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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어르신도 줄섰다…'대치동 맘' 울린 33년 분식점 마지막날
지금은 다 커서 분가한 딸들이 마지막으로 추억의 맛을 꼭 봐야겠다고 해서요. 이 나이에 심부름을 왔지요. 애들이 중·고등학생일 때부터 다녔던 분식점이에요. 지난 4일 오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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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 Now] 카페·온라인몰 사장님 절반이 MZ세대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국세청이 9일 내놓은 생활밀접업종 국세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100대 생활업종 중 온라인쇼핑몰과 같은 통신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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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폭발적 증가…"부업이 월급 제쳤다" MZ 뛰어든 업종
#최근 다니던 직장을 퇴사한 이모(29)씨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운동 관련 상품 판매를 전업으로 하고 있다. 이씨는 회사에 다니던 지난해 추가 수입을 얻기 위해 온라인쇼핑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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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게 생겼는데 간판 떼라"…더는 못 참겠다는 '착한 가게'
부산 한 식당에 붙여진 착한가격 모범업소 현판. 중앙포토 세종시 조치원전통시장 내 한 분식점은 2020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다. 이곳은 지난해 말까지 잔치국수 한 그릇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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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현장 찾은 尹, ‘돈쭐낼 리스트’ 오른 중식당 갔다
15일 경북 울진군 산불 현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점심을 지역 한 중식당에서 해결했다. 윤 당선인이 찾은 식당은 ‘청목신신짬뽕’으로, 울진·삼척 산불이 한창이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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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끝나면 돈으로 혼쭐낸다"...울진·삼척 벼르는 사람들 많아진 까닭
지난 8일 경북 울진군 울진읍 청목신신짬뽕 앞에 산불진화대원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 독자 "산불끝나면 울진·삼척에 가서 돈쓴다(돈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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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실종때 먹방' 논란 이재명, 화재 20시간뒤 현장 갔다
유튜브 '황교익TV'에 출연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오른쪽). 사진 황교익 유튜브 캡처 경기도는 20일 “이재명 지사는 재난 책임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설명자료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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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시끄러워, 걸어서 배달해주세요"…이런 리뷰갑질
정부의 '외식쿠폰' 사업이 시작된 5월 24일 서울의 한 대학가에 배달 라이더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새우튀김 갑질 리뷰’로 한 분식점 업주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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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새우튀김 갑질' 논란, "또 너냐 쿠팡?"
참여연대 등 7개 시민단체가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블랙컨슈머 양산하는 쿠팡이츠 등 배달앱 리뷰·별점 제도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권혜림 기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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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튀김 1개 환불' 집요한 갑질에…식당 사장 뇌출혈 사망"
[MBC보도 캡처] "새우튀김 1개를 환불해달라"는 소비자의 갑질로 한 분식점 사장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배달앱 측은 "점주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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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뛰어넘는 악당 역, 급하게 살 빼고 연기 톤 바꿨죠”
송중기는 “극 중 역할(빈센조)이 드라마 제목이었지만 원톱은 아니다. 금가프라자 식구들과 모두 함께 만든 작품”이라고 말했다. [사진 하이스토리 디앤씨] “마음도 차갑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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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부터 느와르까지 해낸 송중기 “현실에 나쁜 놈 많아 공감 끌어낸 듯”
3일 드라마 ‘빈센조’ 종영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배우 송중기. [사진 하이스토리 디앤씨] “마음도 차갑게 해요. 복수는 냉정할수록 성공률이 높아요.” 2일 종영한 tvN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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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특급호텔 유명 셰프가 차린 식당, 왜 파리 날리지?
━ [더,오래] 이준혁의 창업은 정글이다(39) 음식점 경영이란 이런저런 이유로 ‘탈 샐러리맨’이 된 사람들의 최대의 구원책이 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들여 개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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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틈탄 ‘대출 강도’…234% 이자 못갚자 분식점 뺏어
미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한 A씨는 신용등급이 낮은 영세 자영업자를 타깃으로 삼았다. 작은 분식점 주인에게 1000만원을 빌려주고 두 달 만에 이자로 390만원을 받아냈다. 연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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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가 연 234%…국세청, 서민 등친 건물주·대부업자 잡는다
미등록 불법 대부업체를 운영한 A씨는 신용등급이 낮은 영세 자영업자를 타깃으로 삼았다. 연 234% 고금리로 대출 계약서를 작성했다. 작은 분식점 사장에게 1000만원을 빌려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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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한 달 67만명 발길…북한산에는 '등산적 거리 두기'
“불안하죠. 가족이거나 친한 사람 아니면요.” 지난달 22일 북한산. 서울 마포에서 아내, 두 아이와 함께 온 A씨는 대서문을 지나가고 있었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사람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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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대전환시대①]편의점 마저 ‘키오스크 쇼크’ 내 알바자리가 위험하다
중앙일보 취재팀은 지난 5~6일 아르바이트 업체에서 올라와 있는 종로·강남·서대문 일대 편의점 10곳의 직원 공고를 보고 아르바이트 자리를 잡을 수 있는지 알아봤다. 새벽이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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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 성공 힘들다? 매출 100억에 직원 월 700만원 버는 식당
왼쪽부터 함주원(33)·라기웅(31)·남찬우(37)·심완규(32)·안민석(37) 디앤트컴퍼니(D'ANT COMPANY)대표. [중앙포토] ‘연트럴파크’라 불리는 서울 홍대입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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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관찰 또 관찰…창업자가 길러야 할 이 감각
━ [더,오래] 김진상의 반짝이는 스타트업(57) 제품 감각. 대박 사업을 노리는 창업가에게 얼마나 달콤한 단어인가. 제품 감각이 있어야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고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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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너무 좋아 김치껌 만든 사업가, 대박 가능할까?
━ [더,오래] 김진상의 반짝이는 스타트업(56) 김치를 너무 좋아해 김치껌을 만든 사업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사진 pixabay] 김치를 좋아하는 재력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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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설문 응답자, 답변 따로 행동 따로…왜 그럴까
━ [더,오래] 김진상의 반짝이는 스타트업(55) 외형적 성장은 광고나 홍보로도 쉽게 나타날 수 있지만, 이것만으로 유의미한 성장을 이뤘다고 보긴 어렵다. [사진 px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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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떡볶이가 떴다, 단맛 좋아하는 분식점 사장 전략은?
━ [더,오래] 김진상의 반짝이는 스타트업(54) 고객의 피드백을 모으는 것은 제품 생명력을 살리고 키우는 길이다. [사진 pixabay] ‘프로덕트 마켓 핏(Pr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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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소주성 장담한 그곳, 분식집 아줌마는 떠났다
━ "최저임금 인상하면 경기 좋아진다 떠들더니…올해가 최악" “최저임금을 올리면 소비가 늘어나 장기적으로 경기가 좋아질 거다. 저는 올해(2018년) 하반기쯤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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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작은 분식점이 어떻게 대박 났을까
━ [더,오래] 이경랑의 4050세일즈법(13) 맛있는 음식에 대한 우리 모두의 욕구는 참 대단하다. 인간의 욕구 중 가장 건전하며, 하루에 세 번 그 욕구를 충족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