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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백두대간 최초 종주…‘뉴질랜드 셰퍼드’는 왜 지리산 살까 유료 전용
“사회적 제약과 통념을 뛰어넘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그것을 위해 단련하는 것. 그것에 도달하긴 어렵지만,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삶이 보다 가치 있는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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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30도 압록강서 손빨래하는 여인…접경지역 北주민 실상
북한 여성이 2019년 겨울 초입에 압록강 변에서 영하 30도를 밑도는 날씨에도 빨래를 하고 있다. 강동완 동아대 교수 "압록강과 두만강 너머 망원렌즈에 담아온 북녘 사람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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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外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강지나 지음, 돌베개)=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청소년 8명을 여러 해에 걸쳐 만나면서 진학·취업·결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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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채종렬 작가 ‘사유의 제주 포구’ 사진전
채종렬 사진작가 채종렬(사진)씨가 제주의 모든 포구를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집 『사유의 제주 포구』 사진전을 10월 4~9일 서울 종로구 갤러리 강호에서 연다. 4일에는 부인 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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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기억] 그 걸음, 더 멀리 널리
‘살롱픽춰_논길의 처녀’, 1920년대. ©정해창 바구니를 든 사진 속 처녀처럼, 그도 사진기를 들고 성큼성큼 걸었을 것이다. 어쩌면 처녀보다 먼저 맞춤한 지점에 도착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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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책 중개상"…현대판 '책쾌' 연못 위 도서관에 모인다
━ 조선시대 책장수 ‘책쾌’ 안녕하시오. 나는 ‘책쾌(冊儈)’요. 처음 들어보는 이가 대부분일 거요. 서점업이 금지된 조선시대 때 책을 사고팔던 ‘서적 중개상(거간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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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도 아름답지만, 책들의 숲도 아름다워[BOOK]
책표지 지혜의 숲으로 글·사진 김언호 한길사 보는 책이다. 판형도 시원하다. 가로·세로 20✕28㎝. A4 용지 크기다. 하드커버 표지를 넘기면 문장은 한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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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종전선언 빠져 애석하다 해"...트럼프 '편지 정치' 공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종전선언이 합의에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한 유감을 거듭 표했던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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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책의 도시’ 전주 여행, 도서관에서 시작해볼까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를 해야 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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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깨부수고 혼합하는 도전정신이 K스타일 원동력”
━ ‘한국 문화 전도사’ 피오나 배 영국 탬즈앤허드슨 출판사가 한국 현대문화에 집중해 출간한 책 『메이크 브레이크 리믹스:K스타일의 부상』의 저자 피오나 배. [사진 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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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자이자 사진작가 관조 스님 "찰나의 깨달음을 빛으로"
“옛 조사스님들이 깨친 바를 어록으로 남겼듯이, 나는 사진으로 현대판 어록을 편찬 중이다.” 수행자이면서 사진가로 한국 불교사에 한 획을 그은 관조(觀照, 1943~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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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시력 잃어 초점 흔들린 풍경, 감정은 더 많이 담겨
━ 필립 퍼키스 사진전 사진가 필립 퍼키스가 2007년 왼쪽 시력을 잃은 후, 처음으로 자동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사진 12점이 류가헌에서 첫 선을 보인다. [사진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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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볼땐 몰랐다...혹등고래 가슴뛰게 한 '고릴라' 이야기
━ 국내 유일 고래전문 사진가 장남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장남원 사진가의 작품. 8월 21일까지 진행되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미디어아트 특별전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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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채만 한 혹등고래 순한 눈에 가슴 ‘쿵’ 내려앉았다
━ 국내 유일 고래전문 사진가 장남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장남원 사진가의 작품. 8월 21일까지 진행되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미디어아트 특별전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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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도서관=공부 공식 깨고 주제별로 즐겨요 ‘전주 도서관 여행’
전주는 조선시대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를 관할하는 전라감영이 있는 호남의 중심이었어요. 그 영향으로 서예·공예 등 다양한 문화가 발전했는데, 질 좋은 한지가 대량 생산되다 보니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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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분단 속 보통 사람들의 삶
이주현 미술사학자·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장 아르노 피셔(1927~2011)는 2차대전과 분단·통일로 이어지는 20세기 독일 역사를 몸소 겪고 이를 카메라에 담아낸 대표적 사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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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人들]당신의 이야기를 담아 달립니다… 움직이는 책방 북다마스
눈치 보지 말고 오래 머물러도 됩니다. 편하게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르세요 완연한 봄날, 제주도 서귀포시 화순 해변의 어느 카페. 커피 향 가득한 창문 너머 하얀색 미니밴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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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슬픈 중국: 문화대반란 1964~1976 外
슬픈 중국: 문화 대반란 1964~1976 슬픈 중국: 문화대반란 1964~1976(송재윤 지음, 까치)=중국 공산당 사상 통제 뿌리를 찾기 위해 과거를 조명하는 3부작 중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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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롤’ 감독도 영감 받았다, 한 편의 시가 된 사진
사울 레이터는 비가 오거나 눈내리는 뉴욕 풍경을 컬러로 즐겨 찍었다. 도시 거리와 사람들의 윤곽이 부드럽게 녹아들어 회화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그의 사진들. 사진은 빨간 우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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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롤' 감독도 영감받았다…골목길 관람객 줄선다는 이곳
사울 레이터, 빨간 우산, 1958, Saul Leiter Foundation..[사진 piknic] 사울 레이터,Pull, 1960, Saul Leiter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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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찾아낸 또다른 세상, 결이 다른 흑백사진
한국 대표 여성 사진가 이정진의 초기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사진 ‘심마니(SIMMANI)’ 연작. [사진 SPACE22] 같은 흑백 사진이어도 결이 다르다. 두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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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 시(詩)를 쓰는 두 작가, 이정진·민병헌의 이 전시
이정진. '심마니'. 1987년 울릉도에서 만난 심마니 노부부를 촬영했다. [스페이스22] 이정진 '심마니'. 이정진 작가가 26세에 울릉도에서 촬영했다. [사진 스페이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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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우리 것을 좇는 사진가 이동춘
권혁재의 사람 사진/ 이동춘 작가 이동춘 사진가의 눈은 늘 한옥과 우리 전통문화를 좇아왔다. 그가 우리 것을 찍기 시작한 건 무려 30여년 전부터다. 숫제 15년 전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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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서울·후쿠오카, 다른 듯 닮은 따뜻한 시선
━ 한영수·이노우에 코지 사진전 한영수 사진가의 작품. 똑같이 원피스를 맞춰입은 쌍둥이 자매의 세련된 패션이 눈에 띈다. 서울, 명동, 1960년. [사진 한영수 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