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여당의 땅 짚고 헤엄치기, 전국구 기억하시나요?
━ 파란만장한 한국의 비례대표 선거제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민주주의의 꽃 중의 하나는 다수결에 의한 선거제도이다. 국가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의사 표시가 국가의 대
-
왕윤종 "프렌드 쇼어링, 중앙아시아 적격" 경제안보 대안 급부상
"중앙아시아는 한국이 프렌드 쇼어링(friend-shoringㆍ동맹국 공급망 연대)을 하기에 가장 적격인 국가입니다." 왕윤종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은 11일 우즈베키스탄 수
-
과학인가 예술인가, COP28서 물 부족 일깨운 ‘7분 매직’ : 구글·NASA 협업 강이연 카이스트 교수
━ NASA 위성 데이터로 미디어아트 만든 강이연 교수 이것은 예술인가, 과학인가, 교육인가? 지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는 체험형 미디어아트 작품 한 점이 미국
-
[선데이 칼럼] 국가 미래 변곡점 2024년, 뭣이 중한가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미증유의 삼각파도가 몰려오는 2024년 새해가 다음 달로 다가왔다. 글로벌 지정학적 갈등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다 이스라엘-
-
與정운천 "새만금 SOC 예산 복원 없이는 '서진 전략'도 없다"
[월간중앙] 파워인터뷰 |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 “입주기업 인프라 지원으로 예산 챙기는 게 합리적” “호남서도 여당 의원 여럿 나와야 ‘협치’ ‘소통’ 가능” 정운천 국민의힘
-
‘아르헨 트럼프’ 등 극우정당 약진현상 심층 분석해주길
━ 독자위원회 | 중앙일보를 말하다 제44회 중앙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김준영 전 성균관대 이사장)가 지난달 2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위원들은 11월 한 달
-
"저출산 땐 北체제 붕괴"…위기의 김정은, 어머니 띄웠다
"출생률 감소를 막고 자녀들을 훌륭히 키워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 나가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년 만에 열린 전국어머니대회에 참석해 저출산 문제 극복을 당부하며 이
-
3각 빅딜 안 되자 DJ 대로, 55개사 퇴출 명단 공개로 압박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② 빅딜 벼랑에 몰린 대기업 1998년 2월 13일 김대중 당시 대통령 당선자가 경제 단체장들과의 오찬 석상에 참석했다. [사진 손
-
1996년 노동법 날치기 없었다면, IMF 갈 일도 없었을 것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① 위기가 오는 징후들 1997년 11월 21일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신청으로 본격화된 ‘IMF 사태’를 일컬어 6·25 이
-
[선데이 칼럼] 오픈AI 미래 이끌 ‘혁신의 자유’ 가치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특임교수(초대 원장) 지난 17일은 인류 역사에 기록될 날이다. 1년 전 챗GPT로 생성형 AI 돌풍을 일으킨 비영리기업 오픈AI의 이사회가 C
-
[백우진의 돈의 세계] 환란 분석의 파편화
백우진 경제칼럼니스트·글쟁이㈜ 대표 “백 기자, 상황 끝났어. 캉드쉬가 서울 다녀갔어.” 익명의 취재원이 당시 신문기자였던 필자에게 들려줬다.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
내가 삼성병원장 꾸짖었다? 사진 한장이 괴담 만들었다 [박근혜 회고록 24] 유료 전용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중동 지역에 다녀온 68세 남성 A씨가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첫 확인됐다고 밝힌 것은 2015년 5월 20일이다. 2002년에도 사
-
“탱크로리 몇대 분 술 마셨다” 대통령 아들과 그 측근의 비극 유료 전용
앉는 건 진즉에 포기했다. 헤엄을 멈추면 죽는 그 어떤 물고기처럼 그는 비좁은 호텔 방을 쉴 새 없이 맴돌았다. 이윽고 초인종 소리가 들리더니 또 다른 남자가 들어섰다. 뒤
-
“내가 알던 진영 아니었다” 朴 놀라게한 측근의 돌변 [박근혜 회고록 21] 유료 전용
앞서 언급했던 대로 연금 문제를 다루는 것은 정치적 부담이 매우 크다. 여당도 소극적이다. 내가 임기 초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어
-
유승민 그리 키울 일 아니었다…2016년은 정말 되는 게 없었다 [박근혜 회고록 20 - 당청관계(하)] 유료 전용
유승민 원내대표가 물러난 이후엔 헝클어진 당·청 관계를 정상화하는 게 급선무였다. 2015년 7월 16일 나는 청와대에서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 여
-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23’ 성료
(사)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회장 박성현, 이하 사경원)은 11월 8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23’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박성현 회
-
[이번 주 리뷰]美,기준금리 동결…김포편입ㆍ전청조 구속(10월30일~4일)
11월 첫째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윤 대통령 시정연설 #이재명 #가석방없는 무기징역 #김포 서울 편입 추진 #카카오택시 #은행 독과점 #美 기준금리 동
-
이창용 "유가 90달러만 돼도 물가 예측 변할 수 있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2회 한은-대한상의 공동 세미나'에서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와 좌담회를 갖고 있다. 연합뉴
-
죽음 문턱, 투옥, 대통령…“파란만장 85년, 후회는 없다” [김대중 육성 회고록 최종회]
━ 김대중 육성 회고록 〈최종회〉 김대중 대통령이 2003년 2월 24일 청와대에서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위대한 국민에의 헌사’라는 제목의 퇴임 인사말을 전
-
"尹, 민심 얻으려 뭐든 할 것"…대통령의 숙명 '승부수' 온다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이야기를 나누며 함
-
美 하원의장에 ‘親트럼프’ 존슨 선출…22일 만에 의회 정상화
미국 하원이 ‘친(親)트럼프’ 인사로 분류되는 마이크 존슨 의원을 새 하원의장으로 선출했다. 하원의장은 미국 권력서열 3위 자리로, 이달 초 공화당 출신 케빈 매카시 전 의장이
-
풍작이라는데 "배고파 귀순"…北 '고난의 행군' 때보다 더 어렵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서해곡창 황해남도의 농장들에서도 알곡 생산 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한 자랑을 안고 결산분배가 연이어 진행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노동신문,
-
이스라엘 전쟁 터지자 깨달았다, 유럽 방위비 '불편한 진실'
유럽이 ‘방위비 폭탄’에 떨고 있다. 냉전 종식 후 미국의 핵우산 아래 오랫동안 평화를 누렸지만, 지난해 2월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설상가상 중동에서
-
[사설] 1%대로 추락한 잠재성장률, 한국경제 비전은 무엇인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 올해 1.9%·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