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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뭘 입든 포용할 때 패션이 산다”
윌리 월터스 학과장이 22일 제2회 코오롱패션 어워드 디자인부문 수상자인 이승혜·허보람·문나영씨(왼쪽부터)와 포즈를 취했다. [코오롱패션 제공]“미니 스커트는 프랑스인 앙드레 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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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처럼… 가뿐가뿐
시즌과 트렌드를 초월해 스타일링의 기본아이템이 돼버린 빅 백. 무심한 듯 어깨나 팔에 걸치는 것 만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그런데 이 빅백이 하나의 무거운 짐덩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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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디자이너, 세계 패션의 미래 이끈다”
“한국과 일본에서 온 재능 있는 신인들이 08~09 가을·겨울 파리 패션쇼를 빛냈다.” 프랑스 유력지 르피가로는 지난달 22일 이번 시즌을 정리하면서 이렇게 보도했다. 파리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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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연의패션리포트] 돌아온 '원더우먼 허리선'
여성들의 허리선이 슬금슬금 올라오기 시작했다. ‘로 라이즈’ 스타일의 강력한 통치 아래 있던 허리선이 ‘하이 웨이스트’ 스타일로 변하고 있는 것. 패션의 역사 속에서 등락을 반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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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아트, 경계를 허물다
1. 루이비통 크리스마스 윈도 작품 ‘위도 48.914 / 경도 02.286’ 21세기는 하이터치 시대, 즉 감성의 시대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데카르트 마케팅이다. ‘나는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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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공동 프로젝트 디자이너 송자인
요지 야마모토와 스텔라 맥카트니의 아디다스, 알렉산더 맥퀸의 푸마 운동화…. 몇년전부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세계적 디자이너와 손을 맞잡고 있다. 최근엔 국내 디자이너에게도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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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니트는 너무 평범해’ 올가을, 과연 그럴까…
‘니트를 빼놓고 올가을 패션을 이야기하지 마라’. 올가을, 정말 그렇다. 니트가 패션의 키워드로 떠올랐다. 조금 과장한다면, 정장·캐주얼·액세서리 등 니트 없이는 명함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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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 매장별 특성
FASHION # 해외 브랜드 "나도 명품 가방 하나 사볼까”하는 생각으로 아울렛을 찾은 이들은 크게 실망할 수 있다. 가방 등 잡화류는 그리 다양하지 않다. 면세점이나 다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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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VS오버 극과 극의 공존
최근 패션 트렌드는 '서로 다른 것들의 공존'이다. 눈부신 은색이 특징인 퓨처리즘이 주류지만 레트로(복고)의 물결도 넘실댄다. 남성적인 수트가 거리를 누비는가 하면 로맨틱한 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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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블랙 & 화이트는 가라 ! 원색으로 화려하게 튀어라
낭만의 도시 파리에 살랑살랑 '가을 바람'이 불어왔다. 아직도 약간은 차가운 파리의 봄을 잊어버리려는 듯 파리의 도심은 가을의 낭만으로 출렁였다. 화사한 겨울도 찾아온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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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패션은 스포츠를 입는다
봄·여름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마린룩·테니스룩 등 스포티룩이 등장했다. 해마다 조금 변화된 모습으로 스포츠웨어풍 옷에 한정돼 선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스포티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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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디자이너 운동복'
연예인과 멋쟁이들이 드나든다고 소문난 강남의 한 휘트니스 클럽. 헐렁한 박스 티셔츠에 늘어진 트레이닝 바지를 입은 이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운동할 때도 스타일을 잃지 않는 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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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바람 분다 바.지.정.장
'바지 입은 여자들'이 옵니다. 치마건 바지건 모두 입을 수 있는 것이 여성들의 특권이라면 특권이죠. 스코틀랜드 지방의 전통복인 남성용 치마 '킬트' 정도를 빼면 말이죠.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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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안목의 힘
"이른바 '명품'이라는 것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을 걸 잘 압니다. 하지만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서라도 작품성과 상업성을 두루 갖춘 외국 브랜드의 소개는 반드시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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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패션·뷰티 업계를 강타한 한국의 힘
지난 뉴욕 출장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Y&Kei(와이 앤 케이) 쇼 가세요?" 였다. 뉴욕 컬렉션에서 만난 외국 기자들과 홍보 스태프들은 한결같이 한국에서 온 나에게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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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가죽백 단상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는 진정으로 '힙'하다. 유행의 첨단을 주도하는 잘나가는 디자이너이기도 하지만 요즘 들어 더욱 각광받는 채식주의자요, 동물애호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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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한국 패션, 유럽 봄바람 타다
23일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의 유명 전시장 '피에라 디 밀라노'에서 열린 '보그 스포트라이트 온 뉴 스타일(Vogue Spotlight on New style)'행사. 세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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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휴대전화·MP3플레이어·디카…‘디지털 친구’ 옷 안에 쏙~
[사진=안성식 기자] 협찬=EXR 회사원 임현빈(28)씨는 항상 같이 다니는 '친구'가 셋 있다. 바로 휴대전화.MP3 플레이어.디지털 카메라다. 눈이 오건 비가 오건 집 밖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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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난 폼나게 운동한다
▶ 협찬:아디다스·나이키 '트레이닝 패션'이 거리를 활보한다. 한때 아줌마 패션의 대명사로 불리던 고무줄 운동복을 생각하시면 오산. '스포츠 룩'이라는 이름으로 당당히 '패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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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패션쇼, '실용적인 옷'에 주안점
'역시 검정색.'- 알레산드로 데베네디티가 디자인한 가죽 비키니 위에 큰 사이즈의 셔츠를 겹쳐 입었다. 화려함과 여성스러움을 특징으로 했던 런던과 뉴욕에 이어 또 하나의 패션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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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리더들 사로잡은 ‘G 스타일’ …구찌
명품 브랜드의 강점의 하나는 시대가 흘러도 그 가치를 잃지 않는 디자인에 있다. 수많은 클래식 디자인이 트렌드를 가미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는 현상은 럭셔리 브랜드에서 흔히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