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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자' 시동 건 인터넷전문은행 … 은산분리 둘러싼 카뱅·케뱅 온도차
은행업계 지각변동을 이끌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세가 무섭다. 케이뱅크는 시장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 안에 주택담보대출을 실시하는 등 시중은행과의 본격 경쟁에 뛰어들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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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카오, 네이버+미래에셋, 1등 DNA로 디지털 금융 장악 노려
━ 눈앞에 다가온 IT발 금융 지각변동 인터넷 업계의 맞수 네이버와 카카오가 새로운 격전지로 금융을 택했다. 지난달 26일 네이버가 미래에셋대우와 5000억원씩 상호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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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일으킨 케이뱅크 ‘은산분리’에 발목 잡혀
국내 최초의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돌풍이 거세다. 과점체제가 굳어져 ‘고인 물’이란 평가를 받았던 은행권에 변화를 촉진하는 ‘메기’ 역할을 하고 있다. 31일 기준 케이뱅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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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권 ‘법인 결제’ 10년 갈등, 새 정부가 풀까
“우선 개인 지급결제를 하고 문제가 없으면 순차적으로 (법인 지급결제를) 허용하자고 얘기했다.”(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2월 6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 “증권사 법인 지급결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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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문재인 “대선 이후 국민의당과 통합 이룰 것”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북핵 위협에 대해서는 대선의 득실이나 여야의 구분을 넘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공동으로 대처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사진·오종택 기자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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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경제 용어] 은산(銀産)분리
케이뱅크의 성공적 출범으로 ‘은산분리 규제’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은산분리는 산업자본(기업)이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회사를 소유하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막아놓은 조치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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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메기 잡아 가둔 어장 '은산분리
케이뱅크의 성공적 출범으로 ‘은산분리 규제’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은산분리는 산업자본(기업)이 은행ㆍ보험ㆍ증권 등 금융회사를 소유하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막아놓은 조치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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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산분리, 수익모델, 보안 강화 ‘3단 뜀틀’ 넘어야 연착륙
━ 인터넷은행 초기 돌풍 이어질까 지난 3일 문을 연 첫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가 나흘 만에 계좌수 10만 개를 넘어서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6일 기준 예·적금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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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출범인데 ‘돈 걱정’하는 인터넷은행
정보기술과 금융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았던 인터넷전문은행이 결국 ‘반쪽짜리’로 영업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출범에 맞춰 산업자본의 은행 소유를 제한하는 ‘은산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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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선의로 저지른 악행들
양선희 논설위원선의(善意).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박 대통령이 일관되게 강조하는 건 ‘선한 의도로 시작한 일’이라는 것이다.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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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냉정 같은 소리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의 몸통인 최순실씨가 결국 구치소에 갇히는 몸이 됐습니다. 분노와 수치심의 구렁에 빠진 국민에게 최씨의 수감만으로 분풀이가 될리는 만무합니다. 탐욕에 젖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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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마지못해 기부했더라도…이번 기회에 잘못 털고가야”
미르·K스포츠재단의 후원금 모집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전 경련이 정경유착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은 31일 밤 서울 여의도 전경련 빌딩 앞 모습. [사진 오종택 기자]박근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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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최순실 게이트 덮으려는 ‘순실 개헌’, 국민이 용납 안할 것”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 논의를 전격 제안한 데 대해 “이는 눈덩이처럼 터져나오는 최순실 게이트를 덮으려는 ‘순실 개헌’이자 지지도가 바닥에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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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주민들이 아파트에 빨간 수건 내건 이유는
붉은 수건이 내걸린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최모란 기자붉은 수건이 내걸린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최모란 기자붉은 수건이 내걸린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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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딸 쇼크’ 130년 이대 치욕의 날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19일 사임했다. 최 총장은 평생교육단과대학 설립 추진과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입학과 학점 취득 특혜 의혹 등으로 학생들로부터 퇴진 요구를 받아왔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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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기업 비틀어 만든 재단, 최순실 딸 사금고로 사용”
더불어민주당이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최순실 게이트’로 공식 명명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1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혹을 넘어 범죄 사실로 확정돼 가는 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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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 원망해…돈도 실력이야”
19일 인터넷에서는 정유라(20)씨가 2014년 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논란을 불렀다. 글쓴이는 ‘유연’으로 돼 있다. 정씨는 지난해 6월 유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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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회장, 연설문 고치기 좋아해” “그건 대통령 연설문”
국내 대기업들로부터 800억원대 자금을 갹출받아 세웠던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설립·운영 주도자와 관련 핵심 인물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미심쩍은 자금 운용 정황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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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유라 학점 특혜 의혹 교수, 1년 새 정부지원 연구 3건 맡아
이화여대 비상대책위 교수들이 19일 최경희 총장 사퇴 직후 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박경미 기독교학과 교수(가운데)가 학생들의 안전보장, 총장 선출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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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지원 예산 5억여원 횡령해 생활비 등으로 쓴 유치원 원장 검거
5억여 원의 사립 유치원 누리과정 국고보조금을 빼돌려 남편 사업자금과 자녀 전세보증금 등에 쓴 유치원 원장이 경찰에 적발됐다.경기도 일산경찰서는 12일 사립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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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는 뽑았는데, 뛰지 못하는 인터넷은행
‘24년 만에 은행 마을에 나타난 옥동자’. 인터넷전문은행을 두고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썼던 표현이다. 그런데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옥동자의 출산 과정이 순탄치가 않다.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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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핀테크 발목 잡는 은산분리
전삼현숭실대 법학과 교수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은행의 사금고화를 차단하기 위해 동일인이 은행 발행 주식의 10%(지방은행 15%)를 초과해 소유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더욱이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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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스텝 꼬인 카카오·케이뱅크…20대 국회는 풀 수 있을까
김경진경제부문 기자#뉴스 1. 카카오가 ‘대기업 ’에 포함됐다.#뉴스 2. KB금융그룹이 현대증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상관없어 보이는 두 뉴스 사이에는 하나의 공통된 키워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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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매형, 푸틴 측근도 유령회사 세워 재산 은닉 의혹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 도피 실태가 세상에 드러난 건 파나마의 로펌 ‘모색 폰세카’에서 유출된 1100만 건의 문서를 통해서였다. 제보를 통해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에 입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