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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빠진 高宗의 총신들 월미도를 일본에 팔아먹다
새로 임명한 각료의 인사청문회로 장안의 지면이 시끄러웠던 것이 오래지 않았다. 인사 때마다 공직자의 비리가 도마 위에 오른다. “그 시절에는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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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영화특집] ② 떠나고 싶은 당신께
더 폴: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The Fall 2008 감독 타셈 싱 | 출연 리 페이스, 카틴카 언타루 | 인도·영국·미국 | 12세 | 117분 장 보러 나온 어머니에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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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은씨에게 억대 사기친 간 큰 의사
양은이파 전 두목이었던 조양은(58)씨는 지난해 8월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30대 초반의 의사 A씨를 통해 자동차 리스 계약을 했다. 당시 조씨는 ‘재떨이 폭행’ 사건으로 구속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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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국경없는 ‘음악 형제’ 노래도 닮아가요
20년 음악 친구인 강산에와 하찌가 서울 홍익대 인근 단골 주점에서 막걸리 잔을 부딪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벽을 뛰어넘는 그들의 음악얘기는 텁텁한 막걸리 이상으로 진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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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왜 있고 재판은 뭣하러 하나”
노무현 정부가 지난해 12월 31일 전격 단행한 특별사면에 대해 일선 판사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특사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신건·임동원 전 국정원장 등 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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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조양은 또…
조양은씨가 14일 오후 긴급 체포 후 조사를 받고 유치장에 입감(入監)되기 위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3일 오후 11시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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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은씨 폭력·갈취 혐의 영장
긴급체포돼 이송되고 있는 조양은씨. [연합뉴스] 1996년 7월 영화 '보스'의 시사회가 열린 서울 리츠칼튼 호텔.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57)씨가 직접 주연을 맡은 영화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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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조양은 또…
조양은씨가 14일 오후 긴급 체포 후 조사를 받고 유치장에 입감(入監)되기 위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3일 오후 11시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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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화 교수의 디지털 세상 ⑨ 가상공간의 창조자들
실제 사람과 똑같이 행동하는 캐릭터들 뒤에는 수없이 불면의 밤을 보낸 게임 크리에이터들의 피와 땀이 숨어 있다. 사진은 온라인 게임 제라의 캐릭터. '프리스타일'로 유명한 JC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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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조인스, 최병호 상품권협의회장 인터뷰 [전문]
채널조인스 곽보현 대표 (이하 곽) : 안녕하십니까? 곽보현 입니다. 시중에 지금 바다이야기, 황금성, 인어이야기 신기한 이야기로 지금 난리가 아닙니다. 바로 그 온라인 게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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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최순덕 성령충만기
최순덕 성령충만기 이기호 지음, 문학과지성사, 333쪽, 1만원 1999년 월간 문예지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소설가 이기호(32)씨의 첫 소설집 『최순덕 성령충만기』는 눈길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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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모두 담배 끊은 '금연 마을'
전남 강진군 작천면 삼당리 상당마을. 30여가구 60여명의 주민이 논농사를 지으며 사는 자그마한 동네다. 그런데 이 마을에는 좀체 찾기 힘든 물건이 하나 있다. 한 때 집집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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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마을" 30여가구 성인 모두 담배 끊어
전남 강진군 작천면 삼당리 상당마을. 30여 가구 60여명의 주민이 논농사를 지으며 사는 자그마한 동네다. 그런데 이 마을에는 좀체 찾기 힘든 물건이 하나 있다. 한때 집집마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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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과음과 변덕… 북침 우려"-LA타임스
미국은 1968년 북한의 청와대 기습(1.21사태)과 미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 피랍으로 한반도 전쟁위기가 고조됐을 때 박정희(朴正熙)대통령의 '과음과 변덕' 때문에 남한이 북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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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가짜 명품 소동 왜 생기나]
최근 홈쇼핑업체들이 가짜 캘빈클라인.조지오알마니 선글라스를 판매한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드러나 해외 명품 진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사건으로 LG홈쇼핑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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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가짜 명품 소동 왜 생기나]
최근 홈쇼핑업체들이 가짜 캘빈클라인.조지오알마니 선글라스를 판매한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드러나 해외 명품 진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사건으로 LG홈쇼핑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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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처리 여야 막후거래 있었나]
13일 국회 본회의가 막판 진통을 거듭한 배경과 관련, '세풍 (稅風.한나라당의 국세청 동원 대선자금 불법모금)' 을 포함한 사정 (司正) 수사에 대한 막후절충설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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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부 - 남북 경쟁시대 막 오르다
'10월 유신(維新)'이라는 대정변을 몇달 앞둔 72년 2월 하순 어느날 오후 중앙정보부 회의실. 박정희(朴正熙)대통령을 비롯한 내각.청와대비서관.공화당 간부등 정부.여당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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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외교의 귀감 '대만 방문단'
15대국회는 반년이 채 안되었지만 의원이 여론의 화살을 맞은사건은 유난히 많았다.동료의 이마로 날아간 재떨이,의원댁 혼례식장 위를 날았던 경축비행기,본회의 시간의 골프…. 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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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여자기술학원 방화사건-일기장으로 본 수용 소녀들 심정
경기여자기술학원 방화사건은 범인들이 중학생 또래인 15~16세 소녀들이고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있다. 도대체 무슨 심리상태에서,왜 그처럼 끔찍한 방화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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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후계자 노태우 발언에 혼쭐난 김윤환
친구끼리 권력을 주고받았다고 하지만 어쨌든 6공화국의 탄생은우리 헌정사에 최초의 평화적 정권교체임에 분명하다. 그렇지만 평화적 정권교체라 해서 대권을 주고받는 과정이 결코평탄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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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승용차 발견/지문채취 수사활기/고부 피살사건
봉명산업 대표집 고부살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29일 범인들이 타고 달아나 수배중이던 숨진 정희숙씨(46) 소유 서울2 스9900호 청색 엘란트라승용차가 28일 오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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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 금배지는 가라/김동수(중앙칼럼)
『국회의원 두개에 10원,국회의원 두개에 10원』「껍데기는 가라」고 절규하며 60년대까지 암울하게 살다가 요절한 시인 신동엽이 국회의사당앞에서 술에 취해 마치 떨이장사처럼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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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D데이는 장군진급 심사 끝난 12일
그날 밤의 사태 이전에도 심상치 않은 어떤 흐름은 있었다. 박 대통령의 서거에 따른 권력의 공백 때문에 계엄령이 발동되어 있기는 했어도 비교적 평온했다. 계엄 업무는 계엄사령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