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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에 밀려난 시대의 아이콘
기술의 진화를 주시할 때는 너무 오래 한눈을 팔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더 새롭고 빠르고 종종 더 사용하기 쉬운 신기술로 넘어가는 역사의 전환기를 놓칠지 모르기 때문이다. 기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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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S 단기셈' 김택진 대표, "주산암산 교육시장 판도 바꾸겠다."
주산교육 부활의 장본인이자 전 주산교육 브랜드 ‘예스셈’의 창립자인 김택진 대표가 약 10여 년 만에 “CMS 단기셈”이라는 업그레이드 된 주산암산 프로그램을 통해 주산암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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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 D] 누가 기부왕 록펠러를 죽였는가
1888년 프랑스의 어느 일간지에 부고(訃告)가 실렸다. “죽음의 상인, 알프레드 노벨 서거하다.” “숱한 생명을 순식간에 날려버리는 폭약의 발명가가 죽었다.”는 기사에 노벨(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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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 노벨이 노벨상을 만든 이유? 대형 오보 덕택
사진=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1888년 프랑스 한 일간지에 부고(訃告)가 실렸다. “죽음의 상인, 알프레드 노벨 서거하다.” “숱한 생명을 순식간에 날려버리는 폭약의 발명가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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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빽다방과 블랙프라이데이
양선희논설위원‘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싼 물건에 대해선 품질이든 만족감이든 포기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 다만 좋은 물건을 싼값에 사게 되면 가격 이상으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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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다같이 돌자, 창신동 백남준 생가 터 → 박수근 가옥 → 봉제 골목
서울 종로구 창신동 197-33번지.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1932~2006)의 생가 터다. 그가 살던 집은 1950년대에 헐렸다. 현재 이곳엔 붉은색 벽돌의 개량 한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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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9% “나는 중간 이하의 계층”
지난 14일 오후 2시 대구광역시 서문시장. 한산한 수선골목의 옷가게엔 찜통더위와 씨름하는 선풍기 소리만 들렸다. 텅 빈 가게를 지키던 차팔문(59)씨. “손님이 북적거려야 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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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 “나는 중간 이하의 계층” 대구시민 계층 의식, 광역단체 중 최하위
관련기사 TK 정권 연속 배출한 대구, 지역 침체 지속에 박탈감 커져 국민 절반 “한국 사회, 하층 시민이 다수인 피라미드형” 전국 성인 남녀 5940명 일대일 면접 조사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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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ATM도 사양길 … 은행 자동화기기 4년째 감소
통장과 함께 은행의 자동화기기(ATM·CD)도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이 운영하는 자동화기기는 2011년말 5만6102대로 정점을 친 뒤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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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Q ‘온실가스 배출권’을 사고 파는 시장이 문을 열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제도가 기업을 위한 것인데 정작 기업은 불만이 많다고 하더군요. 온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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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50년간 시총 상승률 182만% … 비결은 가치투자
50년전 펀드매니저였던 워런 버핏은 사양길에 접어든 섬유회사를 인수했습니다. 버핏은 이 회사를 시가총액 3706억달러인 세계 4위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의 5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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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는 사라지지 않는다, 엄청 작아질 뿐
에이수스가 선보인 비보 PC. 너비 13㎝ 남짓의 작은 크기지만 일상적인 PC 작업을 할 수 있다.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선 세계적인 정보기술(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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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홍일식 한국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
홍일식 한국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은 젊은 세대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듯했다. “젊은 세대에게 역사의식을 잘 가르치면 대한민국이 유사 이래 처음으로 세계 중심부의 리더가 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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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방산 비리 배후의 산·군 복합체를 보자
김영희대기자국정감사에서 쏟아져 나온 무기거래 비리는 가공할 반국가행위다. 현역과 예비역 고위장교들이 방산업체와 결탁, 공모하고 방위사업청의 묵인 내지는 동조 아래 사사로운 이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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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록의 원류를 찾아서] 미친 듯 강렬하게 … 1990년대 록의 역사 쓴 바로 그곳
록밴드 더 스미스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스미스 방. 샐퍼드 래드스 클럽 안에 있다. 사진 조현진 맨체스터(Manchester)가 ‘매드체스터(Mad chester)’로 불리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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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 유통·건설 곁가지 쳐내고 에너지에 올인
김영대 회장대성산업이 근본으로 돌아간다. 연탄 사업으로 일어나 가스·발전·유전 사업으로 덩치를 키운 후 건설·유통까지 발을 뻗었던 사업구조를 싹 정리한다. 부채의 늪에서 벗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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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신문 보기-1995년 7월 1일 9면] 3040세대 만의 암호 '177155400'
“삐삐삐”. 왔다! 젊은 남자가 허리춤에서 작은 물체를 빠르게 꺼내든다. 숫자 ‘486’이 눈에 박힌다. “사랑한다고, 날 사랑한다고?” 남자는 설렌 가슴을 안고 공중전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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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당선자 "구미 수출물량 영일만항으로 가져올 것"
이강덕 포항시장 당선자는 “포스코 없는 포항은 생각할 수 없다”며 “서로 상생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사진 포항시]“시장 혼자서는 안 된다.” 경북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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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고집으로 키운 콩, 지역 농업 일으켜 세우다
푸른들영농조합법인은 오는 8월 최신식 시설을 갖춘 두부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한살림두부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사진=채원상 기자 매일 밥상에 올라도 질리지 않는 간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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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을 잃어버린 한 많은 인생 … 눈물이 약이지요
악극 ‘봄날은 간다’의 주연을 맡은 김자옥·최주봉·윤문식(왼쪽부터). 김자옥과 최주봉이 부부 역할을 하고, 윤문식은 집 나간 최주봉이 들어가는 쇼단의 단장 역을 맡았다. 20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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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털썩
가로수길에서 ‘가로수뒷길’로 … . 친구들은 ‘사장님’이라 부르지만 정작 내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간다. 가로수길이 뜨면서 2000만원이던 보증금은 4000만원으로, 220만원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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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어둠의 실적' 석탄공사 다시 묻는 존재의 이유
[중앙포토] 18일 발표된 201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기관장·기관 모두 ‘꼴찌(E등급)’를 기록한 대한석탄공사. 지난해 1910억원 매출에 96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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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 시대, 기업도 예술감독을 선임하라
클레오파트라는 백옥 같은 피부를 위해 진주를 식초에 녹여 마셨다고 한다. 또 양귀비는 탄력 있는 피부를 위해 어린아이의 오줌으로 목욕을 했다고 한다. 그녀들이 유별난 것일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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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마카오 이야기
21세기 원명원이 된 연꽃(蓮花)의 나라 마카오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 마카오가 중국의 남단 끝 사람들이 잘 살지 않는 중국의 외딴지역에서 포튜갈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다시 중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