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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재단 주인 없어 이사장 맘대로
15년간 대학에 들어온 685억원의 기부금을 재단 측이 마련한 지원금으로 위장해 온 사실이 알려진 9일, 숙명여대 학생들이 교정을 걷고 있다. [김형수 기자] 이경숙숙명여대 재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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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누가 이끌까 … 정상화 시험대에
대구대가 11일 재단이사장 선임을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지난 7월 17년 만에 임시이사 체제를 벗어난 대구대 학교법인 영광학원은 이날 첫 이사회를 연다. 안건은 학원 정상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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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영입은 총선 출마용” 일부 교수 반발
충북 청주 서원학원이 정상화를 눈앞에 두고 내부 갈등 때문에 시끄럽다. 재단영입과 관련해 일부 교수들이 이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반면 이사회 측은 “논의 가치조차 없는 일”이라며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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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인수 포기” … 서원학원 정상화 난항
서원대 총학생회·교수회가 농성을 벌인 2008년 초 교내 곳곳에 이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중앙포토] 충북 청주의 서원학원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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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쥐고 흔드는 법인 … 법정부담금 지키는 곳 18%뿐
이주호·최중경 “부실 대학 구조조정 하겠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7일 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총장들에게 등록금 부담 완화에 대학들이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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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서원대, 새 주인 찾기 나서
충북 청주의 대표적 사학재단으로 서원대학교를 운영 중인 학교법인 서원학원이 새 주인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원학원 김병일 이사장은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3일부터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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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파업 엎친 데 설립자 집안싸움 덮쳐
청주대를 소유하고 있는 충북 청주의 대표적 사학 청석학원이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설립자 후손간 세력다툼에 노조의 총파업, 수십억원 정부지원금 반납이 한꺼번에 겹쳤다. 12일 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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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정상화 오랜 숙제 풀리나” 긴장감 도는 대구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학원 정상화 안건 상정이 예정된 대구대 본관 전경. [대구대 제공]16년 동안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돼 온 대구대가 학원 정상화 절차를 앞두고 긴장감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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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 맴도는 서원대 주인 찾기
2008년 6월 충북 청주 서원대 곳곳에 이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중앙포토] 2년 6개월째 파행을 겪고 있는 청주 서원학원 사태가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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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17년 만에 정이사 체제 전환 갈등
학내 분규를 겪어온 상지대가 17년 만에 정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하지만 일부 재학생과 교직원이 정이사 체제에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산하 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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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재단 신임 회장 이제훈 전 본사 사장
아동복지전문기관 어린이재단은 9일 이사회를 열어 새 회장에 이제훈(70·사진) 전 중앙일보 사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3년이다. 이 신임 회장은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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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김문기 전 이사장 복귀할 듯
김문기 상지대 전 이사장이 재단 비리 등으로 학교 운영에서 손 뗀 지 17년 만에 복귀하게 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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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이사장 최동호씨
세종대 학교법인 대양학원은 22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최동호(71·사진) 전 KBS부사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달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정이사를 선임키로 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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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는 지침 위반해 돈 쌓아두고 “다 썼다”며 등록금 올려
본지 탐사팀이 밝혀낸 ‘부당 적립을 통한 등록금 인상’은 사립대에서 거의 일반화된 현상이었다. ‘예산편성 금액 늘리기→이를 근거로 등록금 인상→결산 때 수백억원씩 남기기→남은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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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장 이름 빠진 한성대 졸업장 왜?
19일 서울 성북구 삼선동의 한성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는 ‘기이한’ 졸업장이 등장했다. 석·박사 학위를 받은 220여 명의 졸업장에 학위 자격을 인정하는 대학원장 이름이 없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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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조선대 21년 만에 정이사 선임
21년간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돼온 조선대가 정이사 선임으로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게 됐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10일 조선대 정상화 방안을 심의한 결과 학교 측과 옛 재단 이사,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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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사학법인은 대학을 위해 존재한다
일전에 서울의 한 유수한 사립대학의 이사장이 대학의 참된 주인이 누구냐 하는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교수·교직원·학생은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지만 대학의 진짜 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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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재단 사실상 정상화
영남대 재단이 20년 만에 관선 임시이사 체제에 마침표를 찍고 사실상 정상화됐다. 영남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를 거쳐 제출된 재단 정상화 방안을 11일 최종 승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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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정상화 물꼬 튼 영남대 앞길은 …
학교법인 영남학원(영남대·영남이공대학)이 20년 만에 관선 임시이사에서 정(正)이사 체제로 사실상 전환을 앞두고 있어 재도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사학분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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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이사 전원 해임
이사회 파행 등 학사 운영에 차질을 빚어온 동덕여대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이사진 6명 전원 해임 결정을 내렸다. 교과부는 14일 “최근 동덕여대를 감사한 결과 현재 이사회로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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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끝난 임시이사들 총장 선임 강행 의혹
세종대를 운영하는 재단법인 대양학원은 최근 옛 임시이사 8명에게 이사회 개최 통보서를 발송했다. 안건은 현행 양승규 총장이 17일 임기가 끝나 16일 후임 총장을 선임한다는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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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영남대 재단 박근혜 전 대표 체제 곧 출범
영남대·영남이공대의 학교법인(재단)인 영남학원(이사장 장윤기 변호사)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추천한 4명과 영남학원 구성원이 추천한 3명 등 이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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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내년 2월 새 재단·이사 체제로”
영남대와 영남이공대를 운영 중인 학교법인 영남학원이 내년 2월부터 정상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남학원 재단정상화추진위원회가 내년 1월까지 정상화 안을 마련, 2월부터 정상재단·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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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의 아버지’가 70조원 사기 … 한국 회사도 피해
초대형 금융 스캔들이 미국 월스트리트를 뒤흔들고 있다. 이제나저제나 했던 버블 붕괴 추문이 마침내 불거진 것이다. 주인공은 버나드 매도프(70)다. ‘나스닥의 아버지’로 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