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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만원 주인 찾아준 구파발역 환경미화원…사례금까지 기부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여자 화장실에서 환경미화직원 2명이 돈다발이 든 가방을 발견해 주인에게 돌려줬다. 노부부인 가방 주인이 답례로 남긴 돈을 직원들은 고심 끝에 인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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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원 든 샤넬백, 분실신고 50분만에…中관광객은 놀랐다
중국인 관광객 A씨가 분실한 가방. 사진 독자제공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현금 500만원이 든 명품 가방을 잃어버렸으나 이를 습득한 시민이 빠르게 분실물 신고를 한 덕분에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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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도 지자체도 "내 탓 아니다"…볼썽사나운 책임 전가 경쟁
윤희근 경찰청장이 “무한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한 1일 ‘이태원 참사’ 책임소재를 둘러싼 용산구청과 경찰, 서울교통공사 사이의 장외 핑퐁 게임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전날까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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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사당할 것 같다'는 신고 뭉갠 경찰…"이태원 참사 국정감사 요구"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기 수 시간 전부터 '압사당할 것 같다' 등 급박한 상황을 알리는 112 신고가 경찰에 11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오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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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휴대폰 비번 좀 풀어달라" 백발의 아버지는 오열했다 [이태원 참사]
“내 딸이 연락이 안 돼요…” “어떡해 어떡해.”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실종자 접수처 대기실에서 한 시민이 오열하고 있다. 뉴스1 30일 오전 9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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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에 확인요청"…'1000만원 정국 모자' 진짜여도 중범죄
지난 17일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판매글. 사진 SNS 캡처 자신을 외교부 직원이라고 주장하며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자를 고가에 판매하려 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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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물로 보관하던 주민증 들고 클럽 갔다 딱걸린 30대 공무원
중앙포토 인천 남동구의 한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센터에서 분실물로 보관 중이던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클럽에 입장하려다가 적발됐다. 19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30대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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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우리 동네 골목대장은 네이버? 당근?
팩플레터 76호, 2021. 04. 06 Today's Topic. 우리 동네에 뭐 먹을 게 있길래 팩플레터 76호 안녕하세요. 팩플레터 박수련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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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강자 당근·네이버, 골목길서 딱 마주쳤다
당근, 네이버 플랫폼 코로나19 이후 ‘슬세권(슬리퍼 신고 다닐 만한 동네 상권)’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밥먹고 일하고 노는 생활 반경이 동네로 줄었기 때문. BC카드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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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사진 깜빡” “면접복장 옷가방 놓고 내려”…지하철 유실물 천태만상
승무 직원들이 손님들이 지하철에 두고 내린 물건을 수거하고 있다. [사진 서울교통공사] “잃어버렸었는데, 정말 소중한 사진이에요.” 서울 지하철 한 역사에 전화가 걸려왔다.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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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전화만 수백통"...구렁이도 찾아주는 지하철 유실물센터
지난 22일 오후 기자가 찾은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유실물센터는 퇴근 시간이 임박할 때까지 운영하고 있었다. 윤상언 기자 “가방을 어디쯤에서 잊어버리셨나요?” 지난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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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가장 소중한 물건"…11km 달려 지갑 찾아준 경찰
지난 2일 서울강남경찰서 교통안전계 최한성 경위가 서모(25)씨의 지갑을 찾아주고 받은 메모. [사진 강남경찰서] 지난 2일 오후 5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사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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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촛불집회] 오늘 200만 촛불집회…“끝까지 평화적으로”
“박근혜는 퇴진하라. 주권자의 명령이다.” 25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 숙명여대 학생 등 1000여 명의 대학생이 모였다. 이들은 청와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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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심집회 시민불편해소 대책
서울시가 26일 서울 도심 일대에서 열리는 제5차 민중총궐기대회와 관련해 시민불편해소 대책을 25일 발표했다. 주최 측 추산 150만명 가량의 시민참여가 예상되는 최대 규모의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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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해 성추행 신고 못하는 피해자들 없어야”
━ ‘수화 포스터’ 만든 한정일 경위 지난 9일 서울 소재 31개 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및 민원실 벽면에 ‘경찰 수어(手語) 길라잡이’라는 제목의 포스터가 붙었다.포스터에는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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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가장 많이 분실…하루 36개 꼴로 잃어버려
부산시민은 하루에 휴대전화 36개를 분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 유실물보관센터에 접수된 분실·습득물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유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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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대신 여행의 추억 파는 회사 하버드가 주목한 ‘신칸센 7분 쇼’
‘7분간의 기적’. 최근 미국 CNN방송이 일본 고속철 신칸센 청소회사를 극찬한 말이다. ‘우리는 어차피 청소부’라는 자조와 패배의식에 젖었던 회사. 그러나 정년퇴임 뒤 백의종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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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보다 해외서 더 주목 … 세계 각국서 견학
관련기사 청소 대신 여행의 추억 파는 회사 하버드가 주목한 ‘신칸센 7분 쇼’ 톱니바퀴처럼 돌아간 22명 6분30초 만에 10량 청소 끝 직원들이 만족 못하면고객 만족 불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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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女배우 1억 떼먹고 도망간 곳이…충격
검은 승용차의 여인은 김실장을 찾았다. 오래되고 내실이 있는 중소기업의 오너였다. 흥신소 업계에서 명탐정으로 꼽히는 김실장은 그 오너의 아들이 만나고 있는 여성에 대한 뒷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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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줌마 '이름 석자' 들고 은밀히 찾아와…
유독 강남 아줌마들 사이에선 옛 연인을 찾아달라는 의뢰가 많다. 수임료는 들킬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100% 현금 진행. 예비 며느리의 뒷조사를 부탁하는 재벌 사모님의 은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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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자살 막아내고 … 분실 노트북 찾아주고
서울 영등포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의 팀원들. 왼쪽부터 방대연 경장, 우태종 경장, 김규연 경사. 지난달 말 한 유명 칼럼니스트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신고 전화를 걸어왔다. 가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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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캠퍼스 라이딩'
학내 자전거 거치대에 스쿠터가 더 많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 대부분의 대학 캠퍼스는 자전거 보관대를 구비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의 자전거 이용률은 높지 않다. 텅텅 빈 자전거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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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바뀐 풍경…지하철 유실물 센터
지난 23일 오전 10시. 서울메트로 시청역 내 유실물센터에서 두재영(52) 센터장은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두 센터장:네, 유실물 센터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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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원서 분실한 우라늄, 쓰레기매립장에서 찾기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보관 중이던 우라늄 2.7kg이 사라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과학기술부는 특별감사에 나섰고 연구원 측도 자체 대책반을 만들어 석 달 전에 분실한 우라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