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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진중권 "케밥 봉사자들, 저보다 수천배 훌륭"
[사진 진중권 트위터] 터키인 요리사들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섰다가 쫓겨났다. 24일 오후, 진도실내체육관 앞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터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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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터키인 봉사자들 케밥 만들다 쫓겨나…'왜?'
터키인 요리사들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섰지만 쫓겨나고 말았다. 24일 오후 진도실내체육관 앞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터키인 세 명과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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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터키인 요리사 '케밥' 봉사활동 갔다가 쫓겨나…네티즌 의견 '분분'
터키인 요리사들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섰지만 쫓겨나고 말았다. 24일 오후, 진도실내체육관 앞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터키인 세 명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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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처음입니다 기자가 된 걸 후회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현장은 취재수첩 몇 권으로는 모자랄 정도로 치열했다. 급박한 사고 소식이 수첩 속에 꼼꼼하게 기록됐다. 진도에서 세월호 침몰 현장을 취재한 이유정 기자가 수첩에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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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문짝 바꾼 차도 중고차 시장에선 '무사고'라네요
서울 장안평 중고차 매매시장 모습. 손품과 발품을 팔아야 중고차를 제대로 살 수 있다. [중앙포토]자동차 2000만 대 시대가 코앞이다. 하반기엔 문턱을 넘을 것이란 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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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 된장 냄새 잡아준다는 사실, 아시나요"
김태중 셰프가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독자들에게 보리리조또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김경록 기자 지난 9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키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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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아홉번덖음차의 비밀
왕성하던 찻잎이 불을 만나 숨을 죽여간다. 묘덕(54)이 고개를 들었다. 검은 눈썹이 백미(白眉)가 되어 있었다. 네 시간 만이다. 쉼 없이 찻잎을 여덟 번 덖고 난 뒤다. 찻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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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하 지나서 나오니 부처님께도 못 드리는 차죠
① 햇차 순 왕시리봉 아래 해발 400m ‘피아골 차 벨트’ 묘덕은 일찌감치 피아골을 눈여겨봐 왔다. 이곳 계곡은 깊고 좁아 산의 경사가 급하다. 노고단에서 뻗어 내린 능선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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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뽀얀 소금꽃, 싱그런 청보리 … 이렇게 고울수가
서해안의 봄은 꽃이 빚어내는 화려한 색깔이라기보다 생명이 꿈틀대는 기운에 더 가깝다. 서해안에서는 염부가 하얀 천일염을 거둬들이고, 연둣빛 청보리가 들판을 채울 때쯤 돼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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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똘망에게 응원 받고 3주 만에 팀에서 1등 했어요
“(기계음)안녕하세요? 로봇계의 어린왕자 ‘똘망’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나는 계속 훈련중이에요. 응원해주세요~♡” 지난 토요일, 저희 ‘팀RGB’는 아주 특별한 체험을 했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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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차는데 "선실 대기" 방송 … 구조현장 어른은 없었다
탑승객 김홍경씨가 휴대전화로 찍은 영상. 기울어진 세월호 갑판에 승객들이 매달려 있다. [사진 김홍경]6825t급 대형 여객선 세월호는 왜 그렇게 빨리 침몰했을까. 또 대규모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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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서해훼리호 너무 쉽게 잊었다
이규연논설위원 1993년 10월 초순 군산 공설운동장. 이곳에서 필자는 시신 수를 집계해 서울 편집국에 보고하는 일을 맡았다. 군산 인근 위도에서 서해훼리호가 침몰해 출장을 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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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식용 곤충의 세계
홍주희 기자최근 유엔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한 식량 부족 위기를 경고하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기후 변화로 환경도 변해 농업 생산성은 떨어지고, 늘어나는 인구를 먹여살릴 수 없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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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11) 순댓국 - 누가 순대를 싸구려 불량식품이랬나
독일에 소시지가 있다면 한국에는 순대가 있습니다. 돼지 창자에 채소·당면·찹쌀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찐 순대는 쫄깃하면서도 담백합니다. 여기에 돼지뼈 등으로 우려낸 국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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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황제 노역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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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계의 샤넬? 치약 하나에 가격이 무려…
[레몬트리]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발된 마비스는 50년 전통을 지닌 제품. 유럽의 전통 치약 제조 방식을 고수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구매 대행으로만 구입이 가능한데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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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집중력 향상 돕는 팔손이나무는 책상 옆이 지정석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창문을 활짝 열고 봄기운을 집에 가득 채우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창문을 열자니 미세먼지가 걱정되고, 닫고 있자니 식물과 자연으로부터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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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도 반기는 라면집·카페·노래방 … 자유와 고독이 교차
스스로 외톨이의 삶을 택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네 명 중 세 명은 자신을 ‘나홀로족’으로 여겼다. 이들은 외부와 단절된 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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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섭의 세상탐사] 기업가 정신에 대한 오해
한국에서 기업인에 대한 평가는 이상할 정도로 분열돼 있는 것 같다. 한국은 세계 1등 품목을 여럿 내놓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과 기업인들을 배출했다. 국민 대부분이 기업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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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91% ‘한식=건강’ 믿음 … 실상은 메뉴따라 영양 양극화
“메밀이나 밀가루를 반죽해 얇게 풀뿌리 모양으로 자른 뒤 끓인다. 맑아질 때까지 냉수에 씻는다. 여러 매운 향채와 계란, 연한 고기를 가늘게 썰어 섞고 참깨 껍질을 벗겨 즙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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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도 반기는 라면집·카페·노래방 … 자유와 고독이 교차
스스로 외톨이의 삶을 택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네 명 중 세 명은 자신을 ‘나홀로족’으로 여겼다. 이들은 외부와 단절된 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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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섭의 세상탐사] 기업가 정신에 대한 오해
한국에서 기업인에 대한 평가는 이상할 정도로 분열돼 있는 것 같다. 한국은 세계 1등 품목을 여럿 내놓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과 기업인들을 배출했다. 국민 대부분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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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도 반기는 라면집·카페·노래방 … 자유와 고독이 교차
‘나홀로족’이 즐겨 찾는 서울 역삼동의 화로구이집. 혼자 오는 손님이 주로 앉는 긴 테이블에서 임지수 인턴기자가 손바닥 두 개 정도 크기의 화로에 고기를 구워 먹었다. 이곳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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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국민 91% ‘한식=건강’ 믿음 … 실상은 메뉴따라 영양 양극화
프랑스에서 유통됐던 조선의 사진 엽서. 소반에 받은 이 밥상은 밥·국·장 외에 찌개·조림·나물 3개의 반찬을 곁들인 전형적인 3첩 반상으로 보인다. [사진 주영하 저『식탁 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