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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주장한 이라크戰 국제법상 근거]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과거 쿠르드족을 독가스로 대량 살상한 사실을 유독 강조했다. 일반인들은 이를 그저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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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아프간… 난민이란 어떤 사람들인가요 인종·정치박해 등 피해 국외 탈출
1. 요즈음 신문을 읽다 보면 전세계에서 여러나라가 난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기사가 자주 눈에 띄는데요. 우선, 어떤 사람들을 난민이라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원래 난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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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미필적 고의
학생들의 시위는 우리나라에서 명예로운 전통을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에도 조정은 성균관 유생의 시위를 매우 존중했고, 일제시대 학생운 동은 민족주의와 정의를 대표하는 전통을 더욱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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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무기란
화학무기란 전시에 적을 무능화 또는 살상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독성화학물질로,통상 독가스와 동의어로 사용된다.값싸고 쉽게 개발이 가능하며 엄청난 살상효과를 갖고있어'가장 비인도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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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로 蓄財 물고늘어지는 野-總選 물만난 好材
장학로(張學魯)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부정축재사건을 총선 호재(好材)로 이용하려는 야권의 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지난주말 민주당과 자민련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사과를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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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이틀째 세系 공습-사라예보 위협 중단때까지 계속
[브뤼셀.팔레=外信綜合]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공군기들이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스니아 세르비아系 목표물에 대해 이틀째 공습을 감행했다고 세르비아系 SRNA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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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한 內戰 크로아로 확산-나토,우드비나공항공습 안팎
크로아티아내 세르비아계 영내의 우드비나 군용공항에 대한 나토의 공습으로 유고내전이 확전(擴戰)의 기로에 섰다. 나토 창설 이래 최대규모인 이날 공습으로 지난 92년 4월 보스니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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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의 불장난(사설)
걸프전쟁당시 미국에서는 이 전쟁을 어디까지 끌고가 어떻게 종결할 것인가를 놓고 세개의 견해가 있었다. 이라크에 점령된 쿠웨이트를 해방시켜 미국에 우호적인 왕정을 회복시키자는 온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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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야화(59)|창씨개명|조용만
1940년 2월부터 시행한 창씨개명 운동은 큰 저항을 받았으나 총독부는 갖은 비인도적 강제수단을 모두 동원해 이를 관철시켜 나갔다. 창씨개명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배급을 주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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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먼 특약특파원 바그다드 탈출기(걸프전)
◎간첩혐의로 2주간 투옥/발가벗기운채 수갑차고 조사 받기도/공군사옆 걷다 군인들에 잡혀/송고차 미 대사관 가다 “횡액”/신원확인 없이 자백만 강요/빼앗긴 지갑 텔렉스카드·5백불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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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터키서 물길 막을까 “전전긍긍”(국제정경)
◎유프라테스강등 숱한 댐/차단땐 식수난 “심각”/터키 대통령 “비인도적 행위” 아직은 반대 입장 페르시아만전쟁이 격화되면서 대 이라크 물말리기 작전이 화젯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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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근특파원 바그다드대 암바기교수 일문일답
◎“미 공격땐 전면전 위험”/세계 석유공급중단… 3차대전 올수도/쿠웨이트 합병은 왜곡역사 시정조치 이라크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는 바그다드대학교는 정적에 싸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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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떨어져 궁지몰린 후세인/협상충돌 교차되는 중동사태
◎병력동원 민가 비축식량 수색/미국인 80% 기습공격에 반대 강성이미지의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이 유엔안보리의 무력사용 허용결의 이후 돌연 「약하게」나오는 이유는 이라크내의 식량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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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미군 병사에 심리전 방송/팝송 틀어주며 사기저하 노려
◎이스라엘선 「팔인질화」 의견도/극한상황으로 가는 중동사태 이라크의 비인도적인 서방인질 「인간방패」작전에 대응,이스라엘에서는 팔레스타인인을 인질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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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장 연행과정의 돌발사건" 유학성의원|"대통령 재가없이 군동원했다" 민주당반박
12·12사태에 대해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여야 각정당은 민정당 유학성의원의 해명기자회견을 민주·공화당측이 반박하는가 하면 평민당측이 정부·여당을 공격하는 한편으로 정승화민주당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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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도 모르나 ―북괴의 비무장어선 공격
추석날 서해에서 들려온 어선 침몰소식은 남과 북, 그리고 해외의 모든 우리 겨레가 한마음으로 즐기던 민족적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뿌렸다. 북한 해군함정은이날 새벽 백령도 서쪽 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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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군정만행 「단죄」서「면책」으로
기자가 붸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한날 밤중에 아르헨티나의 여러 도시에서 16건의 폭발사건이 일어났다. 집권당인 급진당 당사를 대상으로 한 이 폭발사건에서 인명피해는 전혀 없었다.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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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규명된 것이 없다
소련전폭기에 의해 2백69명의 참사를 가져온 KAL기 격추사건 3주년을 맞았다. 그 동안 사고원인의 규명이나 가해 측에 의한 사과·배상 같은 절차는 하나도 진행된 것이 없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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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와 극기의 생활자세
85년도 을지연습이 13일 시작됐다. 매년 실시하는 이행사는 전·후방 구별이 없는 총력전 상황을 가상하여 우리의 임전태세를 점검·보완키 위한 방어목적의 도상훈련이다. 지금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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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라크전쟁의 가열
5년째 계속돼온 이란-이라크전쟁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티그리스강 유역에서는 지상전이 치열하고 페르시아만에서는 유조선공격이 한층 심해졌다. 더우기 제공권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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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침땐 적심장부 강타(답변)|법관에 고문조사권을(질문)
국회는 9일 운영 법사 외무 내무 재무 경과 국방 문공 상공 보사 건설위등 11개 상임위를 열어 현황보고를 듣거나 정책질의를 벌였다. 이룡대(민정) 이원형(의동)의원은 현행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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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마저 거부하는 소련
대한항공여객기 격추사건은 분노와 규탄의 감정 차원에서 실무적인 사후 처리의 차원으로 넘어갔다. 그러나 소련은 이사건이 맞은 새로운 단계의 첫 머리에서 유엔안보리의 소련규탄결의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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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항력땐 영공침범 용인" 국제법협세미나, 소만행을 규탄
세계국제법협회 한국본부(회장 임덕규의원)는 10일상오 서울플라자호텔에서「국제법상으로 본 KAL기격추만행사건」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소련의 국제법을 벗어난 비인도적 만행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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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유럽안보회의 이모저모 안보리 낯 두꺼운 소에 서방 화살 집중
공동결의안이 제출된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시종일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당초 8일하오 3시30분(뉴욕시간)속개될 예정이였던 안보리회의는 무려 l시간30분 지연된 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