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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연 15권 독서" 노벨문학상 4명, 인구 550만 나라의 기적
피처럼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을 배경으로 얼굴을 감싸 쥔 사람('절규')을 그린 뭉크, 연극 역사상 최초로 신여성의 목소리를 낸 '인형의 집'의 입센,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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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볼만한 전시: 파레노의 물고기, 김창열의 물방울에 홀리고
리움미술관에서 2월 말부터 대규모 전시를 할 필립 파레노의 설치미술 ‘내 방은 또 하나의 어항’. [사진 각 미술관] 지난해는 경기 침체로 미술시장이 조정을 겪었지만 미술 관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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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쿠사마 ‘노란 호박’ 있다…병원서 만난 ‘특별한 컬렉션’ 유료 전용
대구시 대봉동 ‘호박타워’ 9, 10층에 자리한 탑여성앤탑성형외과에 가본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도 모르게 탄성을 지르게 된다. 10층 문을 열고 들어서자 접수 데스크를 마주한 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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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대유행] 우울이냐 행복이냐 마음의 행로, 그림 보며 답을 찾다
━ SPECIAL REPORT 하루는 24시간, 1시간은 60분. 모두에게 똑같은 하루가 매일 지나간다. 아침부터 밤까지 정신없이 일하고, 또 잠을 자고 나면 바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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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도시로 탈바꿈한 오슬로의 명소 탐험
6월 11일 개관한 노르웨이 국립박물관. 약 8000억원을 들여 오슬로 아케르 브뤼게 피요르 앞에 지었다. [사진 보레 호스트랜드] 노르웨이는 한국인을 비롯한 타대륙 여행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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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정숙 여사 옷값 모두 사비 부담…특활비 쓴 적 없다"
사진은 도심에서 바라본 청와대 전경. 뉴스1 29일 청와대는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공식 행사 의상 마련에 청와대 특수활동비가 쓰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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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낮·밤 알 수 없는 ‘빛의 제국’ 선악 공존 ‘가면남’ 심리 상징
━ [SPECIAL REPORT] ‘오징어 게임’ 대해부영감의 원천-‘오겜’의 명화 코드 ②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1953-4). [사진 페기구겐하임 컬렉션] (스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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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야악” 불안한 현대인 비명, 휴대폰 이모티콘으로 소환
━ [영감의 원천] 뭉크의 ‘절규’ 1 뭉크의 유명한 회화 ‘비명’의 4가지 버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1893년 버전, 1893년 크레용 버전, 1910년 템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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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역사적 개인’ 칸딘스키의 화려한 등장
━ 바우하우스 이야기 〈33〉 뮌헨의 ‘렌바흐 미술관’. 뮌헨의 보수적 역사주의 화가들의 리더였던 렌바흐의 저택을 뮌헨시가 사들여 미술관으로 개조했다. [사진 윤광준]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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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김찬용 도슨트 인터뷰 "미술 세계로 안내하는 일, 자원봉사 대신 직업으로 선택했어요"
소중 학생기자단이 김찬용 도슨트를 만나 직업에 대한 견해와 도슨트의 직업화를 위해 10년 넘게 현장에서 활동하며 느낀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어봤다. (왼쪽부터) 김찬용 도슨트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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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포스터, 훗날 보물될지 모른다
━ [더,오래]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3) 미술사, 미술 투자를 강의하는 아트 컨설턴트. 작품 보는 안목을 길러 스스로 작품을 구매해 보고 싶은 사람을 미술의 세계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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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문에 낀 뭉크...명화 차용한 도쿄 지하철 매너 포스터 화제
출근길의 지하철. 가방이 부딪히고, 발이 밟힌다. 그때 막 닫히는 문으로 누군가 뛰어 들어온다. 타이밍을 놓치고 문에 끼어 ‘절규’하는 남자. 뭉크다. 뭉크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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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집에서 뉴욕 경매 나온 1240억원 미술품 낙찰받은 남자
일본의 40대 컬렉터 마에자와 유사쿠가 지난달 18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낙찰받은 미국 천재 미술가 장 미셸 바스키아(1960∼1988)의 1982년작 회화 ‘무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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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엔 무관심… 문화 품격 지키는 ‘올바른 서점’
“트론스모를 통해 세계를 읽는다.” 노르웨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인문학 책들을 비치하고 있는 트론스모서점. 지하는 세계 고전만화들의 전용공간이다. 주소 Universitet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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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 트렌드] 드레스 색깔 논란 이면의 과학·인문학
사진 속 드레스 색깔이 ‘파란 바탕에 검정 줄무늬’냐 ‘흰 바탕에 금색 줄무늬’냐로 전세계 SNS가 들썩인 그 날 저녁, 내가 참석한 작은 모임에서도 아우성이 일어났다. 이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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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10월 1~28일 전시 11선
단순히 보는 전시가 아니라 듣고 만질 수 있는 전시 소식이 들리네요.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4’입니다. 여러 전시 중 설치작가 5명이 참여한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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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또 다른 ‘절규’ 뭉크미술관 소장품전 外
서울에 온 또다른 ‘절규’, 노르웨이 뭉크미술관 소장품전이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서 열린다. 예술의전당은 추석 연휴 내내 전시장 문을 연다. 대표작 ‘절규’의 여러 버전 중 석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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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9월 3~30일 전시 10선
앵포르멜(Informel). 정형화 되지 않은 것이란 의미인데, 2차 세계대전 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생겨난 추상 회화의 한 경향입니다. 1950년대 후반 국내에서도 앵포르멜 운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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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하이라이트] 23일~8월 19일 예매 가능한 공연 15선
중앙일보 ‘江南通新’이 다음 주인 30일과 8월 6·13일 휴간합니다. 휴간 동안 예매 가능한 뮤지컬·연극·클래식·발레, 여기에 전시 정보까지 한데 모아 알려드립니다. 시원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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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메이션 세상에 뛰어들까 CSI 되어 사건 수사해볼까
‘2013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10대(13~19세) 청소년들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여가 활동 1위는 여행(41.6%·복수응답), 2위는 문화예술 관람(36.8%)이었습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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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7월 9일~8월 19일 전시 10선
두 귀를 양손으로 막은 채 비명을 지르는 사람. 굽이치듯 흔들리는 선이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이 작품은 표현주의 작가 에드바르드 뭉크의 ‘절규’입니다. 4가지 버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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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만난다 … 뭉크의 또 다른 '절규'
“나는 자연을 관통하는 거대하고 끝없는 절규를 느꼈다.” 세기말의 불안한 정조로 가득한 그림 ‘절규’(1895)의 석판화 아래 뭉크(1863∼1944·사진)가 남긴 메모다. 3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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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퓰리처상 사진전 6월 24일~9월 14일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2010년 22만 명이 넘는 유료 관객을 동원했던 퓰리처상 사진전이 올해 다시 한국 관객을 찾는다. 전시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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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까워진 간송미술관 3월에 동대문서 만나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가 3월 개관한다. 개관전으로 간송미술관 소장품전인 ‘한국 디자인 원형’과 ‘스포츠와 디자인’ ‘자하 하디드: 디자인 공화국 서울’ 등이 마련됐다. [사진 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