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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사북사건 악몽 당사자들 용서·화해 주선
사북사건 당사자들의 30여 년 묵은 갈등을 용서와 화해로 풀어낸 탁경명씨가 그 지난한 과정을 담은 책 『사북사건 33년 만의 화해』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1980년 4월 강원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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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신군부가 권력을 장악하고 집권 기회를 노리던 1980년 4월, 스물여섯 젊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신군부가 권력을 장악하고 집권 기회를 노리던 1980년 4월, 스물여섯 젊은 시인 최승호는 강원도 정선군 사북초등학교 교사였다. 2년 뒤 그에게 ‘오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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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세월에도 다 아물지 않은 ‘사북의 상처’
1980년 사북사태 당시 광부들에게 폭행을 당한 노조지부장 부인이 사건 주동자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 취지의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은 19일 피해자 김순이(69)씨가 “사북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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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사태 계엄군 인권침해 확인 국가는 피해자 명예회복 조치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23일 “1980년 ‘사북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 당시 계엄사에 의해 저질러진 인권 침해 사실을 다수 확인했다”고 진실 규명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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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사북사태는 노·노 갈등 민주화 운동은 아니었다"
“사북사태는 노·노 갈등으로 빚어진 광원 소요사태일 뿐이지 민주화 운동은 아니였습니다.” 1980년 4월 강원도 정선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소요사태 당시 현장을 취재했던 중앙일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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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간첩 전력자를 민주인사로 상 주는 나라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가 불법 노동운동이나 폭력행위자뿐만 아니라 간첩 전력이 있는 사람까지 민주화 인사로 인정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체제를 부정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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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운동'기준 뭐기에 …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하경철 변호사)에 대해 비난이 일고 있다. 북한 공작원과 접촉한 혐의로 구속된 이정훈 민주노동당 전 중앙위원과 같은 당 최기영 사무부총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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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범죄 시효 배제' 논란] 국내 과거사는
민주화 운동과 국가의 위법 행위로 인한 정부 차원의 피해 보상은 이미 법률적 시효와 무관하게 이뤄지고 있다. 정부의 보상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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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사북사태 주도자 2명 '민주화 운동 인정자' 확정
국무총리실 산하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15일 "1980년 사북사태를 주도했던 이원갑(66).신경(64)씨 등 두 명이 낸 명예회복 신청을 받아들여 민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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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사태 발생 20주년 기념 자료집 출간
강원도 정선군 사북사태 발생 20주년을 맞아 당시의 현장사를 되돌아보고 재조명하기 위한 자료집이 발간됐다. 민간연구기관인 정선지역발전연구소(소장 김창완)가 사북사태 발생 2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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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수사 발표요지-10.26이후 時局상황
◇보안사령부=10.26사건으로 비상계엄이 선포된후 朴대통령시해 사건등을 수사하기 위해 계엄사에 합동수사본부가 설치돼 전두환보안사령관이 본부장에 취임했다.보안사 처장들도 합수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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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 서울의 봄|당국-학원 모두 "밀리면 마지막"|5월, 끝없는 줄다리기
대통령과 계엄사령부의 학원사태·노사분규에 대한 「단호한 조치」경고로 시작된 80년5월은 유난히도 무더웠다. 계엄하의 서슬퍼런 통첩도 고조되는 민주화 열기를 식히지는 못했다.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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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조치위반·학원사태 관련자 등 714명 특사·복권 포함|광복절 맞아 일반형사범 822·소년원생 194명
정부는 제39회 광복절을 맞아 박형규목사·김지하시인(본명 김영일) 등 70년대의 긴급조치 1·4호 관련자 70명, 이문영 전고려대교수, 한완상 전서울대교수·이해동목사 등 제5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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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사건별 특사 내용
◇부산미국문화원 방화사건=10명 ▲최기식 신부 등 3명을 형 집행정지 석방 ▲유승렬 등 7명은 감형 ◇원풍모방·콘트롤데이터사건=10명(전원) ▲형집행정지 석방 ◇전민노연·학련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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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명 광복절특사 김대중사건 등 공안사범 695명 포함|최기식신부 형집행정지|복권 유인호·송건호·서남동·이호철·한승헌 홍남순·이택돈·김녹영·정성진·박정훈
정부는 광복절 38주년을 맞아 형 확정자 1천9백44명에게 12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형 집행정지·특별가석방 및 특별가퇴원의 은전을 베풀기로 했다. 이번 광복절 은전대상은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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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벗기듯"…새 사실 하나씩 드러나|장 여인 돌풍에 낮도 밤도 없었다…
-수사당국이 스스로「건국이래 최대의 사기사건」이라고 표현한 이번 장영자 사건은 수사기간, 동원된 수사요원, 사건관계자들의 사회적 신분, 거래된 자금액수, 정치·경제·사회에 미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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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특사의 의의|새시대굳힌 자신감 바탕으로|정치활동 규제자 학원소요는 제외|7월 이후면 모든 숙정자 재임용도 가능
정부가 제5공화국 출범1년만에 단행한 대규모사면등은 부마사태·박대통령시해사건·광주사태·김대중사건·사북사태등 제5공화국 출범이전에 저질러진 모든 정치적 사건·사태를 대상으로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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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3명 특사|김대중 무기서 20년으로 감형
정부는 3일 제5공화국 출범과 제12대 대통령취임 1주년에 즈음하여 김대중씨를 무기에서 징역 20년으로 특별감형하고 고박정희대통령 살해사건과 관련된 김계원 전태통령비서실장을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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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상고기각 1명 원심파기
대법원 형사부는 6일 사북 사태관련자 이원갑 피고인(41·전 동원 탄좌노조지부장) 등 3명에 대한 상고심선고공관에서 이 피고인에 대해서는 원심을 파기, 환송하고 신경(39·광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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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태 정치적으로 봐야
전남도지부 결성대회 참석차 광주에 온 이재영민정당대표위원은 광주사태 관련자들에 대한 관용을 건의하겠다면서 『광주사태는 법률적 차원에서만 들여다 보지말고 법률을 초월한 정치적 결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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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사태 주모10명 최고 5년선고
【춘천】사북사태관련자 선고공판이 6일상오10시 1군 보통군법회의(재판장 조광희대령) 회의실에서 열려 전동원탄좌노조부지부장 이원갑피고인에게 5년등 주모자급 10명에 대해 5∼1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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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가두시위·근로자 과격행위 주동자 구속수사|치안본부서 방침세워
치안본부는 2일 학생들이 학원자율화등을 이유로 교문밖으로 뒤쳐나가 집단시위를 벌일 경우 그 주동학생을 가려내 모두 구속수사키로 했다. 일선경찰은 치안본부의 이같은 방침에따라 1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