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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딱 하나, 로댕 피아노까지…그 섬엔 박물관만 100개 있다 유료 전용
━ 전 세계 희귀 자동차 100여 대 한눈에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세계자동차&피아노 박물관에 클래식 자동차가 전시돼 있다. 최충일 기자 1888년 8월 독일인 베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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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똥 천지 오름서 '쉘 위 댄스'…제주 화성인과 그의 특별한 신부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 중앙일보 독자 서비스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 여러분의 사연을 '인생 사진'으로 찍어드립니다.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인연에 담긴 사연을 보내 주세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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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씨처럼 조붓하고 버선처럼 맵시 있게 ‘육지 속 섬’을 잇다
━ 우리말 찾기 여행① 외씨버선길 ■ 중앙일보가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우리말 찾기 여행’ 연재를 시작합니다. 우리말 찾기 여행은 여행지에서 예쁜 우리말을 발굴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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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찍은 작가 바람을 닮은 사내, 고 김영갑을 추억하다
사진작가 고(故) 김영갑(1957∼2005). 18년간 제주도 중산간을 1헤매며 오름 사진을 찍다 온몸의 근육이 마르는 병(루게릭병)에 걸려 죽은 사람. 그가 죽고 나서 그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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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지상 막장서 사투 벌이는 ‘검은 장미’ 여성 광부들 … 탄광 조연 아닌 주연이다
━ 20년간 태백 탄광 지켜온 사진작가 박병문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박병문씨는 광부의 아들이다. 그에게 탄광은 추억과 희망의 대상이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박씨와 그가 찍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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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맵-제주] 제주 건축물이 예술이다
아름다운 섬 제주도는 건축물도 남다르다. 세계적인 건축 거장의 작품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건축물만 보고 다녀도 24시간이 모자라다. 건축가에 따라 건축물의 특징도 저마다 달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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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멍 쉴멍 걸으멍… 제주 만나는 올레
사진=중앙포토 제주올레(jejuolle.org)가 전체 구간을 개장한 지 첫 돌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24일 21코스가 열리면서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전장 422k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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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션, 쇼!’‘욕망의 심리학’ … 피서지의 맛난 전시회
휴가가 휴식을 통한 의식의 확장이라면 호젓한 전시 공간 만큼 이에 적합한 곳이 또 있을까. 국민 휴가철을 맞아 한국사립미술관협회와 함께 피서지 옆 미술관 11곳을 추천한다. 이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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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김영갑, 그 떠난 지 5년, 제주엔 여전히 바람 분다
비가 한두 방울 떨어지기 시작했다. 제주공항에서 차를 몰아 한라산 기슭을 넘는 길. 하늘이 잔뜩 찌푸린 채 내려와 있었다. “서울은 맑았는데. 이놈의 제주 날씨….” 혼자 투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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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책 익는 가을, 책 읽는 풍경
가을이면 귀 아프도록 듣는 얘기가 하나 있습니다. 독서의 계절! 한데 이거 아십니까? 사실은 정반대라는 거. 가을은 ‘가장 책 안 읽는 계절’입니다. 도서 판매량이 평균을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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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바캉스특집] 제주 … 욕실에 누워도 바다풍경 한눈에
아쿠아리움 양식 화려한 로비 제주 여행을 여러 번 다녀온 이들에게도 서귀포시 표선면은 낯선 곳이다. 하지만 볼거리가 없는 것은 아니어서, 제주에서 가장 물 맑다는 표선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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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바캉스특집] 제주 … 욕실에 누워도 바다풍경 한눈에
아쿠아리움 양식 화려한 로비 제주 여행을 여러 번 다녀온 이들에게도 서귀포시 표선면은 낯선 곳이다. 하지만 볼거리가 없는 것은 아니어서, 제주에서 가장 물 맑다는 표선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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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제주별전 레포츠
3월은 제주여행 비수기 … 항공권.렌터카 할인행사 ■ 대한항공은 24일까지 제주행 항공권을 5~30% 깎아준다. 할인율은 요일.시간대에 따라 다르다. 인터넷 회원으로 등록해 홈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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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희갑이 사진가 김영갑에게
'향수'의 작곡가 김희갑(70)씨가 지난해 루게릭병으로 작고한 사진 작가 김영갑(사진)씨의 1주기를 맞아 추모곡'아름다운 사람이여'를 작곡했다. 김희갑씨의 딸 김수나(35)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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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시름 남겨두고 떠난 사진작가 김영갑
29일 자정쯤. 제주 삼달리의 사진갤러리 '두모악'은 황량했다. 정문을 대신한 돌기둥에 '근조(謹弔)'라 적힌 노란 등만이 갤러리 주인이 이날 오전 숨졌음을 희미하게 알릴 뿐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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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루게릭병 투병 속 제주 풍광 카메라에 …
23년간 제주도의 풍광을 카메라에 담아온 사진작가 김영갑씨가 29일 별세했다. 48세.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 반해 1982년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홀로 제주도에 정착한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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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 사진작가의 마지막 '제주 사랑'
몹시 야위었다. 78㎏이던 체중은 50kg에도 훨씬 못미친다. 죽으로만 끼니를 때운 지 벌써 4년째다.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읍 삼달리 '두모악 갤러리'의 주인인 사진작가 김영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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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여성 여행가가 고른 국내여행 2선
▶ 예술작품과 자연이 어우러져 동해바다를 향해 펼쳐진 정동진 하슬라 아트월드 전경. 최승식 기자 choissie@joongang.co.kr> 한 여행업자의 귀띔. "국내고, 해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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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Version up 제주
▶ 제주 따라비 오름에서 내려다 본 풍경.언제 찾아가도 여행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제주도. 항상 제주는 신비한 느낌을 준다. 찾아갈 때마다 제주의 맛은 다르다. 매번 볼거리와 즐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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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그 섬에 내가 있었네'
한 사람의 삶을 엿보는 건 무척 흥미로운 일이다. 그 사람이 카메라를 들고 평생을 살아온 사진작가라면 광기 어린 예술가의 혼을 기대할 수 있고, 혈혈단신 제주도에 틀어박힌 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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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내 삶 얼마나 남았을까 그래도 그림같이 산다
제주에 가면 그를 한번 찾아가라고 권한 건 사진을 전공한 K선배다. 제주를 진정 알고 싶다면 어줍잖은 관광지나 헤매지 말고 그의 사진 갤러리에 들르라고 했다. 소주를 몇잔 들이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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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사람이 희망이다
여기 한 사람이 웃고 있습니다. 허허로운 눈매가 쓸쓸해 보입니다. 사진작가 김영갑(사진). 주위로부터 '미친놈' 소리를 들으며 스무해 가까이 제주의 풍광을 카메라 뷰파인더에 담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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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진작가 김영갑씨-해녀의 자태서 얻는 찰나의 미학
살곳을 선택하는게 간단치 않은 일이다.그렇다 해도 전국을 떠돌며 제 살 땅을 직접 찾아다닌 사람 얘기는 어쩐지 낯설다.사진작가 김영갑(40.사진)씨.스무살에 집을 나와 방방곡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