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미상원의원 일행접견

    전두환대통령은 15일 일해연구소 최 세미나 참석차 내한중인「윌리엄·로스」미상원의원 일행을 접견하고 오찬을 베풀었다. 전대통령은 이날 민정당의원들과 사무처간부들을 조치, 다과를 베푼

    중앙일보

    1987.04.15 00:00

  • 미 이혼녀 90%가 후회

    이혼 선진국 (?) 미국에서 이혼여성의 90%가 『이혼후 불행해졌다』는 쇼킹한 조사보고서가 최근 발표되어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다. 86년11월 미 상무성 국세국이 발표한 보고서 『

    중앙일보

    1987.04.02 00:00

  • 기구한 일생 마친 비운은 황녀

    조선조 비극의 황녀인 이문용 할머니가 28일 하오 5시 30분쯤 노환으로 거처하고 있던 전북 전주시 토창동 경기전 조경묘 수직사에서 87세로 파란만장한 일생을 마쳤다. 이 할머니의

    중앙일보

    1987.03.30 00:00

  • 사법부의 권위와 독립

    재판의 생명은 공정과 신속이다. 그중에서도 공정한 재판을 으뜸으로 친다. 법관이 법과 양심에 따라 재판을 해야한다는 것도 공평무사한 재판을 위해서다. 공정한 재판은 재판결과가 공정

    중앙일보

    1987.03.14 00:00

  • 아버지 코리아

    일본 아사히신문이 지난 1월6일자 문화면 머리기사에서『이제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재일 한국인의 역사를 그려낸 책』이라며 놀라워했던『아버지 코리아』가 국내 번역돼 나왔다. 역자는

    중앙일보

    1987.03.04 00:00

  • KBS 3·1절 특집 드라마 『종이학』

    또 한번의 3.1절이 지났다. 해마다. 이날이 오면 우리는 으레 일제식민지 36년간의 아픔과 그에 따른 민족의 항거를 3. 1만세운동을 통해 집약적으로 상기해낸다. 결코 잊을 수

    중앙일보

    1987.03.02 00:00

  • 혼전 건강진단 꼭 필요하다-예비신랑·신부…이것만은 알아두자

    요즘엔 시즌이 따로 없다고 할만큼 전천후로 혼례가 이루어지고 유난히 포근했던 이번 겨울에는 백년가약을 맺은 커플이 어느 겨울보다 많았지만 본격적인 결혼시즌은 역시 봄. 결혼을 한다

    중앙일보

    1987.02.24 00:00

  • 사랑으로 감싸야하는 악의 고뇌|최인호 장편소설 『불새』이연철

    『김,영,후』 『마치 무슨 벌레 이름 같군요』 『불새』의 작가 최인호씨를 만나서 악수를 나누는 순간 느닷없이 『불새』에 나오는 하나의 대사를 떠올렸다. 그렇다고 최인호 이 세글자가

    중앙일보

    1987.02.18 00:00

  • "다이어트는 묘약 아니다"미 영양학자 무용론 주장

    다이어트를 생활의 철칙으로 알고 있으며 뚱뚱하다는 사실에 병적인 혐오감을 나타내는 미국인들의 의식에 최근 변화가 일기 시작해 화제. 가냘프거나 여윈 모습이 비만한 것보다 훨씬 낫다

    중앙일보

    1987.02.09 00:00

  • 여유없는 정치의 질주

    오는 7일로 예정된 「박종철군 범국민추도회」를 둘러싼 여야의 강경대치로 정국은 다시 긴장으로 줄달음 치고 있다.「원천봉쇄」와 「부분허용」을 놓고 대책마련에 부심하던 정부·여당은 결

    중앙일보

    1987.02.03 00:00

  • 김만철씨 일가의 대만행

    북한을 탈출한 김만철씨 일가의 최종망명지가 대만으로 결정된 것 같다. 한국·일본·대만, 세 나라의 정부와 관계기관은 김씨 일가의 대만정착을 위한 세부적인 절차를 논의중이다. 철저한

    중앙일보

    1987.02.02 00:00

  • "법관은 증거인정에 신중해야 한다"

    박종철군사건을 계기로 국민기본권의 보장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뜨겁게 높아졌다. 이번 사건을 일과성의 일로 끝내지말고 고문등 가혹행위를 추방, 그동안 너무 무심했던 국민기본권 보장의

    중앙일보

    1987.01.26 00:00

  • 임시국회 정상화돼야한다

    임시국회가 신민당과 국민당의 공동요구로 소집공고되었으나 민정당은 불응할 방침을 세워 정상운영은 어려울것 같다. 민정당이 고문사건의 확산을 가능한 한 막아보려는 의도는 짐작이 간다.

