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목숨과 바꾼 "쌀 두되" | 논바닥에 버틴 바위 묻기 2년, 형제 압사

    【김제=백학준 기자】한 톨의 쌀알이라도 더 거두겠다고 끈덕지게 흙과 싸우다 숨진 젊은 두 형제의 숨은 이야기. 김제군 금산면 화율리, [버스]가 다니는 길목에서 8킬로 떨어진 상화

    중앙일보

    1967.12.19 00:00

  • (3)수예품

    언제부터인가 우리생홀 주변에는 예쁘고 잔잔한 수예품들이 환영을 받고 장식되고 실용화되었다. 옛날에는 처녀들이 시집갈 준비로 한두가지 제손으로 마련해가는 것이 고작이었는데 이제는 웬

    중앙일보

    1967.11.16 00:00

  • 신문사에 괴편지

    【부산】내가 『근하군을 죽였다. 양심의 가책을 받아 자살할것도 생각해 보았지만 죽는것보다 자수함으로써 살수있다면 자수하겠다』는 내용의 근하군 살해범을 자칭하는자 편지가 14일 하오

    중앙일보

    1967.11.15 00:00

  • 폭리도 벌고 운영은 엉망|폐만 끼치는 「홍익회」

    연간10억의 매상고를 올리고있는 홍익회(전강생회)가 역구내와 열차안에서 독점영업을 하는 일부상품가격을 시중시세보다 비싸게 받는가하면 월3천여만원의 이익을 얻고있으면서도 운영자금이

    중앙일보

    1967.10.20 00:00

  • 신비의 「배일」벗는 우주의 여신|미·소의 금성 쟁탈전|선수친 소「비너스4호」가 뜻하는 것

    새벽의 명성 혹은 「비너스」라는 별명을 갖고있는 금성에 18일하오3시 소련의 「비너스」4호가 연착(소프트·랜딩)을 했다. 지난6월12일 지구를 떠나 4개월동안 3억4천2백만킬로라

    중앙일보

    1967.10.19 00:00

  • 물가정책의 기본

    9월말 현재 도매물가는 7.3%, 소비자물가도 9.3%에 달하고 있다. 피부로 느끼는 물가상승의 압력은 훨씬 심하므로 이수자의 신빙성이 항상문제되고 있지만, 그대로 인정한다 하더라

    중앙일보

    1967.10.18 00:00

  • 상공출신 우려 씻고 농공 병진

    ○…7일에는 부총리직을 물러난 장기영씨가 신민당 당사로 퇴임인사차 유진오 당수를 방문하더니 9일 상오에는 신임 박충훈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이 신임인사 차 필동 자택으로 유진오

    중앙일보

    1967.10.09 00:00

  • 역사와 신화적 상징

    연휴의 축제「무드」가운데 개천절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날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우리의 개국신화에 입각하여 1949년8월 대한민국 초대국회가 제1착으로 제정한 국경일이다. 전세에 의

    중앙일보

    1967.10.03 00:00

  • 비틀거리는 인기| 「비틀즈」

    「엘비스·프레슬리」의 노래가 세상에 판을 치고 젊은이들이「로큰롤」에 미쳐 놀아나던 것도 이미 1950년대의 일. 한때는 흑인 영가를 모방한 「조」의 노래가 고개를 들기도 했으나 6

    중앙일보

    1967.09.28 00:00

  • 보기 드문 병 「화농성복요근염」|피 없어 수술 못하는 소년 도울 분은…

    지난 17일 성모병원 정형외과에 입원한 신경섭(16·경북선산군)군은 후복요추에 달린 근육이 염증을 일으켜 곪는(화농성복요근염) 특이한 병으로 수술한 결과 3천「시시」의 고름이 나와

    중앙일보

    1967.09.22 00:00

  • 불신의 씨|이상금

    이것은 어린이들만의 노래가 아니라 모든 어른들의 염원이기도 하다. 인간을 믿고 사회를 믿으며 살수 있는 나라는 분명 지상의 낙원일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자라면서 서로 믿지 않는

    중앙일보

    1967.09.19 00:00

  • 모두 뭉쳐 구해낸 한 생명의 존엄|생의 기적 초인의 투지

    8윌 22일 12시15분=생사여부 확인하였으나 전화불통. l7시26분=생존확인(서회영)으로 직접 125m배수장 상황파악과 구출작업을 하겠으니 안심하라고 위로함. ○배수장입구가 무너

