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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생태계 보고 갯벌 초토화” “태양계 존재하는 한 지속 가능”
최대 9m에 이르는 서해안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자는 생각은 새로운 게 아니다. 두 차례 오일쇼크를 겪은 후인 1970년대 말 처음으로 나와 전두환 정부 시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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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지식·과학] 후쿠시마 바닷물, 한국 오는 데 5년
수산물 수난시대다. 봄 산란을 앞두고 겨우내 통통하게 살이 오른 제철 생선조차 ‘푸대접’을 받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사고 탓이다.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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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없는 충북 “우리는 기르는 어업”
충북 충주시는 지난달 19일 내수면 탑평리 탄금호 일원에서 어업인과 낚시관련 종사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동자개 치어 12만 마리를 방류했다. [충북 충주시 제공] 5일 오전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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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 현장을 가다] 155마일 신비의 생태기행 ⑤ 외래종의 습격
6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인적이 끊긴 덕에 원시의 자연을 되찾았다고 평가되는 비무장지대(DMZ)와 민통선 지역. 그러나 이곳 생태계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픔이 없지 않다. 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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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동동] 겨울 모기 소탕전에 미꾸라지 출동
미꾸라지는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를 잘 먹는 걸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모기의 산란장소에 미꾸라지를 풀어놓으면 자연스럽게 모기떼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서울 서초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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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철] 동해안 도루묵, 값도 맛도 귀물 … 그 이름 억울하네
‘말짱 도루묵’. 노력한 보람도 없이 헛되게 된 일을 뜻한다. 도루묵이 이런 의미로 쓰인 것은 이름에 얽힌 이야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알려진 대로 왕이 피난 길에 ‘목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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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반 홍어 반’ 흑산도 66년 만에 풍어
26일 전남 신안군 흑산수협에서 직원들이 위판된 홍어에 바코드를 부착하고 있다. 이날 거래된 위판량은 어선 6척이 잡아온 3000여 마리로 흑산수협 설립 이후 66년 만에 가장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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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밀림’ 잘피 숲 되살아난다
전남 장흥군 옹암마을 어민 박종태씨가 청등포 갯벌에서 뽑은 잘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하루에 4~5㎝씩 자라는 잘피는 물의 깊이에 따라 어른 키 이상으로 크기도 한다.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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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르는 어업 성공시대
경기도 북부 지역의 내수면 어업이 기르는 어업으로 바뀌고 있다. 임진강과 한탄강의 명물인 황복과 참게 등 민물고기 어획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공무원과 어민이 파주시 적성면 임진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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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파 소음에 민물고기 스트레스 … 어민 어획량 감소 피해 배상해야”
앞으로 건설업체들이 공사할 때 물속까지 신경 써야 할 모양이다. 자칫 물고기를 내쫓았다가 어부들에게 피해를 배상해야 할지도 모른다. 환경부 산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이모(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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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근진에 해중공원 만든다
강릉시가 해중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18일 사근진 앞 바다에 투하하는 원통형 어초(물고기 집). [강릉시 제공]바닷속에서 스킨스쿠버와 잠수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강릉 해중공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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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생태계의 보고"…240여종 해양생물 서식
독도 주변해역에 총 240여종의 해양생물이 서식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독도를 "생태계의 보고"라고 발표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심해연구센터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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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등 15곳 생태하천으로
오염되거나 콘크리트로 복개된 경기도 내 하천 15곳이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한다. 대상은 팔당 지류인 경안천 하류를 비롯해 곤지암천·서호천·탄천·안양천·중랑천·목감천 등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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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데 대구탕 어때?”
“속 풀어줄 시원한 것 없나?” 지난밤 술과의 전투가 치열했나 보다. “대구탕 드시러 가시죠. 이제 대구 철이 시작됐잖아요.” 몇 해 전부터 대구가 돌아온다고 한다. 대구는 북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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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귀한 손님, 대구(大口)
“속 풀어줄 시원한 것 없나?” 지난밤 술과의 전투가 치열했나 보다. “대구탕 드시러 가시죠. 이제 대구 철이 시작됐잖아요.” 몇 해 전부터 대구가 돌아온다고 한다. 대구는 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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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공간문화대상] 언제 봐도 아름다운 곳 … 쾌적함이 생명
제2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흑빛공부방이 선정됐다. 공간문화대상은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아름답고 쾌적한 좋은 장소를 찾아내 이를 격려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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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임진강에 웅어 황복 돌아왔다
5월을 맞아 서해바다와 맞닿은 한강과 임진강 하류에는 미식가들을 유혹하는 진귀한 바닷물고기가 각각 모습을 드러냈다. 일년 중 한달 남짓한 기간동안만 제 모습을 드러내는 웅어와 황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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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아열대] ① 명태 어디 가고 5월 오징어가 3월에 잡히나?
지금 전 세계는 기상이변으로 온통 몸살이다. 대부분의 학자는 지구 온난화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 그 결과 한반도는 아열대 지대로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 과연 그렇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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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명물 도루묵이 사라진다
도루묵. 동해안의 수심 140 ̄150m 되는 바닥의 모래나 진흙인 곳에 주로 서식. 다자란 암컷은 17cm의 크기이고 수컷은 이보다 작은 13cm정도이다 동해수산연구소는 금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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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멸치잡이 첫 어황 … 신성호 르포
신성호 선원들이 한산도 앞바다에서 멸치잡이 그물을 끌어올리고 있다. 아래 사진은 삶은 멸치를 건조장으로 옮기는 모습. 한산도=송봉근 기자 "투망~, 투망~." 7일 오전 경남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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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류는 지금 "물 반, 웅어 황복 반"
5월을 맞아 서해바다와 맞닿은 한강과 임진강 하류에는 미식가들을 유혹하는 진귀한 바닷물고기 두 종류가 모습을 드러냈다. 일년 중 한달 남짓한 기간동안만 제 모습을 드러내는 웅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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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시민의 자각과 참여가 필요한 모기와의 전쟁
서울시 여러 구가 모기와의 전쟁에 나섰다는 보도다. 정화조와 하수도를 중심으로 방역에 들어갔다고 한다. 철을 가리지 않는 모기가 늦가을에도 적지 않고 겨울에도 출몰하여 모기방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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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성공한 서울 하천… 말랐던 성내천 피라미·참붕어 '컴백'
서울 성내천과 양재천은 죽어 있던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되살린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15일 기공식을 한 송파구 성내천은 말라 있던 하천을 되살린 예다. 청량산에서 시작돼 한강으로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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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밤섬 커진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에 있는 7만5000여평 넓이의 밤섬 조류 생태계가 환경 변화 등으로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희대 한국조류연구소 유정칠 소장과 서울대 생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