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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 해경의 부실 구조 규명에 집중될 듯
관련기사 유병언 회장과 장남 신병 검찰, 금주까지 확보키로 “내 아이가 마지막 될까봐, 잊혀질까봐 두렵습니다” 목포 대신 광주서 1심 … 피해자 가족에겐 ‘멀고 먼 길’ 늦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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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원회 대표단 17명과 면담전문
○ 대통령 : 이렇게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동안 정부가 구조 수색과 또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만 여러 가지로 부족하다고 느끼시고 서운하다는 생각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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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신 광주서 1심 … 피해자 가족에겐 ‘멀고 먼 길’
17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기독교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 총본산 금수원 입구에서 신도들이 출입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세월호 선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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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월호 한 달, 풀리지 않는 의문 많다
세월호 침몰 참사가 일어난 지 한 달이 지났다. 하지만 참사를 둘러싼 숱한 의문은 아직도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세월호 선원들에 대한 기소가 끝이 아니라 시작인 것도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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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병언 일가는 즉각 검찰 수사에 응하라
침몰한 세월호의 실질적인 선주(船主) 유병언(전 세모그룹 회장)씨 일가가 검찰 수사를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참사의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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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경은 왜 47분간 맴돌고만 있었나
세월호 침몰 참사 당시 해경의 초기 대응을 둘러싼 의혹과 논란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다. 해경이 초기 대응만 잘했다면 훨씬 많은 승객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 건 단순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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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채동욱 의혹 이대로 어물쩍 넘어가나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婚外) 아들 의혹을 둘러싼 고발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정작 수사 결과를 들여다보면 “혼외 아들 의혹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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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소 또 무용지물 … 열차 접근 화면 보고도 사고 못 막아
관련기사 2호선, 신호 고장 난 채 나흘 달렸다 대한민국은 ‘재난민국’ … 비리구조가 ‘위험사회’ 주범 미안해서 … 불안해서… 마음 무거운 황금 연휴 뻥 뚫린 서울시 특별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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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선 차량 25%가 20년 넘어 … 내구 연한 없애며 안전점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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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재난민국’ … 비리구조가 ‘위험사회’ 주범
‘표를 사기 전 배의 선장이 비정규직은 아닌지, 대리선장은 아닌지 확인해 본다’ ‘위도와 경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GPS 장비를 구입한다’ ‘선실은 선원들과 가장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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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눈뜬 영국 축구 … 프리미어리그를 낳다
힐스버러 참사가 터진 후 25년이 지났지만 영국 사회는 아직도 생생히 그날을 기억한다. 지난달 13일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FA컵 4강전에서는 희생자 96명을 위한 빈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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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대국민 사과, 대안 갖고 하는 게 도리"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간담회에 참석해 “국민이 다시 용기를 갖고 일어설 수 있도록 많은 힘이 돼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한양원 민족종교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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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협회, 의원 5명 해외시찰 돈 댔다
세월호 침몰 사건을 계기로 검찰이 해운업계에 대한 비리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선주협회가 국회의원들의 해외 출장 비용을 지원해 온 사실이 30일 도마에 올랐다. 선주협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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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 대통령의 국가안전처, 과연 안전한가
박근혜 대통령이 ‘4·16 참사’에서 드러난 정부 대처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정부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제 국무회의에서 “국가 차원의 대형사고 때 지휘체계에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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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크루즈 외유' 선주협회 로비 철저히 밝혀야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이 선박회사 이익단체인 한국선주협회의 지원을 받아온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은 ‘관피아’(관료 마피아) 논란의 진원지인 선주협회의 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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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친구부터 챙긴 그들 … 공동체는 살아있다
“여기 구명조끼 한 개 없어요.” “내 것 입어.”… “선생님들도 다 괜찮은 건가.” 27일 ‘JTBC 뉴스9’이 단독 보도한 침몰 직전 세월호 내부 동영상에 등장한 단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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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병언 일가-침몰 참사 연결고리 규명해야
검찰이 세월호를 운영하는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전 세모그룹 회장)씨 일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유씨 일가의 부실 경영이 세월호 참사의 배경이라는 지적이 고개를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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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타이태닉호의 안전 유산
세월호 침몰사고는 ‘안전’이라는 화두를 대한민국에 던졌다. 이제 안전은 안보와 더불어 한국 사회의 바탕이 돼야 한다. 애초에 안전을 중시하는 사회였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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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조합, 압수 직전 하드·문서 파기 … 이사장 등 출금
17시간 면담 마친 해수부 장관 이주영 해양 수산부 장관이 25일 오전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과 17시간에 걸친 면담을 마친 뒤 초췌한 얼굴로 차에 올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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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 오너 유병언 재산 2400억 추적
검찰이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 실소유주 일가의 탈세 등 비리 수사와 함께 국내외 재산 추적에 나섰다. 세월호 침몰 책임 소재를 규명하고 향후 불거질 배상 책임 문제에 대비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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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10만㎡ 마을 매입 … 전시회엔 런던심포니 불러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84년 3월 유병언 전 세모 회장(오른쪽)의 안내를 받아 유 전 회장이 운영하던 경기도 부천 삼우트레이딩 공장을 시찰하는 모습. 유 전 회장은 전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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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탈출’ 선장에 고작 5년형?…대검은 수사본부 구성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승객들을 배에 남겨둔 채 가장 먼저 탈출한 것으로 알려진 이준석(69) 선장에게는 어떤 혐의가 적용되며 사법처리 수위는 얼마나 될까. 목포 해경은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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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에 넣고 돌려" "12살짜리가 들어가나"
검찰이 10일 경북 칠곡 의붓딸 사망 사건의 당사자인 아버지 김모(36)씨 집을 압수수색했다. 김씨와 계모 등이 딸을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거나 죽어가는 딸의 모습을 촬영했다는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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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판사, 금품 수수 의혹 내사
수도권에 근무하는 현직 판사가 사채업자와 수억원대 돈거래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내사는 본격 수사에 나서기 전 단계로, 범죄 첩보의 신빙성을 확인하는 절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