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은행 놓고 방어·공격 입장 갈리는 금융권
지키려는 자, 빼앗으려는 자, 판을 흔드려는 자. 금융권의 판도 변화를 불러올 변수로 떠오른 ‘핀테크(Fintech) 혁명’을 두고 은행간, 업권간 입장차가 분명해지고 있다. 당장
-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금융은 실물경제 마중물 아닌 경제의 핵심 관개수로
최정동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는 애초에 금융부터 손을 대면서 시작해야 했다.”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상공부 차관 등을 역임한 김기환(83) 서울파이낸셜포럼 회
-
은행권 대포통장 의심 계좌 공유한다
최근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박모(55)씨는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박씨의 신한은행 통장이 금융사기에 쓰여 증거물로 압수했다는 내용이었다. 통장 정보가 이미 노출됐으니 지금 불
-
ING·아비바·골드먼삭스 … 외국 보험·운용사도 철수·감원
외국계 금융사의 철수는 비은행권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보험사만 해도 네덜란드 ING그룹이 지난 연말 한국ING생명을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매각하고 국내 시장에서 철수했
-
“이익 위해 원칙 어기는 건 인간 본능 … 사고 막으려면 법 집행 강화돼야”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성과보수 축소만으론 사고 방지 한계 … 내부 감시 작동해야 준법감시인(compliance officer)은 금융권에서 일반화된 직책이다. 금융회사가 법규를
-
암호 쓰는 금융사, 3000개 중 47곳뿐
3000개가 넘는 금융회사 중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한 곳이 47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은 전북은행 한 곳뿐이다.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태 이후 금융당국과 금융사 모두
-
국내 경쟁 무의미 … 2025년 해외서 40% 벌 것
김정태하나금융그룹이 ‘2025년 글로벌 40위, 아시아 5위’란 목표를 밝혔다. 해외 진출과 비은행 부문 확대, 이 두 가지를 핵심 동력으로 한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1
-
[논쟁] 금융지주 임원 연봉 제한, 어떻게 봐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부터 금융지주회사와 은행의 임원 연봉에 대해 전수조사를 한다. 고액 논란이 일자 연봉체계를 손보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민간 금
-
재테크 정보
지난 6일부터 판매 개시된 재형저축펀드(재형펀드)는 수익성보다는 절세에 초점을 맞춰 상품구성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시중에 나와 있는 90여종의 재형
-
한번 선택에 7년 달렸다
자산운용사들이 6일 일제히 재형저축펀드(재형펀드)를 내놓는다. 같은 날 출시되는 은행권의 재형저축적금(재형적금)과 달리 운용 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게 특징이다. 5일 금
-
[J Report] 70~80년대 재테크 수퍼스타가 돌아왔다
일러스트=이정권 기자, 김영희 (gaga@joongang.co.kr) ‘완전 비과세 재형저축 18년 만에 부활’. 19일 기자가 서울 강남의 한 은행에서 재형저축 상담을 요청하자
-
약관도 없는데 가입하라고요?
금융권의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 판매가 상품 출시 전부터 과열되자 금융당국이 제재에 착수했다. 일부 금융회사가 다음 달 6일 상품 출시를 앞두고 예약 접수에 나서는 등 불완전 판
-
저성장 5년이면 한국 금융, 일본 따라간다
금융도 ‘일본화(Japanification)’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저성장·저금리에 고령화와 부동산 가격 하락이 장기화하면 일본처럼 금융산업이 망가질 수 있다는 우려다. 금융감
-
경매해도 빚 못갚는 ‘깡통주택’ … 19만 명 공식 확인
한국 경제의 최대 뇌관으로 떠오른 ‘가계부채’의 경보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 100명 중 4명은 집을 경매에 넘겨도 빚을 갚기 어려운 ‘깡통주택’ 소유자
-
'깡통주택' 보유자 19만명…경매 넘어가도 빚 못 갚아
[손해용기자] 한국경제의 최대 뇌관으로 떠오른 ‘가계부채’의 경보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 100명 중 4명은 집을 경매에 넘겨도 빚을 갚기 어려운 ‘깡통
-
가계 빚 다시 늘어 922조원
주춤했던 가계 빚이 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신용카드 사용은 줄고 대출만 늘어나 부채의 질은 더욱 나빠지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주요 은행은 금융당국과 협의해 자발적인 프리
-
강남 아파트도 ‘관리비 연체’ 딱지… 빚더미에 땡처리 속출
[이원호강나현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의 번듯한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 게시판에 ‘관리비 연체 경고’ 안내문이 붙었다. 그 옆 우편함에는 ‘요금 미납 누적에 따른 도시가스 공급 중
-
강남 최고급 아파트, '관리비 연체' 딱지보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서울 강남 한복판의 번듯한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 게시판에 ‘관리비 연체 경고’ 안내문이 붙었다. 그 옆 우편함에는 ‘요금 미납 누적에 따른 도
-
강남 아파트도 ‘관리비 연체’ 딱지… 빚더미에 땡처리 속출
관련기사 ‘부동산 크러시’ 닥쳐오나 서울 강남 한복판의 번듯한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 게시판에 ‘관리비 연체 경고’ 안내문이 붙었다. 그 옆 우편함에는 ‘요금 미납 누적에 따른 도
-
금리 10%대 대출 숨통 터야 금융중산층 붕괴 막아
“캐피털사에 연 48% 금리를 낸다.” 2010년 7월 서울 화곡동 까치산시장 내 미소금융 지점. 서민생활을 점검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을 붙잡고 한 할머니가 하소
-
신협·새마을금고에 뭉칫돈 몰린다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이후 신협·새마을금고 같은 서민금융회사로 뭉칫돈이 흘러들어가고 있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협의 예금 규모는 지난주 약 1133억원 늘었다. 이는 지난달
-
KB와 구글이 경쟁하는 시대, 모바일 서비스에 생존 달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Q.정보기술(IT)의 도입으로 은행의 서비스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IT와의 융합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런 변화가 고객의 이익에 어떻게 연결되나요?A.
-
‘직장선택+개인선택’ 상품으로 수익률 높일 수도
대기업에서 일하는 송모(44) 차장은 2007년 중간정산으로 받은 퇴직금 1억원을 금융사 개인퇴직계좌(IRA)에 넣었다. 직장생활 10년 만에 만져보는 큰돈이라 잘 굴려 노후자금
-
마지막 종금사 ‘금호’…M&A 시장에 나온다
‘마지막 종합금융회사’인 금호종금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 외환위기 이후 간신히 명맥을 유지해온 종금업이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됐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