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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의 가사는 중국 선종의 ‘옥새’
달마 선사의 법통을 이어 받아 중국 선종을 중흥시킨 6대조 혜능 선사(638~713)의 진신상(眞身像). 열반에 든 혜능의 육신을 기초로 전통적인 조형 방법을 동원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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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종회서 與野 역할, 4개 종책모임 단일후보 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불교계 최대 종파인 대한불교 조계종의 총무원장 선거가 22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의 전통불교문화공연장에서 실시된다. 321명의 선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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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한 스님 (가나다순)
관련기사 중앙종회서 與野 역할, 4개 종책모임 단일후보 냈다 ▶각명 스님청계사 주지, 종단개혁회의의원, 총무원 호법국장 등을 지냈다. 경기대 법학과, 동국대 선학과, 중앙승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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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종회서 與野 역할, 4개 종책모임 단일후보 냈다
불교계 최대 종파인 대한불교 조계종의 총무원장 선거가 22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의 전통불교문화공연장에서 실시된다. 321명의 선거인단이 모여 제33대 총무원장을 선출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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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門에 드는 자, 모든 망상을 버려라
범어사(梵魚寺)는 한국 불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찰대본산(禪刹大本山)이다. 원래 의상 대사가 창건한 화엄십찰(華嚴十刹) 가운데 하나인데 임진왜란 때 전소됐다. 그 후 큰스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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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현장법사라도 손오공 있어야 폼이 나는 법
손오공이 등장하는 『서유기(西遊記)』는 현장법사가 손오공과 저팔계·사오정 등의 행자(行者)를 거느리고 서역을 찾아가 석가모니 부처의 경전을 입수해 다시 장안(長安)으로 돌아오는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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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현장법사라도 손오공 있어야 폼이 나는 법
화과산에서 태어난 못된 원숭이 손오공(왼쪽 위)이 천궁(天宮)에 올라 말썽을 피우는 장면을 그린 상상도. 『서유기』의 주인공인 손오공은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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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마음으로 괴로움을 소멸하라
법주사라는 명칭 속에는 부처님의 깊은 법(法)의 정신이 숨겨져 있다. 불법을 구하기 위해 인도 천축으로 건너간 의신(義信)은 그곳에서 경전을 얻어 귀국, 나귀에 싣고 속리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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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불교예술 명맥 잇는 불교불인조각원
우리나라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석굴암·불국사 등 아름답고 섬세한 불교예술이 존재한다. 하지만 서양에서 기독교 예술이 높은 가치의 문화유산으로 지속적으로 관리되는 것과는 달리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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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승가 기강 잡기 나선다
불교 조계종이 지난해 ‘신정아 사건’과 교구본사 주지 선출 때 불거진 잡음 등으로 실추된 종단의 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결계(結界)와 포살(布薩)을 전격 시행한다. ‘결계’는 승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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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 ‘박정희시대’에 다시 서다
건국 60년의 책·담론·지식인 김호기 교수의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서 ② ■‘박정희 19년’은 현대사 격변기… 사망한 유령 불러낸 ‘사회양극화’ ■ 진보학자 조희연,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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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몰려오는 벚꽃 물결 일본
한국과 일본은 오랫동안 서로에게 ‘가깝고도 먼’ 나라였다. 지리적으로는 더없이 가깝지만, 역사·정치의 골은 쉬 메워지지 않았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먼’이란 꼬리표가 떨어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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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주 총무원장 '전두환 지지' 거부하자 사찰 등 5700곳 수색·연행
신군부에 의한 이른바 '10.27 법난(法難)' 사건의 진상이 드러났다. '10.27 법난'은 1979년 12.12 사태로 정권을 잡은 신군부의 중심 세력인 합동수사본부(합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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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60년 전 봉암사 정신으로…"
1947년 한국 불교의 새 장을 연 봉암사 결사를 주도했던 성철 스님(右)과 청담 스님. 사진은 65년 무렵 북한산 비봉 부근에서 찍은 것이다. [해인사 백련암 원택 스님 제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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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선 동국대 교수인드라망생명공동체 22회 '불이상' 수상
불교신도 모임인 불이회(不二會.회장 홍라희)는 제22회 불이상 수상자로 연구 분야에 우제선(41.(左)) 동국대 교수, 실천 분야에 인드라망생명공동체(상임대표 도법 스님.(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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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정착 돕게 농장 위탁사업 펼 것"
"한 집안이 잘 되려면 가정이 화목해야 하듯 국민이 화합해야 나라 살림이 펴집니다" 불교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正山.59.사진)스님은 19일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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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달린 냉장고 불티 … 가전도 블루오션"
"10초마다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100만 원이 넘는 프리미엄 제품이 한 대씩 쏟아져 나오는 창원공장의 생산성이 100억 달러 매출을 달성한 원동력입니다." 이영하(사진)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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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공동체 정신 되찾는 데 힘쓸 것"
"선농일체(禪農一體)요, 일일부작(一日不作)이면 일일불식(一日不食.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행을 곧 수도의 길로 삼아야 합니다" 14일로 조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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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독수리
티베트인들에게 독수리는 영적(靈的) 대상이다. 죽은 사람의 영혼을 하늘로 데려다 주는 역할을 한다는 생각에서다. 이들이 '천장(天葬)'이라는 독특한 장례의식을 갖는 것도 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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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에게 다도 가르친 초의선사를 아시나요
전남 무안군은 삼향면 왕산리 초의(草衣)선사 탄생지에 22억원을 들여 초의선원을 건립, 4일 개관식을 했다. 초의선사(1786~1866년)는 조선 후기에 불교계에 선풍(禪風)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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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음식만 60가지, 떡차만 1000여점
"차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 줍니다." 초의 선사의 탄생 제220주년을 기념하고 그의 정신을 기리는 차 문화제가 6월 3~4일 전남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 봉수산 자락에 있는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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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심우(尋牛)
최인호는 소설 '길 없는 길'을 통해 경허 스님(1849~1912)의 삶을 추적했다. 경허의 선시 중 '일 없음이 나의 할 일(無事猶成事)'이란 구절에 충격을 받은 것이 집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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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장례문화 개선에 힘쓰겠다"
"어려운 이웃돕기에 더 앞장서고 문화를 중요시하는 추세에 따라 총무원에 문화부를 신설합니다. 또 화장이 크게 느는 장례문화에 발맞춰 납골묘를 설치할 생각입니다." 최근 불교 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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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들어옛사람을보다] 해남 두륜산과 초의선사
가련봉을 오르기 직전의 만일재엔 사시사철 해풍이 몰아친다.(上)일지암 자우홍련사(紫芋紅蓮社)의 누각에 놓인 다구(茶具)와 눈보라가 들이친 다탁. 겨울 향취가 진동한다. 거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