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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vs 리위안차오 … 중국 권력 향배 나침반
2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 들어서는 방문객들이 공안으로부터 소지품 검사를 받고 있다. 광장 바로 옆 인민대회당에선 8일부터 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열린다. 중국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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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연하남 스캔들' 이미숙 "그게 다 사실이면…"
아무래도 이 남자가 내 짝인 것 같다. 대단한 직업을 가진 건 아니지만, 좋은 집안에서 잘 자라 순하고 예의 바르다. 무엇보다 나를 너무 사랑해준다. 이제 혜윤(정소민)은 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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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출신 30대, 보험금 때문에 잔혹하게 장인 살해
[사진=JTBC 캡처] 사위가 억대 보험금을 노리고 장인을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30대 가장은 수년 동안 가족들을 속이고 철저한 이중생활까지 했다고 JTBC가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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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리 기자의 ‘캐릭터 속으로’] ‘엄마가 뭐길래’ 나문희
나문희‘엄마를 부르기만 해도 살 것 같다’고, 『엄마』라는 시집에서 이해인 수녀는 썼다. 엄마. 부르기만 해도 목이 메어오는 이름. 그렇게 제 어미를 부르는 새끼들의 소리를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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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평양 유경호텔 맡은 회장 "최상층엔…"
26년째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하던 평양 류경호텔이 내년 여름 개장하고 메이저 국제 호텔체인인 켐핀스키 그룹이 운영을 맡는다고 레토 위트워(64ㆍ스위스) 켐핀스키 회장이 31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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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양민학살 60여 년 만에 국가배상 판결
한국전쟁 초기 국군에게 학살당한 민간인 희생자 유족들에게 국가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3부(부장 이우재)는 임모씨 등 173명이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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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전인대 대표 자격 박탈
보시라이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26일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시 당서기의 전인대(全人大·국회 격) 대표 자격을 정지시켰다. 불기소 특권을 가진 전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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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지금]발 없는 축구 신동, 메시 만나 실력 보였더니…
◆ 발 없는 축구 신동, 메시 만나다 사진=유튜브 캡쳐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또다른 축구 천재를 만났다. 브라질의 발 없는 축구신동 가브리엘 무니즈(11)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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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 전 아버지는 간첩이었습니다 무덤에서야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공부는 잘 하고 있니? 아버지는 곧 나갈 테니 걱정 마라.” 심한운(63·사진)씨는 아버지(심문규·사망 당시 36세)의 마지막 모습을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히 기억한다.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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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 덕에 내가있다" 盧,정수장학회 반환 요구
대선 쟁점으로 떠오른 정수장학회 논란의 출발은 부일(釜日)장학회다. 부일장학회는 조선견직(1946년)·부산일보(1949년)를 소유한 기업인 김지태(1908~82)씨가 5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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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수씨 등 효령상 수상
사단법인 청권사(전주이씨효령대군파종회, 이사장 이명의)와 효령상심사위원회(위원장 이현재 전 국무총리)는 2012년도 제15회 효령상 수상자로 ▶문화 부문=이기수(사진) 대법원 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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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 한인 38만 명, 만주국 수립으로 정체성 혼란
만주국 시기에 세워진 북만주 치치하얼 역사. 치치하얼은 구(舊)동북군 계열이던 마점산이 관동군에 저항했던 거점이었다. [사진가 권태균] 만주국 수립 다음 달인 1932년 4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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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모옌 “상금으로 큰 집 사곤 싶은데 … ”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중국 소설가 모옌(57·사진)이 상금(약 13억원)으로 베이징에 넓은 집을 사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17일 중국언론에 따르면 모옌은 부인, 딸, 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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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하하 장인상 한걸음에 달려와
가수 MC몽이 장인상을 당한 절친 하하를 위로하기 위해 빈소를 찾았다. 15일 오후 MC몽은 하하의 장인이자 별의 부친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 특1호실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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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 중 시집간 딸아 그립구나 … 다산이 쓴 이 시화
정약용이 가로 18.5㎝, 세로 44.9㎝ 크기의 비단에 손수 그림을 그리고 시를 써넣어 딸에게 전한 매화병제도.조선 순조 13년(1813년)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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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부친상, 예비신랑 하하 빈소 지킨다
가수 별이 15일 오전 부친상을 당했다. 15일 한 매체는 별의 측근을 인용해 10년 전 의료사고로 그동안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별의 부친이 갑자기 병세가 악화돼 이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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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탤런트 조경환씨 별세
엄하게 다그치다가도 그 넉넉하고 따뜻한 품으로 아이를 안아줄 때면 TV를 보는 시청자의 눈시울도 붉어지곤 했다. 20여 년이 흘러도 여전히 훌륭한 교육자의 전형으로 남아있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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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키치 그리고 창조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것이 쏟아지지만 동시에 레트로(retro·복고)와 키치(kitsch·모방)도 유행이다. 복고가 과거를 재해석한 것이라면, 키치는 자신이 B급 아류임을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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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5세기에 원자론 창시한 '근대적 과학자'
데모크리토스는 항상 큰 소리로 웃었다. 그의 별명은 ‘웃는 철학자(laughing philosopher)’다. 헨드리크 테르브뤼헨(1588~1629)의 작품 ‘데모크리토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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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행정학계 원로 안해균 명예교수 外
행정학계 원로 안해균 명예교수 한국행정학계의 1세대 원로 안해균(사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12일 별세했다. 84세. 고인은 서울대 법대와 미국 미네소타대 대학원을 나왔다.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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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사저 특검보 후보, 만만찮은 이력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사건을 맡은 이광범(53·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는 11일 자신을 보좌할 특검보 후보 6명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후보에는 민주사회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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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내달 8일 18차 중국공산당대회
신경진중국연구소 연구원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이하 18대)가 한 달 뒤인 11월 8일 열린다. 당대회는 5년마다 열리는 중국 최대의 정치 축제다. 이를 위해 4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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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한 명은 있어야” 29%뿐
회사원 이모(36)씨는 올해 4월에 둘째 아들을 낳았다. 당시 “또 아들이네”라며 실망감을 표했다. 딸이 한 명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씨의 어머니(64)도 “아들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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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할머니 자살'에 분노하자 복지부 반박
안철수 대선 후보는 7일 정책비전 선언문에서 경남 거제의 78세 할머니가 기초수급자 탈락을 비관해 8월 자살한 사건을 들며 정부의 복지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안 후보는 “부양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