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아이] 빌 할아버지의 편지
김정욱워싱턴 특파원 독자 여러분. 저는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에 살고 있습니다. 검은 개 ‘맥스’와 단둘이 사는 빌 할아버지가 제 옆집 이웃입니다. 70세 안팎으로 짐작되는 할아버
-
외국인 교사들이 본 한국 학생 장·단점
많은 학생들이 유학이나 취업으로 해외로 진출하고 있으며 사회도 여러 인종이 어울려 사는 다문화사회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은 그에 알맞은 마음가짐과 이해력을 갖추지 못해 유
-
[아파트 탐방] 천안 백석아이파크 아파트
주민끼리 추억 만드는 산악회 활동 ‘백현산악회’ 회원은 80명에 이른다. 매달 둘째 주 일요일이 정기산행일이며 한 번 산행에 30~40명이 참가한다. “시골 마을처럼 이웃간의 교류
-
[오늘의 운세] 12월 2일
쥐띠=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西北 36년생 명예를 소중히 생각할 것. 48년생 다른 사람들과 말을 섞지 말고 품위를 지킬 것. 60년생 말을 많이 하
-
금호건설…퇴계원 어울림 ‘친환경의 극치’
금호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면에 짓는 신별내 퇴계원 어울림은 금호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적된 아파트다. 자연친화형 설계, 다양한 커뮤니티, 친환경 첨단시설 등은 입주자들에
-
박원순 시장의 마스코트 순둥이
북촌 골목길을 한참 걸어올라가자 작은 정원 뒤로 한옥집 하나가 나타났다. 입구에는 ‘개조심’이라고 적힌 팻말이 걸려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무릎 높이의 삽살개 한 마리가 꼬리
-
[week&] 나의 여행 이야기 ② 영화감독 이명세
밀림을 찾아다니는 여행이어서 그랬는지 자연스레 많은 물길을 만날 수 있었다. 물과 숲의 기운을 받아 매일매일 명상하는 기분이었다. 미련 없이 태국으로 결정했다. 준비하고 있는 영화
-
사랑은 우정·애정·욕정의 결합,20년 넘은 커플도 10%는 ‘신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미네소타대의 엘런 버샤이드(사회심리학) 교수는 실험에 참가한 남녀 젊은이들에게 네 가지 목록을 만들라고 했다. 네 가지 목록의 제목은 ‘친구
-
사랑은 우정·애정·욕정의 결합,20년 넘은 커플도 10%는 ‘신혼’
미네소타대의 엘런 버샤이드(사회심리학) 교수는 실험에 참가한 남녀 젊은이들에게 네 가지 목록을 만들라고 했다. 네 가지 목록의 제목은 ‘친구들’ ‘좋아하는 사람들’ ‘섹시하다고
-
[BOOK] 들어나봤나, 하코네 조각의 숲 미술관
아트, 도쿄: 책으로 떠나는 도쿄 미술관 기행 최재혁·박현정 지음 북하우스, 532쪽 2만4000원 고급반용 여행서다. 많은 사람이 가는 도쿄의 ‘필답 코스’ 소개가 아니다. 전공
-
55m높이 협곡 구간은 ‘피오르 축소판’
“야, 한강이다.” 11일 오후 경인아라뱃길을 시범 운항하고 있는 700t급 유람선 ‘하모니’호가 김포터미널에 닻을 내렸다. 영종대교 인근의 인천터미널을 출발한 지 1시간30분
-
유럽 수도원 순례기 성 오틸리엔 수도원 - 기도하라 일하라
독일 바 이에른 주뮌헨 근교에 있는 성 오틸리엔 수도원 전경. [백성호 기자] 어쩌면 그곳은 감옥이다. 스스로 수인(囚人)이 된 채, 그리스도를 찾고자 내 안으로 무한히 내려가는
-
소셜커머스 ‘쿠즐’이 추천하는 가족 펜션 ③
①·② 평창에 있는 ‘동화 속 이야기’ 펜션은 백설공주, 빨간모자 같은 동화 속 주인공들을 테마로 꾸며져 동심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③·④ 레이크벨리 펜션은 인근 호숫가에서
-
145m 앞 과녁 향해 시위 당기다 … 명궁 꿈꾸는 주부들
아산 배방정에서 만난 주부 김도영, 이현숙, 이원수, 송명순(사진 왼쪽부터)씨가 활을 당기고 있다. [조영회 기자] 명중 때 맛보는 쾌감에 푹 빠져 9일 오후 3시. 아산시 배방읍
-
야호, 수능 끝났다 … 그런데 왜 이리 허탈하지?
수능이 끝난 후에는 시험 준비로 소진해 버린 에너지를 보충하고 그간 챙기지 못했던 건강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게티이미지]지난해 11월 수학능력시험을 치렀던 김예린(가명·19·여
-
노벨과학에세이대회서 대상 받은 북일고 임창록군
임창록군이 북일고 과학실험실에서 화학 실험을 하고 있다. [조영회 기자] “당연해 보이는 것도 호기심을 갖고 다시 보면 궁금증이 커지게 됩니다. 그러면 이를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
패션성 더해진 바이크 룩
① 후드 탈부착이 가능한 고어텍스 점퍼에 카고 팬츠로 멋을 낸 어반 바이크 룩. 여성은 최근 유행하는 가로 퀼팅 베스트(조끼)에 집업티셔츠를 매치해 캐주얼함을 강조했다.② 격렬한
-
“요양원 아닌 본인 집에서 맞춤 서비스”
폴 호간 대표가 홈케어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고령화가 가정과 사회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어르신 수발이다.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도입했다.
-
“갱년기다 싶으면 웃고 떠들고 움직이세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아버지는 5분 대기조 같았습니다. 주말이나 늦은 밤에도 전화만 오면 병원으로 달려 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윤병구(53·사진) 교수
-
“갱년기다 싶으면 웃고 떠들고 움직이세요”
“아버지는 5분 대기조 같았습니다. 주말이나 늦은 밤에도 전화만 오면 병원으로 달려 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윤병구(53·사진) 교수는 의사 집안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
-
코스모스 피고 메뚜기·방아깨비 사는 곳 … 자연을 벗삼아 자라나는 아이들
아주나유치원은 생각하고 감사할 줄 아는 어린이, 자신감·책임감있는 어린이를 교육목표로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을 펼치고 있다. 왼쪽은 다문화 체험 (일본) 장면. [조영
-
복구 안 된 우면산 … 푹 파인 흙길에 산책로 썰렁
우면산 복구 공사가 시작됐지만 수마가 할퀴고 가 생긴 흙길이 여전히 을씨년스럽다. 주민들은 “저러다 또 비가 와서 무너지는 게 아니냐”는 걱정을 하고 있다. [김도훈 기자]지난 1
-
시소 타면 물레방아 도는 ‘신기한 놀이터’
경포대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기후변화 놀이터에 설치된 자연에너지조합 놀이대에서 시소를 타고 있다. 어린이들이 시소를 타면 일직선상에 연결된 물레방아가 돌아간다. 강릉 경포해변 인근의
-
[삶의 향기] 진정 외로운 사람
엄을순문화미래 이프 대표 일 년 전 번잡한 도시가 싫어서 쉴 곳을 찾아 양평 한 외진 곳에 흙집을 지었다. 돈은 벌어야 생활을 할 터이니 아주 서울을 떠날 수는 없는 처지.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