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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식의 50개주 최고봉 등정기] 전문 등산가도 '지옥 코스'
50개 주 최고봉 등정 40번 째인 개닛 피크(Gannett Peak)는 높이가 1만3804피트로 와이오밍 주 안에서는 제일 높은 산이다. 유타 주의 킹스 피크(Kings P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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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뽑은 작가의 책 ⑩ 오정희 → 김병언 『남태평양』
[중앙포토]십여 년 전쯤 나는 모 평론가 선생과 김병언의 ‘개를 소재로 한 세 가지 슬픈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90년대 중반으로 소위 ‘내성의 문학’이 주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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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댁에 풍차 달아드려야겠어요”
미국에서 소형 풍력발전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가 7870억 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 자금 중 상당액을 대체에너지 개발에 사용하겠다고 발표해 신천지인 소형 풍력발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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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UAE 실패서 배우는 무기 수출 외교
#1. 최근 한국 정부와 방위산업계는 부끄러운 좌절을 맛봐야 했다. 4년 넘게 추진해온 고등 훈련기 T-50의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이 무산된 것이다. UAE는 한국우주항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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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 머무는 공간 ⑤주유소가 있는 건물 서울석유
①서울 장충동 경동교회 옆에 주유소 건물이 있다. 건물 외벽이 철사망으로 둘러 쳐져 있다. 건물의 색감이 철망에 반사된 빛의 방향과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②7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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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Prism] ‘두바이 찬가’의 허상과 실상
놀이동산에는 여러 종류의 롤러코스터가 있다. 높이 올라가는 것일수록 더 무섭고 아찔하다. 롤러코스터란 올라간 높이만큼 결국은 내려와야 하는 장치이고 꼭대기가 높을수록 내려오는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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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멍구 사막에 ‘경기도 숲’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庫布齋) 사막은 우리나라 황사 피해의 발원지다. 한국으로 오는 황사의 40%는 쿠부치 등 네이멍구 사막에서 밀려든다. 고비사막의 황사는 20% 정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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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온난화에 가뭄·홍수 … 세계 기후난민 급증
2004년 아프리카 차드 동부의 브래드징에 들어선 수단 난민촌을 하늘에서 내려다 본 모습. 피난 여성이 쿠눈고 난민촌에서 비를 막기 위해 천을 몸에 두르고 있다(작은 사진).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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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잃어서 … 일자리 찾아서 … 불황 속 21세기‘노마드’급증
경제위기로 지구촌 사람들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외국에서 고국으로 또는 그 반대로 움직이는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작게는 수만 명에서 많게는 수천만 명이 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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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일 해병 장교 양성소 콴티코 기지에 가다
미국 버지니아주 동북부 해안에 위치한 콴티코 해병기지에는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유일의 해병장교 양성소가 있다. 매년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청년 2500명이 예비후보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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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돼야 北 미사일 최대 20% 요격 능력 갖춰
탄도 미사일의 공격력과 억제력이 없기 때문에 남한은 북한 미사일을 방어하는 데 더 신경을 쓴다. 미사일방어(MD)다. MD의 원조는 미국이다. 최근 미국이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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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돼야 北 미사일 최대 20% 요격 능력 갖춰
관련기사 “현무, 천룡, 에이태킴스 다 합해도 北 10% 수준” 탄도 미사일의 공격력과 억제력이 없기 때문에 남한은 북한 미사일을 방어하는 데 더 신경을 쓴다. 미사일방어(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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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기후 난민' 급증…지구온난화 피해지역 '확산'
'기후 난민' 급증…지구온난화 피해지역 '확산' 2월 27일 6시 중앙뉴스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재앙으로 '기후 난민'이 급증하고 있다는 우울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방글라데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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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뒤면 한국도 위성강국…북한 미사일 발사 잡아낸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각각 이라크와 벌인 전쟁 때 군 비행장에 있는 목조 가짜 비행기와 진짜 비행기를 한눈에 알아보고 진짜만 폭격했다. 위장막으로 비행기를 숨겨 놓거나 목조로 가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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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동 교수의 중국 비지니스 Q&A ] 중국 경제의 핵 민영기업
▶중국 경제에서 민영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도한 중국 언론의 그래픽 ◇민영기업을 보면 중국 경제가 보인다=지난 30년 간 중국 경제 성공신화의 주연은 민영기업이었다. 중국 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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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황사 잦고 일교차 심할 듯
올봄에는 황사가 지난해보다 더 자주 찾아오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봄철 예보를 발표했다. 기상청 홍윤 예보국장은 “올봄에는 황사 발원지의 기온이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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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황사 온다
‘봄의 불청객’ 황사가 20일 처음으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0일 오전부터 서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황사가 나타나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19일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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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무주리조트 일대 후보지로 추천 계획
전북도는 16일 “산림청이 2011년 제10차 유엔(UN) 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를 위해 국내 후보지를 선정키로 함에 따라 무주리조트 일대를 후보지로 추천할 계획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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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군비 경쟁
중동 사막 일대엔 아라비아꼬리치레가 산다. 갈색 깃털, 자그마한 몸집의 이 새에게 범상치 않은 구석이 있음을 발견한 건 조류학자 아모쓰 자하비다. 먹이를 먼저 차지하려 애쓰기는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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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의 섹시미! Oh my god!~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이 ‘더 스캔들(The Scandal)’ 컨셉의 스타화보를 2월 5일 공개했다.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연일 화제다.이번 스타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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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기만전술, '적의 허를 찔러라'
최근 일련의 정황을 살펴보면 확실히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일단 북한의 핵심 지도층 세대교체 과정에서 강경파가 권력 전면에 등장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대포동 2호 운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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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영혼의 녹을 벗겨낼 라마단이 필요하다
산화(酸化)는 우리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음식이 부패하는 것’ ‘꽃이 시드는 것’ ‘철이 녹스는 것’ 이 모두 산화다. 산화의 원리는 어떤 물질에 산소가 결합해 이상(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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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하늘의 나라여, 들판의 잡초처럼 퍼져라
바울의 이방선교센터였던 안티옥이라는 도시의 이름은 사실 그레코-로망 세계에 16개나 존재한다. 그중 다섯 개가 시리아에 있다. 사도행전 13:14에도 피시디아 안티옥(Ant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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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쓸개 빠진 동물들
좀 엉뚱한 행동을 하거나 실없는 말 하는 사람을 가리켜 ‘쓸개 빠진X’이라고 한다. 겁이 없거나 통이 크고 당찬 사람에게는 ‘담이 크다’는 표현을 쓴다. 옛 어른들은 노루가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