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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염하듯 장미 활짝 |용인 자연농원 장미원
「꽃의 여왕」장미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리고 요염한 모습으로 거드름을 피우고 있다. 용인자연농원 장미원(4천 평)은 요즘 경염대회를 방불케 한다. 1백50여 종 3천5백 그루의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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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민속악회 「시나위」의 77년도 송년민속음악제가 24일 하오3시 한국 문학예술진흥윈 강당에서 열린다. 연주곡목은『거문고 산조』·대풍류·대금산조·「시나위」합주등. 거문고의 박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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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안」의 한국인 고혼…33년의 방황을 끝내다
【티니안=정천수 특파원】제2차 세계대전 말「사이만」과「티니안」섬의 밀림 속에서 외로이 숨져 간 5천명의 무명 영령들이 13일 33년간의 긴 방황을 끝냈다. 태평양전쟁한국인희생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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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①『루이잔』 (「모리스·드뉘지에르」저·「라테」 사간) ②『뿌리』 (「앨릭스·헤일리」저·「알타」사간) ③『북 고문 서관』 (「마르그리트·유르스나」저·「갈리마르」사간) ④『사랑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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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베스트 셀러
①『가시나무 새들』(「콜린·매컬로」저·「하퍼&로」사간) ②『79년의 대 파국』(「폴·E·어드먼」저·「사이먼&슈스터」사간) ③『완전한 폭로』(「월리엄·새파이어 」저·「더블데이」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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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베스트·셀러
미국 ①『바늘을 가진 새』 (「쿨린·매컬로」저·「하퍼 & 로」사간) ②『매부리는 사람』 (「존·치버」저·「노프」사간) ③『을리버·스토리』 (「에릭·시걸」저·「하퍼 &로」사간)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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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3국 신선한 연기의 신인들
가을「프로」개편과 함께 3개 TV의 화면엔 신인「탤런트」들의 모습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기성「탤런트」들에게 식상한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고 열의 있는 연기를 보여줘 관심을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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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병에 꽂는 여유필요|가난해도 보리이삭 따
몇 달 전 일이다. 보리(맥)를 관상용으로 꽃집에서 팔고 있는 것을 보고 의분을 느낀 시민이 신문에 투고하여 각성을 촉구한 적이 있었다. 그 시민의 글은 방송국에 채택되어 통근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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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고도「아스파한」의 장미
뜻밖에도「라프산잔」에서는 D전선의 직원들까지 만나게 되니 우리나라의 일부를 옮겨온 듯이 느껴졌다. 여기서 하룻밤을 지내고 모두들 아침 일찍이 일어났다. 내가 연장자여서 맏형 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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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화·정미조·정소희 경연
○…TBC TV 22일 하오8시10분 (부산국29일)『쇼쇼쇼』는 인기 여가수 장미화·정미조·정소희의 경연무대로 꾸며진다. 장미화의 『봄이오면』,정미조의「이별의 찻잔』,정훈희의『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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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가수상·연기대상수상자 탄생|가수들이 뽑은「가수왕」엔 이미자
TBCTV가 매년 한햇동안 가장 좋은 연기와 훌륭한 노래를 보내주었던 가수와「탤런트」를 시청자들의 엽서투표에 의해 뽑는 7대 가수상과 TBC연기대상수상자가 지난해 12월31일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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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본농업기술을 보고
삼성「그룹」의 용인종합단지 개발본부에서는 이웃 일본의 선진 영농기술을 습득, 보급하기 위해 많은 젊은 일꾼들을 파견해 왔다. 지난 3월11일부터 3개월간 천엽·기옥·신석·북해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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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군복|김정기
당신의 군복에서 새들이 우짖는다 빨강 노랑 장미가 피고 아늑한 저녁 종소리가 난다 산맥이 뻗어 가고 바다가 넘친다 해가 뜨고 달이 진다. 당신의 군복에 내가 던져져서 바람을 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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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앙헬레스 독창회 5일 뒤로 박두
20세기 최고의 독보적인「리릭·소프라노」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빅토리아·데·로스앙헬레스」의 서울 공연이 11월5일로 박두했습니다. 『세빌랴의 이발사』의「로사나」역이나『라·보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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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데·로스앙헬레스」독창회
20세기 최고의 독보적인「리릭·소프라노」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빅토리아·데·로스앙헬레스」의 서울 공연이 11월5일로 박두했습니다. 『세빌랴의 이발사』의「로사나」역이나『라·보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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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겨레의 길잡이가 되소서|김종필
온 국민의 흠모와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오신 대통령 각하 영부인께 삼가 영원한 작별을 아뢰게 된 이 고별식전이 웬 말입니까. 우아와 인자와 슬기를 아울러 겸하였던 자랑스러운 영부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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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김상일<문학평론가
우리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공간이 있다. 고향도 그 하나가 된다. 왜 잊지 못하는가. 거기서 얼른 농토나 황소의「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요람이었고, 사랑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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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소극장 공연 활기
2월에 접어들면서 극 계는「살롱·드라마」로부터 활기를 띠고 있다. 실험소극장은 매주 월·화요일을 땐 전일을 연극으로 메우고 있다. 또「카페·테아트르」는 매주 화·수·목·금요일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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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외성서-송기원
검사는 결국 나를 변태성욕자로 생각한 모양이다. 그가 그렇게 생각한 것에 대해서 나는 불만이 없다. 그의 의견에 따라서 나에 대한 혐의도 어쩌고 하는 것이 될 것이고, 혹시 형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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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촛불…그 빛과 열은 생명이다|가난한 이의 가난 옆에 있어 준 촛불|기도를 도와주고 병상을 지켜 준 촛불
하나의 촛불이 불탄다. 작은 태양이 되어 빛과 열량을 따르어 낸다. 여럿의 촛불이 불탄다. 여럿의 빛 둘레가 어지럽도록 빛의 충민을 불러온다. 촉신들이 일제히 줄어든다. 그러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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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염수 근작전
양화가 황염수씨는 구상적인 작품만 제작해 오면서 국전이나 목우회전 같은 데를 통해서도 알려져 있지 않은 과묵한 작가다. 오히려 그런 데에 끼려 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제작 생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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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공주·「필립스」대위 오늘결혼
【런던 13일 외신종합】「엘리자베드」영국 여왕의 외동딸「「앤」공주(23)와「마크·필립스」대위(25)의 결혼식이 14일 상오11시30분(한국시간 하오8시30분) 「웨스트민스터」사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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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국가의 발생과 변천-이재호 교수의 고찰
요즘 불리는 우리의 애국가가 어떻게 해서 불리게 되었으며 세계적인 연관 속에서 어떻게 다른 나라의 영향을 받았는가하는 고찰이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재호 교수(이화여대·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