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년대 미 박람회장 지하 부스 ‘찬밥’… 이젠 짝퉁 걱정
25일 충남 천안시 두정동 벨금속공업 손톱깎이 공장에서 여직원이 손잡이 장식 작업을 막 마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조용철 기자 1970년대 중반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하드웨어
-
“옛날식 단품 만들어봐야 손해 …디자인 비중 점점 커져”
충남 천안시 두정동의 벨금속공업 이희평(69 ·사진) 회장 사무실에는 손톱깎이 미니 박물관이 차려져 있다. 사무실 입구 6㎡ 정도 좁은 공간에 이 회사가 60년 가까이 만들어 온
-
직원 70% 장애인 … 넥슨컴즈의 도전
김정주 넥슨 창업자이세희(27·여)씨는 뇌병변 장애3급 장애인이다. 걸음걸이가 흩어지고 말은 다소 어눌하지만, 대학에서 정보사회학을 전공한 뒤 KOTRA와 여러 중소기업에서 인턴
-
눈금 잘 보이는 계량컵, 한 손으로 여는 양념통 … ‘주방 불편 해결사’ 옥소 CEO 알렉스 리
미국 주방용품 브랜드 옥소(OXO)는 ‘해결사’를 자처한다. 최고경영자 알렉스 리(52)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에서 불편함을 찾아내 해결해 주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
3개월 월급밀린 회사 받아 50년후 英왕실 감동시켜
한국도자기 김동수 회장이 ‘다이아몬드 주빌리’ 기념 공식 도자기로 선정된 접시를 안고 있다. 접시에는 400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박혀 있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19
-
[j View 파워스타일] 최정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스타일에는 철학이 담기게 마련이다. 최정심(49)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최 원장이 이끄는 진흥원(KCDF)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공예문화
-
삼성 이지온, 도어록 신제품 출시
삼성그룹 계열사인 서울통신기술(대표 김정묵)이 보안이 필요로 하는 연구실, 사무실 등 기업체에 적합한 삼성 이지온(모델명: SHS-6120) 도어록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
-
노재현 묻고 윤필용 사건 무죄 판결 받은 손영길 답하다
손영길씨는 “윤필용 사건은 내게 권력의 어두운 면과 인권, 인간 세상에 대해 알게 해주었다”며 “그래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 재판장의
-
[스페셜 리포트] ‘명동사’에 가면 일주일이면 끝난다
22일 서울 중구 명동2가에 있는 ‘명동사’ 본점에서 한 숙련공이 명품 가방을 수선하고 있다. 이 업체는 하루 100여 개의 명품을 고친다. [김경빈 기자] 22일 오후 2시 서
-
스마트폰 끼워 쓰는 오디오 … 태블릿PC 쉽게 드는 받침대
회사원 김진아(27·여)씨는 요즘 아침마다 몸을 흔들어대는 진동과 음악 소리에 눈을 뜬다. 서울에서 혼자 자취생활을 하는 그는 아침 일찍 일어나기가 쉽지 않았지만 지난달 초 애플
-
[뉴스 클립] 2010 시사 총정리 ⑨
태풍은 14개국에서 10개씩 제출한 140개의 이름을 알파벳 순서에 따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름 전 ‘콤파스’처럼 한반도를 원모양으로 돌면서 큰 피해를 줬던 7호 태풍 곤파스(
-
[home&] 요즘 머그, 칠판처럼 글씨 쓰고 컴퓨터에 연결하고 …
따뜻한 코코아 한잔이 생각나는 때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코코아는 작고 연약한 유리컵보다 도톰하고 커다란 머그가 제격이다. 큰 머그에 따뜻한 코코아나 커피, 차를 가득 담아 준비하
-
신종 플루와 네트워크
흔히 “세상 좁다”는 말을 한다. 1967년 미국 사회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 교수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실험을 했다. 미국 중서부 네브래스카주에 사는 사람을 무작위로 160명 선
-
[디자인] 낚시대로 바닷속 보기
ST - 안녕하세요. 톡톡 디자인의 이지은입니다. 오늘 이시간에는 한국 예비 디자이너들의 활약상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삼성디자인학교 학생들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09’
-
[man style]요 상큼한 가방, 노트북 넣기 딱 좋군
스타일리시한 남자배우 차승원이 얼마 전 한 패션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보기 싫은 남자 스타일로 ‘작은 백을 끼고 다니는 모습’을 꼽았다. 도시락만 한 가방을 손목에 걸고 다니거나 겨드
-
꼬마 가전 나홀로족의 친절한 친구
실속·알뜰 제품을 선호하는 나홀로족의 구미에 딱 맞춘 다양한 미니 가전이 속속 나오고 있다. 쿠첸의 눈 달린 핸디스틱 청소기(WVC-L901)는 좁은 장소에선 핸디형으로 간편하고
-
[사회 프런트] 외국인 최초로 일본 MK택시 연수한 개인택시기사 정태성씨
“ 세계 최고의 택시기사가 돼라” 부친 유언에 9년 동안 준비 연수 요청서 보냈는데 거부당하자 청와대·서울시청에 추천 부탁까지 열정에 감동한 MK택시서 보름간 친절 배운 정태성씨
-
남성의 건강 장수를 위한 15계명
한국 남성의 평균 기대 수명은 79세다(여성은 82세). 하지만 남성은 남녀 공통으로 나타나는 암(가령 장암)에 걸릴 확률이 70%나 높다. 그렇다면 남성이 평균 수명까지 건강하게
-
‘세균 천국’ 오피스에서 살아남는 법
아무리 신문에서 광우병에 조류 독감에 신종 플루까지 3종 콤비로 난리 블루스가 나도 정작 당신이 머리 싸매고 누워 있게 되는 건 사무실에서 걸린 감기일 가능성이 더 크다. 하루종일
-
[디자인] 분실 위험 ‘0’ 우산 잠금장치
[이지은 기자의 톡톡 디자인-17] 분실 위험 ‘0’ 우산 잠금장치 잠금 장치의 진화와 잡지를 비치하는 새로운 방식의 디자인에 대해 각각 살펴보겠습니다. 곧 장마철이 다가오죠. 가
-
선생님의 회초리 훈육 논란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Detail은 힘이 세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문제는 작은 차이를 만드는 것이 큰 차이를 만드는 것보다 힘들다는 점이다. 기업의 말단조직, 보이지 않는 부분을 바꿔야 하는 디테일 경영은 말처럼 쉽지
-
“장애 느낄 일 없는 일터 … 행복해요”
지난달 25일 오후 경북 포항시 포스코 본사 근처의 ㈜포스위드 1층 세탁실. 수십 대의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가 돌아가고, 직원들은 세탁물을 꺼내고 정리하느라 바삐 움직인다. 여느
-
억대연봉직서 시급 청소부로…눈높이 낮추는 美구직자들
불과 9개월 전만 해도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500대 기업에서 일하며 약 7만달러(1억700만원)의 연봉을 받았던 미국인 마크 쿠퍼씨. 그는 최근 친구가 운영하는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