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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울고 웃으며 본 그 만화, 마감 전쟁·편집 전투 거쳐 나왔죠
지금까지 살면서 만화를 한 번도 보지 않은 친구, 혹시 있나요. 딱딱한 내용도 말랑말랑하게 풀어주는 학습만화부터 각종 장르 만화에 이르기까지, 글과 그림을 모두 동원해 흥미를 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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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유산] 네 맘은 어떠니. 어린 딸 마음 헤아린 동화작가 정채봉의 질문
고 정채봉 맏딸, 정리태 작가 가족 아버지(동화작가 정채봉)와 함께 전남 목포 가는 배에 오른 어린 시절의 정리태(사진 가운데)씨와 오빠. 정리태씨는 “유난히 우리 남매를 사랑하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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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구문학상 대상 받은 남호탁 예일병원장
남호탁 천안 예일병원장은 병원에서도 틈 나는 대로 독서를 한다. 의학 서적뿐 아니라 인문학 책을 많이 읽는다. 채원상 기자 얼마 전 경북 포항시 호미곶에서 열린 제6회 흑구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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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 읽기 붐 일으킨 ‘붕어빵 교감’
21일 오후 1시 경기도 고양시 하늘초등학교. 영하의 추위 속에 학생 40명이 손을 호호 불며 ‘붕어빵 교환쿠폰’이라고 쓴 티켓을 들고 교사용 휴게실 ‘하늘카페’로 몰려든다. 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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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소설 결론 바꿔 써보기, 주인공 인터뷰하기…무궁무진 재미있네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려면 독서 후 ‘뒷이야기 지어내기’를 시켜보자. 왼쪽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동화책을 읽는 장면.[중앙포토] 오른쪽은 맥스 벨트하우스의 동화 '사랑에 빠진 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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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점수 따기, 취업 고시는 '공부계의 쑤레기'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고미숙 지음, 그린비, 224쪽, 1만1900원 자나깨나 부모.교사의 입에서 떠나지 않는 말은 "공부해라!"다. 공부하란 말만 안 들어도 살 것 같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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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생각대로 마음껏 쓰게 하라
지난달 '인디고 혁명'이란 글을 썼었다. 부산에서 독서토론 교실을 16년째 열고 있는 허아람씨 얘기였다. 독자들의 전화와 편지를 많이 받았다. 대부분 연락처를 물었다. 논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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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붕어빵 글쓰기에 상상의 날개 달기
네 생각대로 마음껏 써라 샘 스워프 지음, 이덕열 옮김, 421쪽 예원 미디어, 1만3800원 어린이책 작가인 저자는 실의에 빠졌다. 매일 같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자판을 두드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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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논술] "고전 읽고 요약하는 훈련 반복하라"
서울대 인문계열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인문대 강의실에서 논술고사를 보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 13일 대입 수능 성적이 발표돼 고3 수험생들이 정시 대비에 한창이다. 이제 지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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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삭 알바'하며 붕어빵 지도
전국의 논술 전문 학원은 올 6월 말 현재 465개다. 이 중 87%인 402곳이 2004년 이후 생겼다. 2008학년도 대입부터 논술 비중이 커지면서 논술시장은 '황금알을 낳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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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논술 시대] 中. 학원 논술 교육의 허와 실
'생명공학의 발전'에 대한 논술에서 '줄기세포 연구는 제한적으로 허용해야 한다'는 논지의 답안을 쓴다. '어린왕자' 중 '길들이기'에 대한 글이 지문으로 제시됐을 때, 답안에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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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임금을 비판한 조선의 ‘앙팡 테리블
▶ 성리학의 틀을 짜 놓은 주자. 조선조 선비들과 왕은 성리학의 틀 속에서 국가 비전을 구하려 머리를 맞댔다. “과문(科文·과거시험에 등장하는 여러 문체의 글)이 나옴에도 성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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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학이다] 2. 취재식 글쓰기
▶ 사진 왼쪽부터 평론가 고영직. 소설가 김종광·이명랑씨. 이들은 발로 뛰는 취재를 바탕으로 우리 문단에 다양성을 불어 넣고 있다. 김연수씨는 현재 중국 옌벤에서 취재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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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독서감상문대회 길잡이] 자기 생각과 느낌을 옮겨라
중앙일보와 서울시 교육청이 공동주최하는 '중앙 독서감상문 대회'가 진행 중이다. 다음달 19일인 감상문 대회 원고 마감을 눈 앞에 둔 지금 어떻게 쓴 감상문이 좋은 글이고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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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격 각자 책으로 엮어낸 시어머니와 며느리 애증20년
『어제까지는 화목했어도 오늘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르는 게고부 사이다.내일 일은 더욱 모르고….어느 때 보면 어머님이나나나 두 사람이 순식간에 삐칠 준비를 완료하고 있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