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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 덕에…" 60세女 고씨가 달라진 이유는
[일러스트=강일구] 70대 노인이 사랑을 한다. 무료했던 일상생활에 생기가 돈다. 등산로 절벽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모험을 하고, 평소 입에 대지 않던 샌드위치를 기꺼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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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셨습니까? 외국어 공부부터 하세요.
신손문 한국모자보건학회 회장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정부가 영유아들에 대한 보육료 지원 정책을 발표하자마자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려는 부모들의 신청이 쇄도해서 북새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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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시험문제 다른 전공도 유출
부산 D대 외과 교수가 제자에게 전문의 시험 문제를 유출한 사실이 본지에 보도된 후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다른 전공 전문의 시험 문제도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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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정’ 김일성 ‘일’ 따서 이름 … 일찍부터 제왕 교육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다섯 살 때인 1947년 김일성(오른쪽)을 따라 만경대(김일성 생가)를 방문해 증조모 이보익(왼쪽)과 권총을 들고 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김정일 국방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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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닥터 2011 병원평가 암 수술의 현주소
12일 화순전남대병원 ‘치유의 숲’에서 위암 수술을 앞둔 양순임씨(오른쪽)가 박영규 교수(왼쪽), 박애자 간호사와 얘기하고 있다. 양씨는 “수술을 잘한다는 명성을 듣고 병원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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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금요헬스실버] 아들·손자까지 대물림 ‘100년 의술’ 쌓다
같은 대학에서 공부한 ‘외과의사 3대’가 서울 신촌세브란스 외과학교실에 모여 추억을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한희철 전춘천제일병원장, 한원곤 강북삼성병원장, 한윤대(공중보건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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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같은 아내 토끼 같은 딸 … 방학 때 ‘건강 선물’ 어때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사는 김아영(가명·18)양은 일주일이 멀다 하고 하혈(下血)을 했다. 이상하게 여겼지만 학교와 학원 수업 때문에 병원에 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차일피일 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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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또 다른 기준 라포르”
환자 말에 귀 기울일 인성(人性)을 중시하는 미국 버지니아텍 의대의 신입생 선발 방식이 국내 의료계에서 공감을 사고 있다. 버지니아텍은 ‘의사가 되려면 말하는 법부터 배우라’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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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지구촌 NGO 테마 탐방] ④ 인도의 SHIS
2009년 5월 25일 인도 서벵골주 해안에 초대형 사이클론 아일라(Aila)가 덮쳤다. 이틀 동안 파르가나스 등의 지역에 해일과 홍수를 일으키고 저지대는 침수됐다. 거대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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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큰 의사와 큰 교육자의 꿈 이루는 경원대 이길여 총장
‘이길여’란 이름은 ‘여풍당당’의 상징이다. 일제시대 남존여비(男尊女卑)의 척박한 토양에서 태어나 의사의 꿈을 실현했다. 국내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산부인과를 열었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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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어머니의 노래』 펴낸 서울성모병원 옥인영 교수
#1. 1900년대 초반 중국 허쩌(荷澤)의 대갓집에서 살던 소녀. 아들을 보겠다며 소실을 들인 아버지가 그토록 미웠다. 영재 소릴 들었던 아이는 의사로 자랐다. 병원에서 만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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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법률계의 주치의, 의료분쟁 전문 정용진 변호사
최근 들어 법률 분쟁이라 함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당장 오늘, 내일이라도 의료사고나, 교통사고로 인한 소송 등은 쉽게 휘말릴 수 있는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나의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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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하게 사는 방법 ① 태블릿PC 속에 책이 있어 좋다
유영만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 스마트 TV, 스마트 세탁기, 스마트 컨슈머…. 요즘은 스마트 범람의 시대다. 한 기업의 ‘진짜 스마트하게 사는 법(How to Live S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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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최초 한인 개업의 임길재 박사 100세 맞아
뉴욕주 최초의 한인 개업의 임길재 박사가 18일 100세를 맞았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휠체어에 앉은 임 박사가 이화여대 후배들이 마련한 생일잔치에서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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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번째 ‘복둥이’ 응애응애~
이철락 김남숙씨 부부가 지난해 1월 열 번째 자녀 소이를 얻은 뒤 찍은 가족사진.40대 남편과 30대 부인이 11번째 아기를 낳았다. 경남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에 사는 이철락(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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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위암 세계 최고 명의 노성훈 연세대 교수
위암.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이다. 세계에서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도 한국이다. 그리고 한국인의 위암 수술을 가장 많이 집도한 의사는 바로 노성훈(56) 연세대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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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스님 / 칼럼』공존의 미학-2
인(因)과 연(緣),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나는 아가용품을 가지고 미혼모 시설을 방문을 하곤 한다. 내가 자주 찾는 시설 가운데 어느 종교재단에서 운영하는 미혼모일시보호소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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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공부의신프로젝트] 중·고교생 60명, 1일 의대생 되다
지난달 21~22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는 ‘미래 의대생을 위한 1일 병원 체험’ 행사가 열렸다. 중앙일보가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주기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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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 민주화 → 생명자본 시대로 ‘세살마을’에 한국 80년 미래 달려
지난해 국내 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는 자녀 수)은 1.15명이었다. 세계 최저 수준이 된 지 오래다. 핵가족화로 인해 육아 책임이 온전히 부모 몫이 되면서 출산을 기쁨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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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상승, 출생 비밀…다음 스토리 안 봐도 비디오
일본 드라마는 한국 드라마와는 달리 담백하다고, 불륜과 출생의 비밀, 복잡한 삼각관계 같은 건 좀처럼 볼 수 없다고 누가 누가 말했던가. 요즘 일본 드라마를 보면, ‘어?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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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여성 질안에 오일 넣어…인도의 아율베다식 치료법
일러스트=강일구“와! 그런 치료법도 있나요?”아율베다를 공부하러 온 동양의 산부인과 여의사에게 이마 정중앙에 빨간 점을 찍고 환하게 웃는 검은 얼굴의 Dr. Franklin,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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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한을 넘어 미래로…5·18둥이들 화해·약속·희망의 내일을 말하다
공자는 삼십이립(三十而立)이라 했다. 나이 30이면 스스로 일어선다는 의미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 운동도 그렇다. 아직도 온전히 치유되지 않은 당시의 슬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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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건강, 이대론 안 된다 10대 위협하는 성인병
올해 대학생이 된 박모(19)씨는 군 입대를 자원하기 위해 지난달 신체검사를 받았다가 크게 실망했다. 고혈압·비만에다 소변에 피가 약간 섞여 나온다는 진단이 떨어진 것이다. 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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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카마수트라’에서 말하는 여성이 갖추어야 할 기술
일러스트=강일구오늘 아침 뉴스의 화제는 대한민국의 한 여성이었다. 한발 한발 죽음의 공포와 극심한 육체적 피로를 극복하고 히말라야 14좌를 세계 최초로 완등한 여성, 오은선 대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