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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갱…슬럼 속에서 다진『핵 주먹』
지난 14일, 28전승의 무패 챔피언 에반더 홀리필드(30·미국)를 꺾고 새로운 프로복싱 세계헤비급 통합 챔피언에 오른 리딕보우(25·미국)는 마약과 갱, 찢어질 듯한 가난 등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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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헤비급 춘추전국 예고
「세대간 대결」로 또 한번 세계복싱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에반더 홀리필드(31)-홈스(43)의 지난 20일 세계헤비급 통합타이틀전이 기대이하의 졸전 끝에 챔피언인 홀리필드의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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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명TV 미·일·유럽「국제규격」경쟁
기존TV는 40여년전 규격이 정해진 제품. 그동안 반도체등의 기술진보로 TV의 화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확보됐다. 따라서 현재의 TV방송시스팀에서 탈피, 고해상의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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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사랑이 유아의 감정·지적성장의 원천"|미, 신생아 연구·조기교육 열올려
갓난아기들은 대부분의 어른들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더 많은것을 알고있다. 그들은 더 많은것을 보고 듣고 이해할줄 알며 자신들을 돌봐주는 어른들과 친구가 될줄아는 능력을 유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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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거엔 돈이 안 통했다
○…여성유권자들의 정치열이 남자보다 높아 「남녀차이」라는 새로운 현상이 일었다는 이번 선거에서 미국최초의 여성주지사가 나오리라는 기대는 깨져버렸다. 이번에 2명의 여성후보가 나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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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지가 뽑은 지난 주 「팝 톱 10」|「케니·로저즌 「도너·서머」등 10위권 향해 상승세
새로 조직된 무명의 5인조그룹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Eye of The Tiger』는 지지난주에 이어 지난주도 1위를 고수. 지난주 팝계는 「톱10」안보다는 밖에서 더 치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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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단1명이라도 해치면 중대보복 가하겠다"|카터,안보회의소집…이란에 경고
【워싱턴·테헤란23일AP합동】「테헤란」주재미대사관 인질사건을 둘러싼 미·「이란」위기는 23일「이란」지도자들이 이를「회교성전」으로 서언하고 ▲전군에 비상경계령선포 ▲외환상환거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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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까지 F16기 36대 도입|노 국방·브라운회견 한미연합 대잠수함 훈련중
노재현 국방부장관은 19일 86년까지 36대의 F-16 최신예 전투기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안보회의가 끝난 뒤 「브라운」미 국방장관과 공동기자회견을 가진 노 장관은 북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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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한방위정책은 불변|호딩·카터 국무성대변인 밝혀
【워싱턴=김건진특파원】미국정부는 10일 미국의 대한방위공약을 재확인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모든 군사침략을 저지하겠다는 기본방침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호딩·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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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쿠바 봉쇄할지도
미행정부는 소련이 「쿠바」에 1개여단의 전투부대를 배치하는등 「카리브」해 군사력을 증강시키고 「쿠바」가 비동맹정상회담에서 반미친소노선을 노골화한데 대한 보복으로 최악의 경우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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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방위 공약 성실히 존중|브라운 미 국방장관 내한
「해럴드·브라운」 미 국방장관은 3일간의 한국 방문을 위해 6일 낮 미군 특별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브라운」 장관은 도착 성명을 통해 『미국은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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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브 영전을 계기로 본 미국무성 창구
【워싱턴=김영희특파원】「필립·하비브」주한 대사의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무 차관보 영전으로 한국은 오랜만에 국무성 안에 낯익은 고위 관리를 갖게 되었다. 외교라는 것이 국익의 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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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연속극에 새바람|안방극장 독점한 『연화』를 보고|유한철
「스탠리·필드」는 그의 저서 가운데서 「텔리비젼·드라머」는 「라디오」 연극·영화의 예술 양식을 따르면서도 사실은 독자적인 양식을 발전시켜 인간이 즐기는 합성물을 양조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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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설 속의 김종필씨
외유를 할 때마다 그랬지만 김종필 전 공화당 의장이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17일 하오의 김포공항은 떠날 때의 환송객보다 도착할 때의 환영객이 훨씬 많았다. 인파에 밀려 쓰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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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진단과 굶주림 내면 파헤친 두 문제작|미 여류작가 「애트우드」의 『만만한 여자』
호악간에 감수성은 여류문인을 말할 때 따라 다니는 수식어가 된 듯하다. 『가든·파티』의 「캐더린·맨스필드」는 특히 감수성의 화신이었다. 「캐나다」의 여류시인 「마거리트·애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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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받는 미국의 도전|미에 역상류하는 구주기업|
69년이래 구주의 거대한 기업들이 차례로 미국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세계기업계는 이를가리켜『도전받는「미국의 도전」이라고 평하고 있다. 60년대는 미국의 기업이 대서양을 건너 구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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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미국의 양서
한햇동안 쏟아져 나오는 각종 출판물은 엄청난 숫자에 달하는뎨 12월에 이르면 그가운데 양도서 혹은 「베스트·샐러」를 꼽는일로서 출판계는 부산해지게 마련이다. 「뉴요크·타임즈」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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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폭동은 혁명 위한 연습
【뉴요크6일AP동화】칼을 든 「마우마우」단의 호위를 받는 「블랙·파워」의 대변자 「랩·브라운」씨는 6일 흑인들에게 백인들의 「대량학살음모」에 대비하여 스스로를 무장하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