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 기억] 모내기
모내기, 경기 광주, 1975년 ⓒ김녕만 지난주에 서울로 기차를 타고 오면서 차창 밖으로 모내기를 앞둔 논마다 물이 찰랑거리는 풍경을 보았다. 예전에도 봄과 여름이 맞물리는 이
-
"쾅 소리에 나와보니 집 절반 날아가"...악몽의 예천 산사태 현장[영상]
“거센 바람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갑자기 쾅, 쾅, 쾅 하는 굉음이 들렸어요. 놀라서 뛰쳐 나와보니 집 절반이 날아가 있었습니다.” 15일 오전 5시 16분쯤 산사태가 발생
-
간밤 호우로 서울·부산 등 33가구 대피···주택·차량 침수 등 잇따라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11일 오후 부산 사상구 학장천 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된 시민이 119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부산소방본부 제공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계
-
'대프리카'에 물안개 다시 퍼진다…서울은 '반지하 파트너' 실시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29.4도까지 오른 지난달 20일 오후 대구 수성구 고모동 수성패밀리파크를 찾은 가족이 쿨링포그(안개형 냉각 시스템)가 가동된 벤치에 앉아 때 이른 여름 더
-
[시조가 있는 아침] (167) 봄비 갠 아침에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봄비 갠 아침에 김수장(1690∼?) 봄비 갠 아침에 잠 깨어 일어보니 반개화봉(半開花封)이 다투어 피는고야 춘조(春鳥)도 춘흥(春興)을 못 이겨 노래
-
간밤 비에 서울 은평구 13가구 침수…서울 소방 출동 388건
12일 밤 갑자기 쏟아진 비에 서울 은평구에서 13가구가 침수 피해를 보았다. 서울에서 침수 피해와 관련된 소방 출동 건수는 388건으로 집계됐다. 낙엽이 하수구를 막아 생긴 물
-
[글로벌 아이] 피난 숙박
김현예 도쿄 특파원 “역시 일본인은 된장국(미소시루)이지.” 지난 6일 아침 8시가 조금 넘은 시각. 일본 나가사키(長崎)현 사세보(佐世保)시의 한 호텔. 따뜻한 된장국으로 아침
-
[포토버스] 수도권 80년 만에 내린 폭우… 산사태에 차량침수까지
중부지방에 8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수도권과 경기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오전에는 집중호우로 산사태까지 발생했다. 9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용인서울
-
[속보] 기상청 "수도권 모레까지 100~300㎜ 더…경기남부 350㎜ 이상"
간밤 폭우 등으로 인해 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한 9일 오전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통제된 올림픽대로 모습. 연합뉴스 이번주 금요일인 12일까지는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
-
"비 오는 날 전 꿀맛♡"…마포구청장, 폭우 덮친 날 이런 먹방
서울 마포구청장이 중부지방 기록적인 호우가 내린 8일 “비오는 월요일 저녁, 꿀맛이다”며 ‘먹방’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호우가 계속되던
-
[LIVE] 역대급 물폭탄에 곳곳 피해속출
8일부터 내린 폭우로 서울 등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다. 9일에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출근길은 '대란'이었다. 이날 밤과 10일 오전까지도 '야행성 폭우'
-
“팔당댐, 초당 6800t 방류”…동부간선로, 잠수교 잠겼다
밤사이 장맛비가 지속되며 한강 홍수 조절 기능을 하는 팔당댐 일부 수문이 개방된 30일 오전 서울 잠수교 중간 지점에 한강 물이 범람해 들어와 도로 위에 찰랑거리고 있다. 연합뉴
-
[포토타임] 손님 기다리던 중고차 물에 둥둥...기습 폭우로 침수된 자동차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오후 5:25 철거되는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진료소 서울시 중구청 관계자들이 30
-
[속보] 한강 잠수교 2년만 차량통제…도로 잠수까지 0.3m 남아
밤사이 장맛비가 지속되며 한강 홍수 조절 기능을 하는 팔당댐 일부 수문이 개방된 30일 오전, 서울 잠수교 북단에서 경찰이 한강 수위 상승으로 보행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
-
서울 출근길 물폭탄…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교통 통제
서울 성동교 인근 동부간선도로. 뉴스1 서울·수도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등 간밤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심 곳곳 도로가 통제돼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
-
[주역으로 본 세상](27) 기다림의 미학
적막하다. 필자가 사는 용문산 아래 산촌은 밤이고 낮이고 인적이 드물다. 이 적막을 매일매일 깨는 존재가 있다. 택배 차량이 그들이다. CJ도 오고, 한진도 오고, 우체국도 온다
-
간밤 울진 금강송 지켜낸 662명…특전사 200명도 나섰다
지난 10일 밤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일대에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공중진화대원들이 금강송 군락지 주변 불을 끄고 있다. [사진 산림항공본부] 울진·삼척 산불 발생 8일째인
-
80대 화가의 싱그러운 예술 이야기
봄은 언제나 찾아온다 봄은 언제나 찾아온다 데이비드 호크니, 마틴 게이퍼드 지음 주은정 옮김 시공아트 2019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데이비드 호크니의 한국 전시회가 무려
-
봄편지처럼 반가운 호크니의 초록, 그리고 예술 이야기 [BOOK]
봄은 언제나 찾아온다 데이비드 호크니, 마틴 게이퍼드 지음 주은정 옮김 시공아트 2019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데이비드 호크니의 한국 전시회가 무려 30만 관람객을
-
사진으로 읽는 하루…25일 국내엔 무슨 일이?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를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보고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2022.01.25 오후 5:00 '금의환향'하는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국제
-
울산서 간밤 1시간 82㎜ 물폭탄…태화시장 침수·주민 고립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울산을 지나간 24일 오전 중구 태화시장이 많은 비로 침수돼 상인들이 집기류 등을 물에 씻어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간밤
-
수요집회 성금 해명 나선 윤미향…이용수 할머니는 '침묵'
지난 1월 8일 서울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421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이용수 할머니가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과 포옹을 하고 있다.
-
"갈색 하늘서 진흙 비가…" 호주 멜버른에 무슨 일이?
짙은 갈색으로 변한 호주 멜버른의 하늘. [EPA=연합뉴스] 호주 멜버른 도심 곳곳에 먼지 폭풍과 비구름이 뒤섞인 진흙 비가 쏟아졌다. 23일(현지시간) 호주 공영 ABC 방
-
미세먼지·안개 뒤섞인 '흰색 하늘'…낮 동안 더 높아져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 한강공원에서 바라본 한남동 일대가 먼지로 뿌옇게 뒤덮여있다. [연합뉴스] ‘하늘색’이 아닌 ‘흰색’이 하늘을 뒤덮었다. 11일 오전에도 수도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