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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km, 누구나 완주한다면 도전하지 않았다
중앙일보 사진부 김성룡(34) 기자가 산악자전거의 최고봉인 '280km 랠리'에 도전했다. 김 기자는 지난달 28∼29일 충북 제천 모산비행장을 출발해 송학산∼천등산∼백운산을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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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언제나 ‘해’처럼 … 장마철의 ‘친구’들
장마가 시작됐다. 올해 장마는 지난해보다 4일 먼저, 평년보다는 2~7일 먼저 찾아왔다. 지루한 장마의 끝이 언제가 될지는 예견하기 어렵다. 기상청이 올해부터는 장마 종료 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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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MUSIC FESTIVAL-음악의 선율 타고 여름이 흐르네
스위스 콘스탄체 호숫가에 수상 무대를 만들어 오페라를 공연하는 브레겐츠 페스티벌. 676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무대에서 2001~2002년 ‘라보엠’(오른쪽), 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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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곳으로 우리 가족만 살짝떠나요~
여름휴가, 매번 고민이다. 어디로 갈까? 지도를 쫙 펼치고 보면 유명 휴양지는 많지만 분명 사람들이 바글바글할텐데. 그렇다면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려보자. 등잔 밑이 어두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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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들어옛사람을보다] 정철과 담양 성산
식영정 담 위 기왓장에 낀 이끼가 예스러운 운치를 더한다 송강 정철(鄭澈.1536~1593), 그의 한 생애는 도대체가 드라마틱한 것이었다. 한 편의 역동적.집약적 인간극장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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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에위니아' 완전 소멸
태풍 ‘에위니아’ 진로 예상도(15시 현재)10일 기상청 자료, 오후 3시 현재 제3호 태풍 ‘에위니아’ 위치 및 진로 예상도. (서울=연합뉴스) *** 태풍 '에위니아' 완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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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눅한 장마철. 나홀로 보송보송 패션
올 해는 예년보다 장마가 일찍 찾아왔다. 이번 장마에는 갑자기 쏟아지는 국지성 소나기도 잦을 것이라고 한다. 끊임없이 비가 쏟아지는 장마철에는 우산만으로는 사방에서 흩날리는 빗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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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기자의뒤적뒤적] 쳇바퀴 일상이 지겹다고?
사랑하는 연인의 발을 밟아라 알랭 르 니네즈 지음 임희근 옮김, 현대문학 몹시 화날 때 웃기, 일기예보 끊기, 기다리던 버스 올라타지 않기, 교통체증 속에 차를 버려두기, 지갑 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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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관대첩비' 고국 품에 안기다
임진왜란 때 전승을 기념해 세워졌던 북관대첩비가 일본에 빼앗긴 지 100년 만에 우리 땅으로 돌아왔다. 20일 오후 4시2분 대한항공 B747-400편으로 고국의 품에 안겼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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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서 뭐 먹을까? - 숙소별 맞춤 메뉴
피서지 맛집 순례도 좋지만 매끼를 외식할 수는 없는 노릇. 양념이 강한 식당 음식에 질리기도 하고 주머니 사정도 고려해야 하니, 3박4일 일정이면 서너끼 정도는 직접 해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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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해먹을 땐 - 숙소별 맞춤 메뉴
피서지 맛집 순례도 좋지만 매끼를 외식할 수는 없는 노릇. 양념이 강한 식당 음식에 질리기도 하고 주머니 사정도 고려해야 하니, 3박4일 일정이면 서너끼 정도는 직접 해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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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베레조프스키 베토벤 연주
공연은 각 20분간의 휴식 두 차례를 포함해 오후 4시부터 장장 3시간 30분만에 끝났다. 지난 7일 피아니스트 보리스 베레조프스키(33)의 베토벤 협주곡 전곡 연주회에서 예술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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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도 퇴근길 정전… 퇴근길 대혼란
미국과 캐나다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한 지 2주일 만인 28일 영국 런던에서도 러시아워에 일시 정전사태가 발생, 약 50만명의 퇴근길 시민들의 발이 묶이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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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이모저모] 전 총단장 "반갑습니다"
경기 참가 번복 소동끝에 20일 오전 북한선수단이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자 경찰 등은 더욱 긴장한 모습으로 경비와 보안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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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 F 때보다 더 손님이 줄었어요"
회사택시를 운전한 지 4년4개월이 된 이경석(李京錫.31)씨가 하루 12시간씩 한달 꼬박 일하고 손에 쥐는 돈은 겨우 1백만원 남짓.월급 84만원에 사납금을 채우고 남는 수입을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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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65일 대장정 기록들]
세 걸음 걷고 한 번 절하고…. 새만금 방조제 공사의 중단을 요구하는 삼보일배(三步一拜)수행단이 31일 청와대.정부중앙청사를 거쳐 최종 목적지인 서울시청앞 광장에 도착한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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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료 엿보기] 3. 값비싼 출산비용
미국행 원정출산이 화제다. 자녀의 미국 시민권을 따기 위한 수단으로 고액 의료비를 부담하면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담보로 출산여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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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값비싼 출산비용:美시골엔 아직도 産婆 많아
미국행 원정출산이 화제다. 자녀의 미국 시민권을 따기 위한 수단으로 고액 의료비를 부담하면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담보로 출산여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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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러 감독 회견
한국과 준결승에서 맞설 독일이 훈련 캠프인 제주도 서귀포에서 막바지 훈련을 실시했다. 장대처럼 내린 비가 잦아든 23일 오후 5시40분부터 독일은 엔트리 23명이 전원 참석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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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과 아쉬운 무승부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사상 첫 16강 진출의 꿈을 키워나갔다. 한국은 10일 15시 30분 대구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D조 예선 미국과의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33분 세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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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화 우리서로섬기며살자:45.월급은한곳에서만
1977년 미국 팀선교회 한국지부로부터 연락이 왔다. 자신들이 운영하는 극동방송을 아세아방송에서 인수해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다. 미국 팀선교회가 54년에 설립해 5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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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2골 1도움 '빅쇼' 맨체스터 '빗속의 역전승'
맨체스터는 역시 '강 팀'이었고 8골이 나온 명승부였다. 맨체스터는 17일(한국시간)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골을 넣는 집중력을 보이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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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함께 이겨 냅시다] 성금보내주신 분들
기다리던 비가 주초부터 내리고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가운데 가뭄 극복을 위한 모금행렬은 일요일인 17일에도 계속 이어졌다. 남진 하나증권 사장 외 임직원이 5백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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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4)
4. 속세의 관심 성철 스님은 1981년 1월 조계종의 최고 지도자인 종정에 추대되고서도 산문 밖 출입을 전혀 하지 않았다. "종정이 되셨으면 서울에도 나오고 여러 법회에도 참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