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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첫 선대위 주재 일성은 ‘반격’…설훈은 "겸손함"요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일 국회에서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파란색 점퍼와 파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회의 30분 전부터 와있던 그는, 가운데 ‘대통령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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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보자기가 마법을…최강 인기 ‘보자기 아트’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81) ‘라떼는 말이야’를 꺼내고 싶진 않지만 하는 수 없다. 또 나온다. 예전, 몇십 년 전이다. 그때의 만화가게는 지금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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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어차피 혼자 … 외톨이의 웹툰 넋두리 공감 얻다
━ [CRITICISM] 점점 가벼워지는 웹툰 혼자 영화 보고, 혼자 쇼핑하고, 혼자 산책하고.... 요즘 웹툰에 많이 등장하는 소재는 ‘나홀로 대화’다. 1인칭 세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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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고 당하고 뒤통수 맞는 게 추리소설의 묘미
━ 『악마의 증명』 낸 판사 출신 추리소설가 도진기 지난 2월, 20년간의 판사 생활을 마친 도진기 변호사. 소설에 나오는 세 명의 주인공인 고진 변호사, 김진구 탐정, 이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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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oo으로 배웠네-시즌2] 절대 참고하면 안 될 고전도 있다
셰익스피어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 굳이 지명도를 따진다면 ‘로미오와 줄리엣’을 넘을 작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햄릿’ ‘리어 왕’ ‘오델로’ ‘맥베드’의 4대 비극이 그 뒤를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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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MBC 하차 논란' 최양락 "성적 올랐는데 퇴학당한 기분"
MBC FM 하차한 최양락의 고백“다음주 월요일 8시30분 생방송으로 돌아올게요.” 마지막 멘트 후 그는돌아오지 않았다. 정치풍자 코너로 유명한 를 진행해온 최양락은 지난 5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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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비틀스는 왜 ‘현대의 고전’이 되었나?
모든 것을 다 태워버릴 듯한 1960년대의 시대적 에너지… 1960년대를 음악적 황홀경으로 가득한 시대로 만든 비틀스비틀스의 마지막 앨범 의 재킷 사진. 비틀스는 조지 마틴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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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반상의 향기 내기 바둑
고려 가사에 '예성강곡'이 있었다 한다. 유래만 전한다. 하두강(賀頭綱)이라는 당나라의 상인 우두머리가 있었는데 바둑 고수였다. 그가 예성강에 이르러 아름다운 부인을 보았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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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만화는 공짜가 아닙니다
이영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 『타짜』 『식객』을 그린 만화가 허영만(68) 작가는 인터뷰 약속을 잡기 어려운 취재원 중 하나다. 매일 일정 시간 규칙적으로 작업을 하는 데다 데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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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그릴 땐 한의사 과외 … 경쟁력은 책상서 나온다
“제가 배우 폴 뉴먼처럼 보이나요.” 만화가 허영만씨는 요즘 별명이 ‘폴 뉴먼’이라며 크게 웃었다. 예전에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였다고 한다. “좋은 건 다하려고 하나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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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레게 … 그래도 우린 크라잉 넛
뜨거운 아스팔트에 주저앉은 크라잉넛. ‘불타는 땅콩’이란 7집 앨범 제목은 만화가 강도하가 선물한 재킷 아트의 불타는 땅콩에서 착안했다. 왼쪽부터 한경록·이상혁·김인수·이상면·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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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시아의 ‘경제불안 공로상’을 제정한다면
올해 아시아에서는 경제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여럿 있었다. 아시아를 힘들게 한 국가나 기업·인물은 누가 있을까. ‘경제불안 공로상’을 가상으로 만들어 수여하고, 부문별 주요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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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시아의 ‘경제불안 공로상’을 제정한다면
올해 아시아에서는 경제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여럿 있었다. 아시아를 힘들게 한 국가나 기업·인물은 누가 있을까. ‘경제불안 공로상’을 가상으로 만들어 수여하고, 부문별 주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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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업계 ‘3등의 반란’인가
폭풍이 몰아치는 ‘모바일의 바다’에서 만년 3위들의 반란이 시작된 것인가. 국내 휴대전화기 제조업체 3위 팬택과 통신업계 3위 LG유플러스가 15일 회심의 제품과 서비스를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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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변신 로봇 변하지 않는 소년의 로망
카타르에 위치한 미군기지에 정체불명의 군용 헬기가 착륙한다. 중무장한 병사들이 에워싸고 정체를 밝히라고 외치자, 헬기는 순식간에 거대 로봇으로 변해 기지를 박살내버린다. 그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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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인상… 강의엔 카리스마
대치동 이지외국어학원 본원에서 만난 추정한(36) 강사. 올해로 7년째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추강사는 별명이 스누피다. 큰 코 와 큰 얼굴, 넓은 이마에 흰 얼굴이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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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같던 친구 그리워요" 자전적 성장소설 펴낸 이상복 변호사
두우쟁이. 농민들이 비를 애타게 기다리는 4월 곡우(穀雨) 무렵 빗물과 함께 강가에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신비한 물고기. 최근 자전적 성장소설 '모래무지와 두우쟁이'를 펴낸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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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만화의 상상력을 빌려 주마
만화가 힘이다. 2006년 한국 대중문화계는 만화의 힘으로 시작한다. 순정만화잡지 ‘윙크’(서울문화사)에 연재중인 박소희의 만화 ‘궁(宮)’이 MBC 20부작 수목드라마(극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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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불량기 'I Love 김남일'현상
여태 이런 스타는 없었다. 축구선수 한명에, 그것도 화려한 플레이하고는 거리가 먼 수비 선수에게 이렇게 열광한 적은 일찍이 없었다. 신문선 축구해설위원은 "포지션을 막론하고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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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만화가 : 이야기·그림으로 '상상의 나래' 편다
"요리 보고, 조리 봐도 알 수 없는 둘리~" 중앙일보 어린이 명예기자 2명이 국민 만화가라 불릴 만큼 유명한 만화 '둘리'의 작가 김수정(52)선생님을 만났어요. 둘리 만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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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새 만화] 힙합 13권
◆ 힙합 13권 몇 년 전 국내에 생소한 음악 장르인 힙합이 들어왔을 때, 대다수의 기성세대들이 '이게 무신 음악이래?'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 거칠고 반항적인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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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멕시코의 부패 경찰 썩은 살을 도려낸다
멕시코 시티의 경찰학교에서 한 교관이 윤리 강의를 시작한다. 교관은 반짝이는 구두를 신고 철제책상 앞에 앉아 있는 짧은 머리의 생도들에게 경찰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지 못하는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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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고유의 효율성 강조한 작품 기대”
# 러시아워 지하철, 40대 중반의 남자 퇴근 시간 지하철에 묵지근한 가방을 끼고 나른한 표정으로 오르는 한 남자. 사람들 틈을 비집고 자리를 잡자 가방을 선반에 얹은 뒤, 곧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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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위기 벗어나게 한 전국 게임방 특수…
우리 나라를 외환 위기의 늪에서 탈출시켜 준 산업으로 게임을 빼놓을 수 없다. 고스톱이나 바둑, 포커는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이 줄지 않고 있다. 사람이 모이는 까닭을 찾는 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