는 양반들은 분명 뒷담화에 오르지 않았을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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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황금 들녘 눈부신 10월 추천 길 4
글| 최승표 기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작| 전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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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대구경북, 축제로 달아오른다
지난해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에서 퍼레이드 참가자가 화려하게 치장한 채 행진하고 있다. [사진 대구시] 대구는 5월 중순부터 ‘축제 도시’로 변신한다. 축제 하나 하나가 국내외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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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모래 빛나는 내성천에 인공폭포라니 … 공사 중단해야”
영주시 평은면 용혈리 내성천변에 건설될 인공폭포 ‘금강비룡폭포(가칭)’ 조감도. [사진 영주시]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낙동강. 그 줄기엔 강물이 산에 막혀 ‘물돌이동’을 만들어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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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벚꽃, 영덕 대게, 청도 소싸움 … 경북의 봄, 지역 축제로 무르익는다
활짝 핀 벚꽃에 둘러싸인 경북 경주시 보문호수 주변을 사람들이 걷고 있다. [사진 경주시] ‘대게 맛보고 소싸움 즐기고 벚꽃 향에 취하고-.’ 경북에서 오감(五感)을 만족시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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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 떠나는 나그네를 위한 한 잔
지인이 미국 이민을 결심했다. 아이비리그에 합격한 아들을 위해서다. 유학생은 장학금 혜택의 폭이 좁은 반면, 영주권이 있는 미국 시민은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다며 학비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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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따라 신화 따라 경북 기행, ‘경북 인문열차’ 달린다
경북 예천 회룡포인문학 저명 인사를 따라 경북 지역의 정신문화를 보고 듣고 배우는 기행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신화와 문학 등 경북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경북 인문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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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간빵·용푸치노·용궁순대 … 먹거리도 용의 전설을 품다
용궁시장은 작은 상가가 옹기종기 모인 골목시장이다. 순댓집 11곳을 비롯해 특색있는 맛집이 많다. 경북 예천군 용궁면은 사진작가들이 오랜 시간 사랑해온 여행지다. 육지 속의 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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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22일 개통식
낙동강을 종주할 수 있는 자전거 길이 22일 개통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이날 오전 10시부터 부산·경남·대구·경북 등 낙동강을 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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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산 702㎞ 자전거로 달린다
낙동강과 한강을 잇는 702㎞의 국토 종주 자전거길이 4월 개통된다. 경북도는 오는 4월 낙동강 자전거길 378㎞(안동댐∼부산)가 완전 개통하면 인천 아라뱃길∼서울(한강)∼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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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삼강주막~회룡포 교량 착공
예천 삼강주막에서 회룡포 전망대로 이어지는 교량이 건설된다. 경북도는 지난 31일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삼강주막에서 낙동강 비룡교 기공식을 열었다. 비룡교는 길이 280m, 폭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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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주막 막걸리 맛볼까, 하회마을 뮤지컬 볼까
안동·영주 등 경북 북부지역은 경북의 동·서·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다. 그러면서 고택·서원·고문서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남아 있는 유교문화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유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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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막 ‘삼강주막 막걸리 축제’
주모가 내주는 걸쭉한 막걸리 한 사발, 그 맛은 어떤 느낌일까?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찾아간 곳이 바로 예천 삼강주막이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이곳에서 ‘예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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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마 박희태 “3일 전 마음 굳혔다”
여권이 4·29 재·보선의 ‘판’을 키우지 않기로 했다. 한나라당 박희태(사진) 대표는 16일 “지금은 전 국민이 경제 살리기에 심혈을 바쳐야 할 때”라며 “재·보선에 나서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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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 3곳 ‘경관생태 마을’ 선다
경북지역 낙동강변 곳곳에 ‘경관생태 마을’이 들어선다. 경북도는 17일 한국수자원공사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낙동강의 고유하고 다양한 식생과 경관을 살려 이를 체험하고 관찰·탐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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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꾸던 낙동강은 사라졌다”
경북도와 경북대 낙동강연구원이 마련한 ‘낙동강 탐사대’가 지난달 30일 봉화군 명호면 이나리 낙동강변에서 보트와 뗏목을 타고 탐사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 제공]“우리가 알고 꿈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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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던 나그네들 “주모, 술 한잔 주소”
삼강주막이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됐다. 예천군은 이곳에 보부상·사공숙소 등을 추가로 지을 예정이다. [예천군 제공] 예천 삼강주막이 복원돼 3~4월께 영업에 들어간다. 예천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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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106년 된 술집' 문화재 지정
100여 년 전 지어진 삼강 주막. 1940년대 낙동강에 소금배가 다니던 시절 번성했던 이 주막이 문화재로 지정됐다. [예천군청 제공] 낙동강은 경북 예천군에서 회룡포마을을 휘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