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0)요람(1)|새교육의 연륜을 더듬어
l895년2월 고종이 교육입국대조서 내린지도 70여년이흘렀다. 개화의 진통을 겪는동안미처 다듬어지지 않은 터전에 헬수없이 많은 새물결이 굽이쳤고 흘러가는 세월따라 가눔할수 없는 변
-
체신부에 정례상납
서울지검 허형구부장검사는 10일 서울시경에서 수사했던 억대에 달하는 체성회의혹사건을 송치받고 큰부정이 있었는지 또는 경찰에서 범죄가 없는것으로 조작했는지의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재
-
동성교장 해임부당
서울민사지법12부 (재판장김덕주 부장판사) 는 19일 전동성고교 교장 황인영씨가 재단법인 경성구천주교회유지재단(대표 윤공희)을 상대로 낸 『교장직해임결의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은 이유있
-
영리행위 못하게
문교부는 30일 대학교수 조교수 전임강사 조교등대학교원들이의사, 칫과의사, 변호사, 계리사등 영리를목적으로하는 업무에 종사하는일이없도록 철저히 조사단속하라고 전국국·공·사립 총·학
-
대학의 사명|홍종인
국가발전을 위해서 대학의 사명의 중대함이 오늘과 같이 절실히 제창되고, 그 때문에 선진대국들이 국가의 장래를 걸고 대학교육사업 확충에 전력하고 있는 때가 없었다고 할 것이다. 나라
-
파리의 음악부흥
68년의 「프랑스」음악계는 바야흐로 「르네상스」를맞이하고있다. 이것은 67년의 두가지의 대혁신에서 비롯한다. 첫째는 「오키스트러·드·파리」의 창설, 그리고 음악교육의 강화 및 그제
-
한국·오늘과 내일의 사이|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캠페인」(49)-대표집필 김철수
인권이란 인간의 존엄과 가치의 존중을 말하는 것으로 자유와 평등 박애를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평등과 박애는 정의와 형평의 요청이라고 하겠다. 자유·평등·박애는 민주정치의 요소
-
소득세 개정안 등 17개
이날 본회의는 소위 세법 개정안 등 9개 세법 개정안 및 그 부수 법안을 심의, 양순직 재경 위원장의 심사 보고와 정부의 제안 설명만 듣고 질의와 토론을 거의 생략하고 일사천리로
-
숙명학원 관선이사|4명효력정지 결정
서울고법 정태원부장판사는 11일 문교부장관이 선임한 숙명학원이사 4명의 효력을 정지시켰다. 재판부는 재단법인 숙명학원의 전이사 정경한씨등 5명이 문교부장관을 상대로 낸 장기영씨등
-
교포 소녀에 등록을 거부
사립고교 입학 시험에 합격한 일본 태생의 한한국인 소녀가 국적이 한국이라는 이유로 등록을 거부당했다 한다. 일본 「효고껜히메지」에서 자란 16세의 이 한국인 소녀는 등록을 거부한
-
학교공납금 인상계획
문교부는 내년 신학기부티 각급 학교 공납금과 국민학교 교과서 값을 또 대폭 올릴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라졌다. 2일 알려진 바에 의하면 문교부는 우선 중등학교교사의 처우개선에 필요
-
「학사증」시비|문교부 「비상책」과 학계의 반발
문흥주 문교부장관은 1일 금년 문공위국정감사에서 오는12월중 대학정원령을 개정, 학사증을 정부가 발급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문 장관은 이 학사증 정부발급 이유를 일부사립대학의
-
「조대」인가 막기 위해 지휘감독권 발동 -일문상, 동경지사에 정식통고
【동경=강범석특파원】검목(겐노끼) 일본문부상은 조총련계의「조선대학교」의 인가를 사전에 막기 위해 9일「주무대신의 지휘감독권」(지방자치법 1백50조)을 발동, 미어부(미노배) 동경
-
교육교부금법의 개정건의
우리 문교정책에서는 서로 양립할 수 없는 두가지 원칙들이 함께 병존하여 적지 않은 물의를 일으키는 예가 허다하다. 그 대표적인 실례로는 더 말할 것도 없이 의무교육의 확대방침과 이
-
3개 사립중|명년에 신설
서울시내에 명년에 3개 사립중학이 신설된다. 14일 서울시교육위에 의하면 학교법인 경서학원 등 3개 중학 24개 학급신설신청이 접수됐으며 서울시교위는 명년도의 중학진학예정자의격증을
-
약싹빠른 사립학교
서울시내 39개 사립국민교 중「희생용」 교장직무대리를 두고있는 학교가 무려 16개교나 되고 있음이 밝혀져 시 교육위원회의 학사행정의 맹점을 드러냈다. 이들 16개 학교는 교장을 임
-
(51) 오늘의 초점(1) 학원의 불사춘
『절름발이 의무교육의 현대적 변태』라 했다. 『과도기적 의무교육의 돌파구』라고도 했다. 『의무교육 성년의 「혹」』이라는 혹평도 있었다. 현실에 비친 사립 국민학교의 「군림」말이다
-
23%의 알맹이는?|사대 납입금 인상 시비
사립대학 납입금이 또 23%나 올랐다., 사립대학교 총장회의 대표들은 지난 27일 문교부로 성동준 차관을 방문하고 총장회의의 결의대로 새 학년부터 납임 금을 평균 23% 올리겠다고
-
사립국교 중고교로 개편
26일 상오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초도순시차 시교위를 시찰한 문흉주 문교장관에게 67년도부터 해마다 중·고교 1개교씩을 신설해 나가도록 1억9천3백만원씩의 경비를 보조해주도록 요청하
-
정기국회 폐회
국회는 23일 본회의에서 「대일청구권 제2차년도 사용계획안」「사립학교법개정안」등 년내에 처리해야할 11개 안건을 통과시킨 뒤 24일부터 정기국회회기말인 29일까지 휴회하기로 결의했
-
(8)절름발이 의무교육
우리나라의 의무교육은 아직도 진통기다. 특히 도시는 「매머드」 학급수에 「콩나물」교실. 해마다 교실 신축수가 취학아동 자연 증가수를 따르지 못한다. 「교육은 백년대계」라지만 의무교
-
골칫거리 뒤처리|유네스코대지 소유권확정뒤의 문제점
싯가 18억원의 금싸라기땅-서울명동한복판에있는「유네스코」회관건립대지는 대법원의「결정」으로 중국인 담정택(59)씨의 소유재산으로 확정되었지만, 앞으로「유네스코」회관전립위원회와의 법적
-
제적학생복교|학교재량대로
정부는 8일 하오 김상신의원 (민중)이 지난8월17일 제출한 제적학생및 교수의 복교·복직에 관한 질문서에 대한 답변을 국회에 보내왔다. 박정희대통령의 이름으로 된 이 답변서에서 정
-
세계교육자대회에 제출한 「대한교련」의 연구보고서|교육계획에 있어서의 교직단체역할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교육자대회」는 교육이 국가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교육정책에 별다른 영향력이 없는 우리교육계가 『교육계획에 있어서의 교직단체의 역할』이란 주제를 연구,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