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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일의 이코노믹스] 고관세 카드 흔들며 통 큰 양보 얻는 게 트럼프 목적
━ 한국은 트럼프 2기에 준비되어 있나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이화여대 교수 트럼프의 공포가 자유민주주의 세계를 엄습하고 있다. 미국 대선은 내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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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이 다 해 먹지 않겠나” 박태준, DJ 면전서 도발 질문 ⑳ 유료 전용
1992년 14대 대선 패배 이후 정계에서 은퇴한 나, 김대중(DJ)은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정치 일선에 비켜나 있었다. 외견상으로는 ‘야인’이었지만 민주당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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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시대 첫 한·미 정상회담 D-7]“안미경중 유효한 적 없어, 이젠 안경동행 전략 취해야”
━ SPECIAL REPORT 지난 9일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관련해 “결국 미국 주도의 공급망에 함께 들어가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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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나라당 MB-朴과 똑같다…2021 민주당 李의 전쟁
2007년 7월 20일 박근혜·이명박 한나라당 경선 후보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장애인비전 전진대회에 참석해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다. #1. “애를 데리고 와도 좋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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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여당이 야당이라면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엉뚱한 상상을 해본다. 조국·윤미향·추미애…. 그들이 보수 진영 사람이었다면, 지금이 보수 정권 시절이었다면 어땠을까. 일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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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 맨손으로 뒤쫓은 지 55년 만에 가마우지 신세 벗어났다
━ 한국의 일본 경제 추격 현주소 그래픽=최종윤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전 서울 특파원이 2006년 집필한 『결코 일본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한국』(2006년)에 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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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자유무역은 죽었다
이동현 산업1팀 차장 모든 나라가 비교우위에 있는 상품을 생산하고 자유롭게 교환하면 부가 증가한다는 게 데이비드 리카도(1772~1823)의 비교우위론이다. 세계는 ‘모두 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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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생큐, 아베”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남승률 경제산업 에디터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애덤 스미스는 부국(富國)의 해법을 분업에서 찾았다. 그는 ‘분업→전문화·단순화→대량 생산→신기술 도입’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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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5월 5일로 탄생 200주년…자본주의 각성제론 여전히 효력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카를 마르크스. 1875년의 사진이다. [중앙포토] 오는 5일로 마르크스주의 창시자 카를 마르크스(181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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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학개론조차 무시하는 트럼프의 보호무역 폭주
경제학 교과서로 유명한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가 최근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 조치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맨큐는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까지 거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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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오늘 호남 경선, 제발 안희정 말고 문재인이 1등 해야”…이유는?
국민의당 전라북도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이 열린 26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박지원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박지원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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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탄핵 인용되면 '문재인 공포증' 올 것"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탄핵이 인용되면 이후 분노와 불안이 혼란과 불안으로 옮겨가 결국 '문재인 공포증'이 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사진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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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속 선배' 김형오 전 의장, 김무성에 "찬 바다에 먼저 뛰어들라" 험지출마 권유
새누리당 5선 의원 출신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31일 김무성 대표를 향해서 쓴소리를 했다. 홈페이지(www.hyongo.com)에 올린 6800여자(200자 원고지 34장)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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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 vs 보호무역’ … 물고 물리는 이념 공방전
그림 1 영국 자유당의 정치포스터 자유무역과 보호무역 1905-6년. 그림 1은 20세기 초에 영국에서 제작된 정치포스터다. 자유무역주의와 보호무역주의 가운데 정부가 어떤 정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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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신동빈의 롯데, 남은 과제
이정재논설위원예상대로 롯데가(家)의 형제 싸움은 둘째 신동빈 회장의 완승으로 끝났다. 15분짜리 싱거운 단막극이었다. 형 신동주의 반란은 무기력했다. 한국 반, 일본 반의 신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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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정부 유전자 스포츠구단처럼 바꿔 정책 전문가 키우라
서울대 산업공학과 김태유 교수는 “우리가 살 길은 젊고 우수한 과학 기술자를 많이 양성해 기술 값을 낮추는 길뿐”이라고 말했다. 최정동 기자 이공계 인력 특채, 과학기술 부총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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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본 ‘금주의 경제’] 프린스턴대 떠나 뉴욕시립대로 옮기는 폴 크루그먼
2008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고, 뉴욕타임스(NYT)의 간판 칼럼니스트이며, 평생 아이비리그를 떠나본 적이 없는 ‘엄친아’. 프린스턴대의 폴 크루그먼(61·Paul Krug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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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67) 81년 농수산부 장관
1981년 4월 6일 경기도 화성군 동탄면 방교리에서 못자리 설치 시연대회가 열렸다. 고건 농수산부 장관(앞줄 오른쪽 셋째), 윤근환 농촌진흥청장과 농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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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E3 파편 맞지 않게 방탄조끼 챙길 때
2010년 9월 7일 일본과 중국이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는 외딴섬 해역에서 중국 저인망 어선이 일본 경비정과 충돌했다. 일본 경비정이 중국인 선장을 체포하자 중국은 격렬히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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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에…추해" 미국팀 올림픽 유니폼 보니
이제 올림픽 개막식의 선수단 입장은 패션디자인 콘테스트와 다를 바 없어졌다. 수십억의 전 세계 TV 시청자들이 ‘프로젝트 런웨이’의 심사위원들처럼 팔짱을 끼고 앉아 유니폼을 바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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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에…추해" 미국팀 올림픽 유니폼 보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제 올림픽 개막식의 선수단 입장은 패션디자인 콘테스트와 다를 바 없어졌다. 수십억의 전 세계 TV 시청자들이 ‘프로젝트 런웨이’의 심사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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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 유니폼 난리굿
이제 올림픽 개막식의 선수단 입장은 패션디자인 콘테스트와 다를 바 없어졌다. 수십억의 전 세계 TV 시청자들이 ‘프로젝트 런웨이’의 심사위원들처럼 팔짱을 끼고 앉아 유니폼을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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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못했던 슈베르트, 매독으로 죽은 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중앙SUNDAY에 ‘에디톨로지’를 연재 중인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에게는 불치의 취미생활이 하나 있다. 혹시 그 글발의 덫에 걸려 이것저것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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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베토벤·슈베르트 … 으뜸은?
오늘날 남아 있는 대부분의 슈베르트 초상화는 비교적 준수하게 생긴 청년의 모습이다. 그러나 그것은 화가들이 알아서 잘 그려 주었기 때문이다. 그는 키가 작고 배가 나오고 못생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