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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호랑이 대 잇게 한 박명수씨
「호랑이 아비」박명수씨(38). 남한에서는 이미 멸종된 서울대공원의 한국산 호랑이(일명 시베리아 호랑이)로부터 씨를 받아내 대를 잇게 한 공으로 붙여진 별명이다. 88올림픽을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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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1쌍 들여온다
설화 속에서만 등장하던 백호 1쌍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서울대공원에 빠르면 내년 봄 들어온다. 보통 호랑이의 돌연변이 종으로 털이 백화현상을 일으켜 나타나는 백호는 지구상에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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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표범 냄새
비 걷힌 아침, 책가방을 둘러메고 아파트를 나선 국민학교 1학년 딸애가 갑자기 코를 싸쥐었다. 『아유, 바다표범 냄새야.』 마침 담배가 떨어져 따라나섰던 나는 어안이 벙벙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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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담력자랑|호랑이 굴 뛰어들어
1일 하오 3시40분쯤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호랑이 방사장 앞에서 친구들과 담력 겨루기를 하던 서울 K전자공고 2년 정민호군(16)이 높이4·2m 아래 지하 방사장으로 떨어져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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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왕" 한국 호랑이가 돌아왔다
한국호랑이가 국내(남한)서 자취를 감춘지 한국호랑이가 국내(남한)서 자취를 감춘 지 65년 만에 과천대공원에 88올림픽의 마스코트「호돌이」의 실물로 한쌍이 정착했다. 이 호랑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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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의 고향(글 사진 김방원기자)
남양 전씨의 시조는 전흥이다. 그는 원래 조선왕조의 개창에 아버지 이성계를 도와 큰 몫을 한 태종 이방원의 집 종이었다. 그러나 그는 남다른 두뇌와 용기와 뱃심의 소유자였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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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물원 한국호랑이 한쌍 조상의 고향찾아 서울온다
【시카고지사=김호관기자】88서울올림픽의 마스코트인 「호돌이」를 대표할 실제 한국호랑이 (시베리아 호랑이)가 한국 내에는 한마리도 없다는 중앙일보 보도(85년 2윌3일자)를 읽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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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화제|「백두산호랑이」들여온다
남한에서는 60여년전에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백두산호랑이가 도입돼 한국호랑이의 참모습을 볼수있게될 것 같다. 서울시와 올림픽조직위원회는 88올림픽게임을 앞두고 순종 백두산호랑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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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 동물과 즐기는 "동심의 자리"
5일은 어린이날. 내일의 주인공인 새싹들에게 이날만이라도 마음껏 뛰놀수 있도록 해야겠다. 마침 5.6일이 연휴라 가정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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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주변 1km이내 수렵금지구역 추가
정부는 꿩 원앙 멧돼지 고라니 멧토끼(이상국내조수) 곰 호랑이 사자 표범 늑대류 여우 기타 맹수류(이상 수입수)를 인공사육 할 수 있도록 하는 「조수보호 및 수렵에 관한 법」시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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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억들여 123종 756마리가 첫선 서울대공원 희귀동물갖춰|11월 개원 앞두고 미리 만나본 동물가족
서울대공원동물원(경기도시흥군과천면막계리청계산중턱)에 갖가지 진기한 동물들이 미국·영국·서독·일본·아프리카등 세계각국에서 들어온다. 새로 들여올 동물은 1백80종 1천19마리로 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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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을 겨레와 함께 울고웃고…
창경원이 처음 문을 연것은 1909년11월1일. 그뒤 일제와 6·25, l·4후퇴등 수난을 겪으면서 민족과 애환을 함께 해왔다. 창경원은 구한말 이 나라를 넘보던 일본인들이 순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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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해」맞아 찾아가본 포천멧돼지 목장 | 돼지처럼 오순도순…복스런 나라 만들자
『웩웩웩, 뚤뚤…』 야성의 후음(후음)이 찬새벽공기를 타고 눈덮인 금주산비탈을 거스른다. 희망찬 계해년새아침,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 길명리 최석호씨(40)의 멧돼지목장. 돼지해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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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물어뜯었던 창경원호랑이 죽어
○…서울창경원동물원에서 사육중이던 20년생 벵골산 호랑이가 7일 상오6시30분쯤 노쇠현상으로 숨졌다.(사진) 72년 일본에서 기증받은 이 호랑이는 수컷으로 작년11월부더 심한 노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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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똥은 주독에 탁효" 속설에 노인들 몰려와
창경원 사육 사들은 요즈음 약효가 좋다는 이유로 호랑이 똥을 구하러 오는 엉뚱한 관람객들을 돌려보내느라고 진땀. 이들 관람객들은 대개가 봄맞이 겸 시골에서 올라온 노인들로서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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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도 수해…반달곰 등 곤욕
○…강원도 춘천시 사농동 춘천댐하류 육림 공윈(대표 정영정·64)동물원이 2일 새벽 3시 30분쯤부터 갑자기 밀어닥친 물로 침수, 사육중인 동물 1백여 마리가 몰사했다. 3일 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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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호랑이출현설로소동/맹랑한사기꾼의 가짜사진에
○…경주부근 대덕산에서 등산객이 찍었다는「한국산호랑이」사진은 서울어린이대공원 호랑이우리에서 찍은 것임이 밝혀졌다. 25일 상오 어린이대공원우리에서「컬러」원판사진을 현장과 대조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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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성큼…화신도 귓전에…
봄이 성큼 다가왔다. 초목은 새싹을 잉태하느라 물을 머금었고 동물은 지리 한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켠다. 봄의 훈훈한 입김이 맨 먼저 서린 곳은 개구장이들의 놀이터인 어린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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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전기사형 가혹행위로 밝혀지면 관계자문책"
【광주】전남도는 28일 광주시립사직동물원의 호랑이 새끼를 전기「쇼크」로 숨지게 한데 대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도당국자는 조사결과 동물원 관계자가 동물보호에 역행하는 행위를 고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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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호랑이와 같다
10년만에 지역선거구를 갖게된 김종필 전 총리(얼굴)가 19일 부여「유드·호스텔」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10년만의 복귀소감은? 『이유가 어떻든 오랜 기간 떠나있었는데 돌아와보니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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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나 사자 팝니다"|광주동물원서 첫 공매
광주사직동물원은 생후6개월된 호랑이새끼2마리와 생후10개월된 사자새끼2마리를 국내에선 처음으로 공매처분키로7일 결정. 이같은 결정은 국내 동물원마다 호랑이·사자가 많아 다른 동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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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속 동물들도 기지개
각동물원의 봄맞이준비 우수 (19일) 를 지나 막바지에 이른 겨울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절기는 어쩔 수 없는 것. 봄이 가까와지자 동물원의 동물들도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새 봄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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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용인농원에서 호랑이 네쌍둥이 순산
용인 자연농원의 호랑이가 5일 상오 새끼 4마리를 순산했다. 이로써 용인농원의 호랑이가족은 모두 11마리로 늘어났다. 백수의 대왕 호랑이가 새끼를 낳음으로써 용인농원은 개원이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