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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조국서 해외동포 도와야죠|한민족체전 김용식 위원장
한민족체전위원회 김용식(사진)위원장은 요즘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검버섯이 얼굴에 온통 핀 올77세 희수의 고령에도 공적·사적인 일에 묶여 세월가는 줄도 모른 채 왕성한 활동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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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대소 신규투자/「외화획득」 위주로 유도
◎북방교류조정위 보고 정부는 민간기업의 소련에 대한 신규투자는 소규모로 과실송금이 가능한 외화획득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토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대금지급이 늦어지거나 과실송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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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서 남북 전통미용 풍속제/7월13∼14일에
남북한이 함께 마련하는 「91 남북통일 전통미용 풍속제」가 오는 7월13∼14일 소련 사할린에서 열린다. 재소 한인교포단체인 유즈노 사할린 고려인협회 초청으로 마련되는 이 행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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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게 없어 모국어 잊어요"|사할린 주 정부 고려인 담당관 3만7천 교민대표 이무형씨
『자랑할 만한 모국이 있고 유구한 역사를 가진 한민족의 핏줄이라는 사실이 감격스럽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면서 교민들은 점점 모국어를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도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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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땅서 통역 생각도 못했죠”/한소정상 통역 유학구·권경석씨
◎노대통령 방소때 부인 사별 딛고 통역/유씨/“한국땅 못밟는 동포들 보면 가슴 아파”/권씨 ○…한소 정상회담 통역을 맡은 유학구씨는 이미 잘 알려진 재소 한국인이지만 17일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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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평양도 아닌 어중간한 말투"|본지 김경희 기자 소련 한국어방송 방문 취재
최근 중앙일보 김경희 기자는 소련의 문화예술계 취재 차 현지에 다녀왔다. 소련 제재 중 김 기자가 돌아본 한국말 방송국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소련 국립 TV·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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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도 "북방 교류시대"
○…연극의 북방교류가 시작된다. 극단 「미추」(대표 손진책)는 오는 9월 소련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처음 열리는 「태평양 국제연극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한편 연해주지역 한인 교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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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 첫 합작사 진도근무 교포3세 배정덕씨
배정덕씨(34)는 한-소간 최초의 합작회사인 진도루스사 모스크바 모피제조공장에 근무하는 재소 교포3세다. 한국사람이면 누구나 갖고있는 한자이름은 없지만 그렇다고「세르게이 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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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연고 사할린 교포 백10명 모국방문
소련 사할린 거주동포 제13차 모국방문단 1백10명이 13일 오후 7시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입국, 국내연고자와 상봉한다. 대한적십자사 초청으로 입국하는 사할린동포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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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전달 사할린 방문
◇유한섭 신세계 백화점 사장은 최근 사할린교포 돕기 캠페인을 통해 모은 1만7천여점 6억 원어치의 물품을 현지교포에게 전달하고 소련 유통업계를 돌아보기 위해 22일 출국,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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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할린교포 초청 공개방송-150여명 참가 KBS별관 공개홀서
○…북한·공산권의 동포들을 위한 방송인 KBS사회교육방송은 18일 오후2시 KBS별관 라디오 공개홀에서 중국·사할린 교포 1백 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추석특집 공개방송-보고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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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교포 돕기 캠페인
광복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사할린 교포 돕기 캠페인 등이 3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및 3개 지점(영등포점·미아점·동방점)에서 열리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한 민족의 얼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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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락|사할린 동포 위문 공연실황
MBC-TV 『8·15 특별기획 사할린동포를 찾아서』(15일 밤7시)=「가고파 보고파 돌아 가고파」. 지난 28·29일 양일간 유즈노사할린스크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이틀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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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염원 글짓기, 북한 풍습·지리 퀴즈-MBC 『조국은…』
MBC라디오는 광복절 특별 기획으로 1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조국은 하나』를 방송한다. 가수 현철·양수경·김흥국·이상우·이북 5도민 등 10명의 출연자가 통일 염원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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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향의 한 달랜 사할린동포-M-TV 위문공연 15일 녹화방송
MBC-TV는 국내 TV로선 처음으로 가진 사할린동포 위문공연을 광복45주년 기념으로 15일 오후7시 녹화 중계한다. 이 공연은 지난달 28, 29일 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 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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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교포ㆍ유족 20명/일 정부 상대 손배 소송
◎내달중… 총 2억엔 요구키로 【동경=연합】 사할린잔류 한국인과 유족들은 29일 내달중 일본정부를 상대로 총 2억엔의 손해배상을 청구키로 결정했다. 2차대전때 사할린에 강제로 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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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방촉구」종교인 대회
북한개방촉구 및 제2차 세계대전 피해자를 위한 종교인대회가 19일 서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종교인협회 주최로 열렸다. 이날 대회는 북한당국에 보내는 메시지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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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 이전비용 밝혀라(국회본회의 질문ㆍ답변 요지)
◎북방외교 비자금 얼마인가 질문/KBS 경찰 아직 철수못해 답변 ○26일 질문 ▲조순승의원(평민)=정부는 북방외교를 추진해 오면서 야당을 철저히 배제했다. 외교정책 수립과정에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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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역사교육 왜곡 바로잡자"
피해자와 가해자의 상반된 입장에서 기술된 한일역사교과서의 괴리를 극복하기위한 한일역사학자 공동연구모임이 탄생한다. 이태영교수(전호남대학장)는 지난5일 방한한 일본 가나자와대 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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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 민간문화교류 움직임 활기|정부차원 추진 어려워 재소한인회 적극 주선|「88예술단」등 4개단체 소공연일정 확정
한소수교를 앞두고 민간차원의 문화예술교류 움직임이 활발하다. 88올림픽문화축전을 계기로 활발히 진행된 양국의 문화교류는 그동안소 련측의 일방적인 내한공연이 주종을 이뤄왔였다.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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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 문화교류 「88」 이 〃기폭제〃
우리나라와 소련이 스포츠분야 다음으로 활발한 교류를 해온 분야는 문화예술이다. 문화예술분야의 교류는 88서울올림픽 문화축전을 계기로 급격히 늘었으나 개인 차원보다 공연단체나 협회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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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기가 되려면…/노대통령이 일본에 남긴 숙제(사설)
사과의 성실성과 심도를 둘러싸고 개운찮은 여운을 남기기는 했지만 노대통령의 방일은 두 나라 협력관계를 새출발시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러나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일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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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1·2세 지위향상/조총련포함 모든 한인에 적용
◎노가이후 1차 정상회담 【동경=이규진특파원】 노태우대통령은 방일첫날인 24일오후 숙소인 영빈관에서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일본총리와 제1차 정상회담을 갖고 동아시아및 국제정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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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보따리 양국현안 가득/일본가는 노대통령 무엇을 의논하나
◎외교·안보/관광복수비자 인적교류 확대/중·소수교 지원요청… 신중한 대북접근 바라 노태우대통령의 방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한일 양국이 과거사 문제로 막바지까지 진통을 겪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