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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빼앗은 탈영병 전경과 격투…붙잡혀
23일상오6시10분쯤 서울반포대교남만에서 M16소총과 실탄l백93발을갖고 군부대를 탈영, 택시를 뺏어타고 달아나던 육군모부대공병대대소속이광수일병 (23·강원도삼척군삼척읍사직2리3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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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직 내던지듯 안될 것"
여당 간부들은 사퇴문제를 둘러싼 신민당의원들의 움직임에 대해 성급한 추측이나 반응을 보이지 않고 계속 정관한다는 태도. 8일 신민당의원총회가 장장 6시간 반이나 계속되는 동안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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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주·비주류, 사퇴론에 이견
김영삼 총재제명에 대한 사후대책으로 무기한 등원거부를 결정했던 신민당은 8일 상오 비상대책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어 의원직 총사퇴문제를 중심으로 당의 진로에 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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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받고 의사당에 들어서
김영삼 총재는 의원총회에 참석키 위해 김동영 의원 등 6명의 의원과 함께 국회의사당에 도착해 정문 보초와 경위들의 인사를 받고 총재실로 직행. 마침 총재실에서는 비상대책회의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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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퇴 결정 미뤄 불만
김영삼 총재의 제명이 결정된 뒤 열린 신민당의원총회에서 황낙주총무가 당소속의원의 총사퇴문제를 거론하지 않고 의총을 끝낸 데 대해 당내 일부에서 불만. 5일 상도동 김총재자택에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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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등원거부 결정
신민당은 4일 하오 13인 비상대책회의와 의원총회를 열어 김영삼 총재 제명이후의 방안을 논의, 소속의원전원이 국회등원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의원총회는 김 총재 제명에 따른 소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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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재가 제명되던 날|「사복」의 경호속 기민한 작전
『순교의 언덕 절두산을 마주 보는 국회의사당에서 나는 오늘의 이 수난을 민주주의를 위한 순교로 받아들이겠다-.』 김영삼 총재는 징계안이 통과된 직후 국회총재실로 내려가 미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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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나 경색정국|김 신민총재 제명과 그 이후…
김영삼 신민당총재의 의원직 제명은 당 내분으로 진통해온 신민당에는 야당의원의 역할에 대한 회의를, 「한계안의 정치」만 허용되어 온 국회에는 상당 기간 「정치부재 시대」를 가져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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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따라 각자가 최선"
4일 아침 국회귀빈실에서 모인 신민당비상대책회의는 원내총무단과 당 소속 법사위원이 합류한 합동회의로 진행. 회의도중 김재광 의원이 『여야종무회담도 없고 운영위도 안 열고 멋대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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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태풍」에 휘말린 국회
비상대책회의에 이어 9시30분 의원총회실에서 열린 신민당의원총회는 김 총재가 사회석 옆 총재석에 나와 앉고 의석에는 이철승·김재광·정해영·고흥문·이충환·유치송 의원 등이 맨 앞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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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방법을 동원해 저지
신민당은 2일 국회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여당의 김영삼 총재 징계움직임에 대해 실력으로 강력히 대처키로 결의했다. 이날 상오10시 외교구락부에서 중진회의·수습위 합동회의를 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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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난국에 집안싸움 할 때가 아니다"
다음은 신민당 의총에서 발언한 5명 의원의 발언요지. ▲한건수=투쟁방법을 논의하는데 공개회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어떤 의원이 이런 일을 당해도 동지의 신분을 보장한다는 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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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 태연한 척 비상한 관심
○…신민당정운갑전당대회의장의 총재직무대행 수락에 대해 여당권은「비상한 관심」을갖고 있으면서도 겉으로는「태연」하게 보이려는 눈치. 공화당의 박준규 당의장서리, 구태회정책위의장,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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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전국이 태풍비상. 태풍엔 눈이 있다니 잘보고 지나가길. 여권의총이 대야성토장화. 양론중 일론을 못쓰면 나머진 뭣에. 수입일본미, 일반미로둔갑. 발음 비슷하니 속여도 덜 미안.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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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원 선언」 이후의 신민당
『정무회의를 먼저 하는 것이 어떻겠읍니까』-. 17일 아침 상도동 김영삼 총재 댁에서 열린 사무총장·원내총무·정책심의회 의장 등 당 3역 회의에서는 김 총재를 제외한 당 간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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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관의 이 몸이 큰절 합니다"
『전 소속의원들은 26일부터 상임위원장 장악 하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라』-. 현오봉 총무가 이렇게 이른 것은 25일 타워호텔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때. 공화당은 26일 총무회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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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회화」이후 13일|3선 개헌안의 확정되기까지
현행헌법의, 제정 실시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헌정을 통하여 경험한 실정법상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현하의 국내외 정세에 비추어 시급한 정국의 안정과 국방태세의 확립 및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