    중앙일보

    1967.09.06 00:00

  • 사경을 이기는 소리|2·3일 더 살수 있다|광부매몰 10일째

    【청양=송평성·김성수·박영수기자】김창선(35)씨는 아직 살아있다. 『2, 3일간은 생명을 더 이어갈 자신이 있다』고 31일 상오 3시에도 김씨는 채광감독 박주천씨와의 전화대화에서

    중앙일보

    1967.08.31 00:00

  • 사치를 모르는 나라

    ○…독일에 유학갔다 온 친척되시는 분이 이런 얘기를 하셨다. 조금 어둡다는 탓으로 낮에 전기를 켜면 당장 하숙에서 쫓겨날 판. 어느 날엔가는 양말에 구멍이 뚫려 기우려니 궁상맞고해

    중앙일보

    1967.08.31 00:00

  • 안타까운 9「미터」|굴하작업은 진전

    【청양=김성수·박영수기자】속보=한 생명이 애타게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며 지하 1백25미터의 갱 속에 파묻힌 지 1백57시간(28일 정오 현재)- 이젠 허기와 추위에 지칠대로 지친

    중앙일보

    1967.08.28 00:00

  • (78)역사의 고향 (36)그냥 우뚝 솟고 흐르는 듯해도 한없는 사연들이…

    무더운 때 서늘한 맛을 산수간에서 찾고 싶음은 사람의 상정. 그 서늘함을 기계로 조작한 냉방장치에 어찌 비할까. 한반도는 옷깃을 모조리 바다에 잠그고 있으므로 해풍을 쐬기란 어려

    중앙일보

    1967.08.12 00:00

  • 찌꺼기의 빈부

    ○…작년 이맘때다. 애들의 학비에 보탬을 해보고자 돼지새끼를 두 마리 사다 길렀다. 고약한 냄새가 집안에 난다고 그만두자는 애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젠 제법 그것들이 꿀꿀대는 소리

    중앙일보

    1967.08.10 00:00

  • 유괴 살해와 어린이 보호|다시 생각케 하는 「청소년 교도」 좌담

    순천의 이상범 군 유괴살해사건, 서울 인왕산의 유괴 살해 사건에 이어 진주의 박춘우군 유괴 살해 사건은 사회와 가정에 큰 충격을 주었다. 또 이러한 유괴 살해 사건의 범인들이 20

    중앙일보

    1967.08.08 00:00

  • 중동문제|「안보리」이관

    【유엔본부 21일 UPI특전동양=본사특약】「유엔」총회는 21일 밤 「아랍」제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특별총회를 휴회시키고 중동문제를 안보리사회에 이관시키기로 결정했다. 이 문제릍 둘러

    중앙일보

    1967.07.22 00:00

  • 미국을 휩쓰는 신 경영선풍 「커스톰·메이드」|가 「토론토」대 「맥루한」 교수의 이론

    『동일 제품을 대량생산하는 시대는 이제 끝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대 「마셜·맥루한」 교수가 전개한 경이적인 새 이론이 미국 등 선진국에서 일대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

    중앙일보

    1967.07.13 00:00

  • 동백림 거점 북괴 공작단 사건 제2차 발표문

    ◇인적사항 ▲구속 황모(41세) 철학박사 본적 경남 사천군 사천읍 정의동 234 주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부암동 208의27 전 이화여대 부교수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부교수 겸 서울

    중앙일보

    1967.07.11 00:00

  • 폐암|흉곽협회 주최·본사후원 세미나에서

    미국에서 흉곽전문의 자격을 받고 국내서 의료활동을 하고 있는 저명한 흉 곽내·외과의사들은 중앙일보의 특별후원을 얻어 지나 9, 10양일동안 제3회 단기 학술강좌를 갖고 「폐암에 대

    중앙일보

    1967.06.13 00:00

  • 김 시장을 고발

    철거대상 판자촌의 양성화 발언 등으로 고발된 바 있는 김현옥 서울특별시장은 이 같은 발언을 다른 지역에서 되풀이하다 7일 상오 또 서울지검에 고발됐다. 신민당 소속 서울 용산구 국

    중앙일보

    1967.06.07 00:00

  • 김두한씨 입건

    【수원】서울지검 수원지청은 신민당 국회의원 후보자 김두한씨를 반공법 4조1항(반국가 단체 찬양고무)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21일 수원에서 열린 선거 유세 때 『북괴는

    중앙일보

    1967.05.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