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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서울 출마' 선언 하태경에 "깜도 안되는 자들이 깐죽"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서울 출마를 비판한 뒤 "왜 사감을 앞세우냐"는 반응이 나온 데 대해 "사감(私感)이 아니고 공분(公憤)이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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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지은 대로, 물은 트는 대로 간다…화천대유는 노다지 금광?
━ 콩글리시 인문학 독재자는 자신을 신격화해서 일반 국민이 숭배하도록 만든다. 온갖 불법 수단을 총동원해서 장기집권을 꾀한다. 자신을 국민의 아버지로 부르게 했고, 개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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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직격 인터뷰-김병준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의 보수 향한 苦言
“야권 단일후보로도 이재명 못 이길 수 있다” 반문 정서에만 의존해서는 대선 정권교체 힘겨워, 보수 버전의 분배정책 나와야 특정 캠프의 좌장·선대위원장 맡지 않을 것,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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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김웅 길이냐 이준석 길이냐, 갈림길에 선 보수의 미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저를 보수주의 정당으로 이끈 말은 ‘책임 없는 자유는 없고, 스스로 돌볼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은 보수주의자다’였다. 우리가 가야 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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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을 '재인산성 옹호자' 둔갑시킨 유시민…탁월한 어용지식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유시민씨가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손에 들고 유튜브 방송으로 복귀했단다. 소식을 듣고 뿜었다. 그가 몰고 다니는 ‘대깨문’이야말로 자유주의의 적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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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조선시대 탕평을 무너뜨린 질문, "너의 DNA는?"
영·정조 때의 정치적 특징이라고 한다면 단연 ‘탕평’입니다. 경전 해석부터 사도세자에 대한 입장까지 학문적·정치적으로 갈라져 있는 집단들을 묶어 ‘협치’를 이룬다는 것은 지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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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자유는 드라마다.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독일 철학자 헤겔은 “세계 역사는 자유의식의 진보”([역사철학 강의])라고 했다. 역사의 전진은 자유의 확장이다. 그 언어는 그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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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목사님, 세금 냅시다” vs “세무사찰로 종교자유 위협”
━ 고대훈의 Fact&Fiction A목사(34)는 출석 신도 1000여 명이 다니는 서울의 한 교회에서 부목사로 재임 중이다. 그의 일과는 새벽기도에서 시작해 장례식 등 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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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훈의 시시각각] 소수의견은 죄가 없다
고대훈 논설위원 ‘소수의견’은 다수의 주류에 밀려 쓸모없게 된 작은 목소리다. 7~8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소수의견은 그의 정체성을 묻는 키워드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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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검찰 출신이 독점한 ‘왕수석’ 바람 잘 날 없었다
━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 잔혹사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청와대 민정수석이 박근혜 정부 들어 줄줄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박 대통령 임기 3년10개월 동안 지난 9일 임명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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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판단으로 신흥종교에 들어가는 지성인 늘어나
세계적인 종교사회학자 아일린 바커 교수는 멀쩡한 지성인들이 신흥종교에 가입하는 이유에 대해 “세뇌가 아닌 주관적 판단에 따라 내린 결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빈 기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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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윤후 사랑해'의 빛과 그림자
김종윤뉴미디어 에디터 윤후(7)는 온라인 세상에서도 스타다. 한 방송국의 오락 프로그램인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보여준 반듯한 동심이 맑아서다. 이런 윤후를 깎아 내리는 ‘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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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女 부축했는데 엘리베이터CCTV서 보니!
권석천논설위원 지난주 화요일 밤 서울 종로의 한 포장마차에서 일어난 일이다. 62세 일본인 남성이 옆자리에 앉은 30대 여성의 둔부 쪽 허벅지에 손을 댔다가 성추행 시비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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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섹스광 → 순진한 희생양 … 영화같은 반전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이던 어맨다 녹스가 지난 3일 이탈리아 페루자 항소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페루자 로이터=뉴시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탈리아 교환학생 살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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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민단체 돈 관리 투명하고 떳떳해야
최열 환경재단 대표는 대표적 시민운동가로 손꼽히는 사람 중 하나다. 그런 그가 자신의 일·지위와 관련해 불투명한 돈을 받은 혐의로 그제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것은 안타까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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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국을 사랑하신다고요?
대중음악 그룹 2PM의 한 멤버가 몇 년 전에 이 나라를 폄훼했었다는 이유로 마치 추방당하듯 출국한 사건이 며칠 전에 있었다. 우연인지 몰라도 최근에 시차를 두고 비슷한 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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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한국형 MBA
사정없이 쏟아지는 ‘콜드 콜’, 다양한 피부색의 학생 90여 명의 충혈된 눈초리, 교과서 없이 기업 사례로만 격론을 벌이는 수업 내용, 질문이 떨어지기 무섭게 ‘날 시켜 달라’ 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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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뇌물 미술대전' 존재이유 없다
돈 주면 뽑히고, 돈 안 들이면 떨어지는 '유전특선, 무전낙선(有錢特選, 無錢落選)'의 삭막한 그림 세상이 됐다. '대통령상'이래 봐야 6000만원쯤이면 되고, 입선.특선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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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들까지 宋씨 옹호하면 국민이 나라 어떻게 보겠나"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9일 송두율씨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과 강금실 법무부 장관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李장관이 또 宋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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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들까지 宋씨 옹호하면 국민이 나라 어떻게 보겠나"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9일 송두율씨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과 강금실 법무부 장관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李장관이 또 宋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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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당권주자 6인 첫 TV토론
한나라당 대표경선에 나선 후보 6명 전원이 29일 밤 'MBC 100분토론'에 출연했다. 강재섭(姜在涉.55).김덕룡(金德龍.62).김형오(金炯旿.56).서청원(徐淸源.60).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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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心'다짐 작가 이문열 웅숭깊은 가슴 보였으면
작가 이문열씨는 인터뷰(본지 2월 18일자 14면)를 시작하기 전 기자에게 고민이 담긴 질문 한 가지를 던졌다. "(내가 '안티세력'들에게)쥐새끼·쉬파리떼·바퀴벌레라는 표현을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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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설, 정통성에 집착 제자리 걸음
요즘 역사극 바람이 안방극장에 거세다.드라마 '허준'의 열풍이 채 가시기도 전에, '태조 왕건'이 시청율 1위의 고공 비행을 계속하는 중이다. '태조 왕건'의 뒤를 이어,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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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설, 정통성에 집착 제자리 걸음
요즘 역사극 바람이 안방극장에 거세다.드라마 ‘허준’의 열풍이 채 가시기도 전에, ‘태조 왕건’이 시청율 1위의 고공 비행을 계속하는 중이다. ‘태조 왕건’의 뒤를 이어,SBS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