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안사범에 '햇볕' 정가에도 비출까]
미국.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관용의 정치' 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 5일 오전 (한국시간)에는 구속 노동자.장기수.보안법 위반 사범의 대거 석방방침을 밝혔
-
[중앙시평] 중국의 장래와 한반도
6월 4일 천안문 (天安門) 사태 10주년을 맞아 중국의 장래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21세기에 중국은 한반도는 물론 동아시아의 안정과 번영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민
-
통일부에 北韓인권팀…탈북자 문제등 전담
정부 부처로는 처음으로 통일부에 북한 인권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전담부서가 생긴다. 통일부 관계자는 23일 "날로 늘어나는 제3국 탈북자와 한계상황에 다다른 북한내 인권탄압 문제를
-
[사설] 우려되는 미.중 갈등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군의 베오그라드 주재 중국대사관 오폭 (誤爆) 사고로 지난 6일 독일 본에서 열린 G8 (서방선진7개국 및 러시아) 외무장관회의 합의로 가냘프게나마 해결
-
인권보장 지식인 운동 펼치는 리굴로 교수 방한
인권보장 지식인 운동 펼치는 피에르 리굴로 북한의 인권탄압을 규탄하는 프랑스 지식인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피에르 리굴로 (55.파리10대학 사회사연구소 책임연구원) 교수가 방한,
-
[워싱턴에서] 흔들리는 美 '외교우산'
임기 2년이 채 남지 않은 빌 클린턴 정부의 외교행적을 둘러싸고 말들이 많다. 한때 정적 (政敵) 이었던 밥 도울까지 특사로 내세워 코소보사태의 돌파구를 찾으려는 클린턴의 노력이
-
올브라이트 美국무 “인권-통상은 별개”
[베이징 = 외신종합] 중국을 방문 중인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1일 오후 주룽지 (朱鎔基)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중국의 인권문제와 통상.핵확산금지.지역안보 등에 대해
-
인권문제 한랭전선 美·中갈등 도진다
올들어 인권.대만문제.무역 등 곳곳에서 갈등을 빚던 미국.중국관계가 최근 미 국무부의 인권보고서 발표를 계기로 요동칠 전망이다. 인권보고서에 대해 중국은 '내정간섭' 이라며 즉각
-
민족 명산 금강산서 평화통일 염원 예배
금강산에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예배가 열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KNCC) 는 2월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 현대 봉래호로 기독교인 8백여명이 금강산을 방문하게될 것이라고
-
[밀레니엄 인터뷰]英 케임브리지대 존 던 교수
어감부터 스산한 세기말. 제2의 밀레니엄까지 막을 내리고 있어 세상은 더욱 들떠 있다. 세계 여러곳에서 동시다발로 일어나는 경제위기, 발칸반도의 민족분규, 이라크 사태, 북한에 만
-
[사설]유엔 인권규약과 국보법
국가보안법 개정 문제가 다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유엔인권이사회가 최근 우리 정부에 '국가보안법 7조 (반국가단체에 대한 고무.찬양 등) 를 적용해 유죄판결을 내린 것은 표현의 자
-
'北 정치범수용소에 16세 이하도 많아'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는 많은 어린이가 무기한으로 수용돼 있으며 이중 일부는 태어나면서부터 갇혀 있다고 92년 북한을 탈출한 강철환 (姜哲煥.30) 씨가 밝혔다. 姜씨는 24일 프
-
미국,북한을 인권억압국으로 지목
미국은 북한을 비롯해 아프가니스탄.미얀마.쿠바.수단.이라크 등을 '인권억압국' 으로 지목하고 인권탄압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쟁' 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피터 벌리 유엔주재
-
[시론]對中 전략적 외교 펼칠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중국방문 결과 미.중관계는 21세기를 지향한 동반자관계로 전환되고 있다. 이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남북한관계는 북한잠수정
-
[김영희대기자의 투데이]클린턴-장쩌민 두정상의 여유
미국대통령이 어느 한 나라를 9일 동안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클린턴이 중국방문 일정을 그렇게 넉넉하게 잡은 것은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의미다. 미국과
-
[김대통령 안기부 방문]"정치중립" 신신당부
김대중 대통령은 야당시절 '도쿄 (東京) 납치사건'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북풍 (北風) 공작' 을 겪는 등 안기부 (전신인 중앙정보부 포함) 로부터 탄압과 박해를 받았다. 그
-
유엔 인권선언 50주년 맞아 세계 윤리선언 만든다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성과 권리에서 평등하다. 인간은 이성과 양심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서로 형제애의 정신으로 행동해야 한다." (유엔 세계인권선언 제1조) 올해
-
황장엽씨 보수 우익인사들과 접촉
황장엽 (黃長燁) 씨가 최근 이철승 (李哲承) 전신민당 당수등 우리 사회의 대표적 '보수우익 인사' 들과 만나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안기부 청사에서 있은 대화모임에는 李씨 외에
-
북한 정치범 20여만명 10곳수용
북한에선 공개처형이 집행되고 정치적 성분이 나쁜 주민들에 대한 집단이주도 계속되는등 인권탄압이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고 민족통일연구원이 27일 발간한 금년도 북한인권백서에서 밝혔다.
-
미국.중국 관계 변화 관심갖자
역설(逆說)일지 모르나 지난달 중.러 정상의 모스크바 만남처럼 냉전종식을 절실히 느끼게 해준 장면도 없다.두 정상은 미국을 염두에 둔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조했지만 미국 관리들은“중
-
2.도전받는 미국의 지도력
탈냉전 시대에 미국의 지도력을 결정하는 요소는 두가지다.바로분쟁 당사국들이 미국의 중재에 얼마만큼 따라 주느냐와 해외분쟁개입을 둘러싼 국내 여론의 향방이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취
-
安企部 수사권도 회복돼야
잠수함사건에 이은 북한의 노골적인 협박으로 남북간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국정감사를 진행중인 정치권에서도 여야를 떠난 초당적(超黨的)안보대응 기류가 형성되고 있음은 당연한 일이다.
-
크리스토퍼의 失言
북한의 무장정찰병 침투 사건에 대해『모든 당사자들의 추가적인도발행위 자제』를 요구한 미국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의 발언은 미국측이 재빨리 해명함으로써 한순간의 해프닝인 것처럼 처
-
서울 자치특별법 여야 舌戰-내무위
국정감사 종료를 4일 앞둔 10일 의원들은 14개 상위별로 국정감사를 속개,▶5.18불기소▶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문제▶한-미 통상협상을 둘러싼 부처간 갈등문제▶민자역사 특혜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