    중앙일보

    1987.01.24 00:00

  • 민주화로 가는길엔 낙오자 있게 마련

    『이번 산행을 통해 진짜 마음을 비웠어요. 상경하여 인석(이민우층재)의 이야기를 들은후 마음을 정하겠읍니다』 김영삼 신민당 고문은 14일 상오 지리산·속리산 산행을 마친후 유성의

    중앙일보

    1987.01.14 00:00

  • 대학을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학력고사의 평가결과가 발표되고 지원서의 접수가 시작됨으로써 사회의 관심과 화제가 대학입학시험으로 집중되는 철이 다시 되돌아왔다. 논술고사와 같은 한계적인 평가여지가 남아있는 이외에

    중앙일보

    1987.01.06 00:00

  • 근면한 문화민즉

    교육수준이 높고 근면하고 노력을 아끼지 않는 국민성,어러운 일에 맞서는 용기와 인내심도 뛰어날 뿐더러 예의와 의리,신의를 존중한다. 이것들은 모두 오랜 역사와 전통과 문화에서 배양

    중앙일보

    1987.01.01 00:00

  • 잇단 86승전보에 전국이 "들썩"|되돌아본 스포츠 한국1년

    86년은 스포츠열기로 감격과 흥분에 젖었던 한해. 서울아시안게임, 월드컵축구등으로 스포츠의 환희가 절정을 이룩했다. 올해의 스포츠를 춰재기자들의 방담으로 정리해본다. -한해를 회고

    중앙일보

    1986.12.30 00:00

  • 인정 담은 성금이 아쉽다

    세밑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정례 행사처럼 되고 있는 불우이웃 돕기가 철을 맞았다. 그렇건만 올해 고아원·양로원을 찾는 나눔의 발길은 예년보다 눈에 띄게 적고 각시·도에 마련된 성금

    중앙일보

    1986.12.23 00:00

  • 소년의 눈에 비친 현실세태|가정극 「비밀일기」를 보고

    단란했던 한 가정이 깨어진다. 13세 소년은 어머니가 이웃집 남자와 사귀면서 결국은 파경에 이르러 집을 나가고 건실했던 아버지는 실의에 빠져 스스로의 인생을 포기하는 모습 앞에 부

    중앙일보

    1986.12.20 00:00

  • 스산한 세밑

    세밑이 다가 오면서 서북풍이 몰고 오는 계절이 추워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거기 덧붙여 세태와 인심의 추위는 한결 더 아픔과 설움을 몰아온다. 세밑에 느껴지는 것은 살갗의 추위만이 아

    중앙일보

    1986.12.13 00:00

  • 부모의 불화 속에 갈등 느끼는 사춘기 자녀

    『어서 다녀온!』어머니가 심부름을 시켰을 때『움직이지 마라!』고 아버지가 명령을 한다면 곧 16세가 되는 소년은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지 몰라 당황한다. 이렇게 자녀들에게 상반된 요

    중앙일보

    1986.12.11 00:00

  • 금산사

    『고승전』에는 신라 진표율사가 12세때 발심한 사연이 실려 있다. 어느날 사냥하다가 논둑에서 쉬며 개구리를 잡아 버드나무 가지에 꿰어 물에 담가 두고 집에 돌아갔다. 이듬해 봄 또

    중앙일보

    1986.12.08 00:00

  • (6) 나혼자가 좋아요

    『「수지」야, 학교가자.』 『「미미」야, 조금만 기다려.』 3평 남짓한 방안에서 양문정어린이(10·리라국교3년)는 「미미」와 「수지」를 번갈아 손에 쥐고 학교놀이를 하고 있다. 「

    중앙일보

    1986.12.06 00:00

  • 생각해야 할 세가지 문제

    정부가 북한의 금강산댐 위협에 대해 대응댐으로 「평화의 댐」을 건설키로 결정함으로써 우리측 대책은 일단 그 방향이 정해진 셈이다. 정부 발표에 의하면 8∼9년간 6천억원을 들여 높

    중앙일보

    1986.11.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