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농단, 기회주의에 쩔어" 의대생들 격한 가처분 신청서
충북대 총장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상대로 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 법률대리인인 이병철 변호사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의대 증원
-
전두환 "애 죽으면 네놈도 죽을 것"…유괴범 몰려 고문, 눈 잃은 남자
'이윤상군 유괴살해 사건'의 주범 주영형과 두 공범이 구치소로 송치되고있다. 중앙포토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1980년 '이윤상군 유괴살해 사건'의 범
-
‘살인의 추억’ 억울한 옥살이 20년…보상 받고도 공장 일 왜
━ 윤성여씨, 장학회 이사 된 까닭 ■ 나는 무죄입니다 「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혹은 화성연쇄살인사건. 영화 ‘살인의 추억’의 그 사건. 영화처럼 현실에서도 말도 안
-
"죄책감 견딜 수 없다"…13년 만에 친형 살해 자수한 동생 최후
과거 낙동강변에서 발생한 미제 살인 사건에서 13년 만에 범행을 시인한 사망자 동생에게 법원이 징역 10년을 내렸다. 17일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장기석)는 살인 혐의로
-
‘살인의 추억’ 옥살이 20년…보상 받고도 공장일 하는 까닭 유료 전용
━ “사상 최악” 꼽힌 장기 미제, 화성 연쇄살인 1980~90년대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 윤성여(56)씨는 8차 사건의 피의자로 몰렸다. 연
-
아빠는 강간 살인범으로 몰렸다…10살 아들 속인 조작된 연필 [나는 무죄입니다]
━ 정원섭씨, 36년간 억울한 누명 ■ 나는 무죄입니다 「 그땐 몰랐습니다. 검사가 물었습니다. “이 하늘색 연필이 네 거니? 이빨 자국도 너니?” 제 연필이 맞길래
-
아버지 누명 밝힌 딸은 유산했다…곡성 성폭행 사건의 진실 유료 전용
딸 아니었으면 몇 달 전까지 감옥에 있었을 거예요. 누명을 벗겨준 게 경찰도, 검사도, 판사도 아니고 딸이었다니까. 딸 셋 있는 아빠인데 장애인을 성폭행했다고 누명을 썼으니…
-
민주당 “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 부적격 사유 확인”
더불어민주당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부적격 사유를 확인했다면서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28일 민주당 소속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
김홍일, 윤 대통령과 친분 논란에…“사는 사일뿐, 공인으로 최선 다할것”
김홍일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연과 전문성을 문제 삼았다. 박찬대 의원은 “김 후보자가
-
"尹 아는형님 방송장악" "한상혁도 법조인"…김홍일 청문회 충돌
27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김 후보자의 전문성과 검사 시절 수사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7일 오전 국회 인사청문
-
김홍일 "살인누명 쓴 김 순경에 사죄"…대면 사과는 '불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장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
아버지 강간 살인범 만들다…10살 아들 속인 조작된 연필 유료 전용
━ 1972년, 파출소장 딸 강간·살인 용의자 정원섭 1972년 정원섭씨가 미성년자 강간치사·살인범으로 지목됐을 당시 보도된 신문. 사진 진실화해위 제공 정원섭은 한때
-
경찰 할리우드 액션에 당했다, 귀농 부부 덮친 지옥의 10년 유료 전용
지난 초가을, 한 변호사로부터 10년 동안 재판을 14차례 받았다는 부부의 사연을 들었다. 사건 현장을 찍은 영상이 있다기에 궁금해져 찾아봤다. 어두운 밤 한 사내가 경찰들과
-
22년 전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2인조, 무기징역 확정
21년 동안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승만(왼쪽)과 이정학이 지난 2022년 9월 2일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뉴스1 22년 전 대전에
-
잊을 수 없는 그 목소리…그런데 진범이 풀려났다 유료 전용
━ #프롤로그: 뒤바뀐 범인 경찰은 엉뚱한 이들을 범인으로 체포했고, 검찰은 진범을 풀어줬다. 살인 사건의 유족은 자신 때문에 억울한 이들이 감옥에 갔다며 죄책감에 시
-
北 탈출 후 50년 지옥 갇혔다…‘섬마을 빨갱이’ 노인의 사연 유료 전용
몇 년 전까지도 빨갱이라는 소리를 들었소. 술 먹고 우리 집 앞에 와서 담에 대고 소리를 지르는 거요. 전남 여수의 작은 섬 적금도에 사는 신평옥(87)씨는 50년째 이웃
-
포스코 "우린 무관"…포항지진 패소 판결에 가장 먼저 항소
지난 22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사무실 앞에 포항 지진 정신적 피해 배상 소송 현장 접수를 하기 위해 나온 포항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김정석 기자
-
“1명은 호리호리, 1명은 넓적” 이 한마디에 난 21년 잃었다 유료 전용
2013년 6월 24일 새벽 2시 최인철(64)씨가 집으로 향했다. 집은 누군가에겐 매일 저녁쯤 돌아갈 수 있는 안식처이지만, 그에겐 달랐다. 7901일, 21년 하고도 6개
-
'무기징역'에 흐느끼던 정유정…재판부 "살아남아 속죄하라"
“정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다.” 24일 오전 10시40분쯤 부산지법 352호 법정. 부산에서 혼자 사는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
무기징역 연쇄살인범, 23년 전 성범죄 밝혀져 징역 10년형 추가 선고
김경진 기자 23년 전 저지른 성폭력 범죄가 뒤늦게 밝혀져 재판에 넘겨진 50대 연쇄 살인범이 징역 10년형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
-
[세컷칼럼] 왜 지금 절대종신형인가
. . . 얼마 전 형법 개정으로 사형의 집행시효(30년)가 폐지됐다. 법 개정이 안 됐으면 11월에 처음 시효가 만료된 사형수가 나왔을 것이다. 바로 1993년 ‘왕국회관’ 방
-
[윤석만의 시선] 왜 지금 절대종신형인가
윤석만 논설위원 얼마 전 형법 개정으로 사형의 집행시효(30년)가 폐지됐다. 법 개정이 안 됐으면 11월에 처음 시효가 만료된 사형수가 나왔을 것이다. 바로 1993년 ‘왕국회관
-
이승만도 이정학도 "난 안쐈다"...'대전 권총강도' 둘 다 무기징역
장기 미제로 남아 있다가 21년 만에 해결된 ‘대전 국민은행 권총강도’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무거운 형이 선고됐다. 21년 동안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
-
법정서 393명 사기범 도운 8명...6300쪽 기록 뒤져 위증 밝혔다
수원지검 전경. 중앙포토 300억원대 다단계 사기범을 위해 법정에서 위증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공판부(한상훈 부장검사)는 27일 위증 및 위증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