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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진 줄 알았는데…” 용산 개발 불씨 다시 살아나나
[황정일기자]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 이 사업을 반대해 온 정창영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이 17일 물러나면서 사업의 향배에 변화가 올지 관심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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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장학재단 세운 최평규 회장
“과학기술 인재육성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300억 규모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최평규(61·사진) S&T그룹 회장의 포부다. 최 회장은 28일 오전 경남 창원시 풀만호텔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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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출자 해소하려면 현대차그룹 6조원 필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우리나라 기업들은 어떤 식으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응하고 있을까. 삼성·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규모 기업집단이 기업주의 지배력을 유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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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출자 해소하려면 현대차그룹 6조원 필요
우리나라 기업들은 어떤 식으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응하고 있을까. 삼성·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규모 기업집단이 기업주의 지배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적대적 M&A 공격을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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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 회장 경영권 되찾을 듯
박삼구(67·사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워크아웃 중인 그룹의 경영권 회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금호산업의 채권단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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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 기부를 통한 절세
고액자산가가 늘면서 부의 이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절세 방법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오랜 시간 진화해온 세법은 이미 촘촘한 그물을 형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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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간 건설업 외길 … 해외 에너지발전 시장 집중 공략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에서 넷째로 긴 현수교인 이순신대교는 대림산업의 해양특수교량 분야 기술력이 응집된 다리다. 1만8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들도 지날 수 있으며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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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 20개 금융사 ‘PF 리스크 떠넘기기’ 전쟁
20개 은행·증권·저축은행 등으로 구성된 ‘헌인마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은 13일 시끌벅적했다. 전날 채권단과 협상을 하다 말고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신청한 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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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저축은행 대주주 검찰 고발, 재산 회수”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영업정지된 저축은행들의 대주주가 유상증자나 사재출연 등으로 저축은행을 살리지 못하면 부실 책임을 물어 검찰 고발과 함께 재산 회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예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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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현대건설 우선매수청구권 달라”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해 승부수를 던졌다. 현대그룹은 최근 현대건설 채권단에 “현대건설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달라”고 공식 요구했다고 채권단 관계자가 20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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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세계 경제위기와 극복의 지혜
과도한 사회 복지와 방만한 재정 지출로 그리스가 경제파탄에 이른 것은 구문(舊聞)이다. 관심의 초점은 그리스의 경제위기가 유사한 문화와 국민성을 갖고 있는 남(南)유럽으로 전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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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삼영화학공업, 커패시터 필름 설비 증설 外
기업 삼영화학공업, 커패시터 필름 설비 증설 삼영화학공업주식회사는 극초박막 커패시터 필름 설비 1기를 충북 청주 공장에 증설한다. 전자제품과 하이브리드·전기 차의 축전·절연용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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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대주주 경영권 보장서 제외
금호아시아나그룹 채권단이 경영권을 최대 5년간 보장하기로 한 대상에 금호산업은 제외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익명을 요구한 채권단의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말 대주주가 사재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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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일가, 그룹 경영권 지키기 위해 결단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운명을 쥔 건 그룹의 지주회사인 금호석유화학이었다. 금호그룹 대주주 일가가 사재 출연을 늦추자 채권단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자율협약’을 포기하고, ‘워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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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그룹 총수 일가 보유한 주식 총액 3000억 사재 출연 방법·규모에 관심 쏠려
29~30일 대우건설 풋백옵션 해결과 금호그룹 유동성 지원을 위한 금호그룹과 채권단 간 협상에서 금호석유화학 워크아웃 문제가 가장 많은 줄다리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호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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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주총 ‘표 싸움’ 진실은
일동제약 이금기(76·사진) 회장은 제약업계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1959년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이듬해 일동제약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영양제 ‘아로나민’ 신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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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일동제약, 경영권분쟁 가능성 일축
29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일동제약이 표대결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증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경영진 보유지분이 압도적이고 공격자측 주장에 대해 회사측이 조목조목 반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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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은 삶 그 자체다
신격호 회장은 1940년대 무일푼으로 일본에 건너가 반세기 만에 40조 원의 그룹을 세웠다. 아흔을 앞둔 지금도 ‘청년 신격호’가 가졌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 우축 컴포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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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정책호재보다 주변 악재에 발목 잡히며 1900선 붕괴
미 증시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중국 증시는 어닝시즌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고조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전일 발표된 12월 수입과 수출 증가율이 모두 마이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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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구정물에 담그는 일 하지 마라”
해변 창가로 저녁 햇살이 묻어 내리고 술잔을 들어 올리는 횟수도 이제는 뜸해졌을 때, P씨가 던지는 한마디는 지금까지 예상해 왔던 현대중공업의 현대건설 인수 가능성 자체를 뒤엎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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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하이마트 인수한 유경선 유진 회장
이찬원 중앙일보시사미디어 기자 건빵회사로 출발한 유진기업이 매출 2조3000억원대의 전자유통업체인 하이마트를 인수해 단박에 재계 30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인수합병(M&A)의 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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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하이마트 인수한 유경선 유진 회장
이찬원 중앙일보시사미디어 기자 관련기사 [INSIDE] 유경선 회장 “두산 변신 벤치마킹” 건빵회사로 출발한 유진기업이 매출 2조3000억원대의 전자유통업체인 하이마트를 인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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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中 양쯔강 개발 사업권도 놓쳐”
▶최 회장은 중국 베이징 시청에서 베이징시가 추진하는 기간산업 프로젝트를 동아가 맡는다는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오른쪽에서 넷째) 모두 동아의 회생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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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의 ‘애물단지’SK네트웍스 워크아웃 졸업
SK네트웍스가 이번 주 중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서 졸업할 예정이라 눈여겨볼 만하다. 이 회사는 SK그룹의 뿌리 기업이다. 1953년 선경직물회사로 설립돼 선경㈜→SK상사→SK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