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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송씨, A검사에게 준 돈 1780만원
서울 강서구 3000억원대 재산가 송모(67)씨가 생전에 작성한 금전출납장부(‘매일기록부’)에는 현직 검사(부부장)에게 10차례 1780만원의 금품이 건네진 것으로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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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의 시시각각] 정성근 청문회서 본 채동욱식 대응
강민석정치부 부장대우 ▶인사청문위원=“혹시 혼외자식 있습니까.” ▶채동욱=“예, 그렇습니다.” ▶청문위원=“예??? 뭐라고요?” ▶채동욱=“부적절한 처신엔 깊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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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성 줄기세포藥 개발 '코앞'
국내 연구진이 줄기세포치료제를 배양하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특정 성장인자가 인체 내 혈관형성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파미셀은 세계 첫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을-AMI'를 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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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세월호 참사, 정부의 재난대응 복합적 인재"
제주로 향하던 승객 447명과 승무원 24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좌초된 가운데 구조대원들이 승객들을 구조하는 모습 [사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감사원은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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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독서에 버금가는 인문학적 체험이다"
바둑대회에 출전해 몰입하며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의 모습. 바둑은 어린이의 정서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바둑은 지난 수천 년간 동양의 지혜를 응축한 인문학이라고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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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월호 직무유기·은폐 … 해도 너무했다
세월호 침몰 참사 당시 정부의 부실 대응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세월호와 교신했던 해경 전남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 근무자들이 침몰 당시의 근무 행태 등을 은폐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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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 왕따 얘기에 화난 유족들 "진상 규명" 장례 절차 중단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던 임 병장이 26일 국군강릉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군은 임 병장이 대화가 가능할 만큼 회복됐다고 판단해 25일부터 조사를 시작했다. [뉴스1]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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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등교한 단원고 학생에게 관심보다 기억을
세월호 참사로 친구와 선생님을 잃은 단원고 2학년 학생 73명이 어제 학교로 돌아왔다. 사고 71일 만이다. 이날 아침 학교 정문에서 이들을 포옹하고 격려해준 단원고 학부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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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권력을 옭아맨 동아줄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어느 날 새벽, 구원파 본산 금수원에 대규모 경찰력이 투입되는 광경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금수원이 아무리 넓고 오묘하기로 1만 명 병력을 동원해야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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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고노 담화 검증은 역사의 덫이다
신각수서울대 일본연구소 특임연구원전 주일본 대사 일본 정부가 1993년 8월의 고노 담화에 관한 검증작업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역대 일본 정부는 고노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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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후 실리 외교 하면 야당서 “친일” … 공수 바뀌면 말 바꿔
1999년 3월 20일 방한한 오부치 전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 2004년 7월 21일 제주도에서 노타이 차림으로 정상회담을 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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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 정신 훼손됐지만 아베 정권의 계승 의사는 활용해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의 ‘나눔의 집’. 건물 앞에 돌아가신 분들의 흉상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조용철 기자 가뜩이나 삐걱거리던 한·일 관계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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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후 실리 외교 하면 야당서 “친일” … 공수 바뀌면 말 바꿔
1999년 3월 20일 방한한 오부치 전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 2004년 7월 21일 제주도에서 노타이 차림으로 정상회담을 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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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 정신 훼손됐지만 아베 정권의 계승 의사는 활용해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의 ‘나눔의 집’. 건물 앞에 돌아가신 분들의 흉상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조용철 기자 가뜩이나 삐걱거리던 한·일 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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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지방, 피부노화·지방간 유발한다
불포화지방으로 버터나 마가린을 만들기 위해 수소가 첨가된다. 실온에서 액체 상태였던 불포화 지방은 수소로 인해 고체 상태로 ‘트랜스(변화)’된다. 이른바 트렌스 지방이다. 트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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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고 과실·꾀병, 귀신은 속여도 마디모는 못 속인다
운전자들 사이에서 ‘마디모’라는 다소 생소한 용어가 화제다. 억울한 교통 사고 가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둬야 하는 ‘상식’이라는 얘기도 번져 간다. 이를 활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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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고 과실·꾀병, 귀신은 속여도 마디모는 못 속인다
운전자들 사이에서 ‘마디모’라는 다소 생소한 용어가 화제다. 억울한 교통 사고 가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둬야 하는 ‘상식’이라는 얘기도 번져 간다. 이를 활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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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고 과실·꾀병, 귀신은 속여도 마디모는 못 속인다
강원도 원주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최지훈 연구원(공학박사)이 마디모(MaDyMo) 프로그램으로 차량 탑승자가 받을 충격량을 측정하기 위해 사고 과정을 컴퓨터로 재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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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병언 없이는 진상규명도 없다
검찰이 유병언(전 세모그룹 회장)씨와 장남 대균씨를 지명수배한 지 3주를 넘기고 있다.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지만 유씨와 그 일가의 신병을 확보하지 않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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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금수원서 성명 발표 “세월호 진상 규명하면 5억원 지급”
‘금수원’. 구원파 본산인 경기도 안산 금수원에 공권력이 투입된 가운데 구원파가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5억원을 걸겠다고 밝혔다. 기독교복음례회(구원파) 조계웅 임시대변인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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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목항엔 아직도 … " 선원 15명 죄목 읽던 검사도 울었다
세월호 선원 15명에 대한 첫 재판이 10일 광주지법에서 열렸다. 이준석 선장이 법원으로 가기 위해 광주지검 구치감을 나서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로이터=뉴스1] 방청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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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미리 쓰는 통일 대한민국에 대한 어두운 회고 外
인문·사회 ● 미리 쓰는 통일 대한민국에 대한 어두운 회고(이응준 지음, 반비, 192쪽, 1만2000원)=『국가의 사생활』 『내 연애의 모든 것』을 쓴 이응준 작가가 통일 이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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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선거 결과는 철저한 여야 합의 국가혁신 요구한다
6·4 지방선거 결과는 절묘한 균형, 황금 분할이라는 표현 말고는 설명하기 어렵다. 정권 심판론을 주장한 새정치민주연합이나 정권 안정론을 호소한 새누리당 누구에게도 승리를 허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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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가안보실장 김관진 유력 검토
청와대는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의 돌연 사퇴에도 불구하고 공석인 국가정보원장과 국가안보실장 인선을 조만간 마무리할 방침이다. 청와대는 내부적으로 총리 인선과 별개로 국정원장과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