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저우서 유람선 술판 벌였다?’ 논란
인천을 지역구로 둔 한나라당 의원들이 북한의 연평도 공격 이후 아시안게임이 열렸던 중국 광저우에서 유람선을 타고 술을 마셨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북한의
-
말만 단호한 NATO 정부, MB는 지금 고민 중
북한군이 연평도 포격을 감행한 23일 저녁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을 방문해 현황보고를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 #1. 2008년 7월 11
-
[광저우 아시안게임 오늘 폐막] “기대 이상 성적, 큰절하고 싶은 심정”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27일 폐막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당초 목표로 했던 금메달 65개를 넘어 70개 이상을 거둬들였다. 일본을 따돌리고 4회 연속 종합 2위 자리
-
자연 나들이 3 │ 지리산
지리산 대피소에서 하룻밤 묵었다는 건, 지리산 종주 도전에 나섰다는 얘기다. 그리고 하나 더 있다. 한국 생태관광의 맨 밑바닥을 경험했다는 얘기다. 동틀 무렵 벽소령 대피소에서.
-
[서소문 포럼] 존경하는 정부, 부러운 정부, 답답한 정부
최형규내셔널 데스크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정부가 있다. 홍콩정부다. 세계 정상급 국제도시여서가 아니다. 한국보다 국민소득이 높아서도 아니다. 정부의 존재 이유를 행동으로 보여줘서다
-
북, 만행 하루만에 금강산 회담 요구 … 포격 와중엔 중국과 경협 합의도
북한이 연평도 해안포 공격 하루만에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우리 정부의 적십자 회담(25일 예정) 무기연기 조치에 “북남관계가 파국에 처하게 됐다”고
-
“천안함 북한 소행 아니라던 사람들 … 이제 명백해져”
“8개월 만에 어떻게 이런 일이 또….” 천안함 사건 전사 장병 유족들이 북한의 연평도 공격 소식을 듣고 뱉은 첫마디다. 유족 대표인 고(故) 이인용 하사의 아버지 이인옥(48)
-
[중앙시평] 지금은 북한의 야수성에 단호하게 대처할 때
박효종서울대 교수·윤리교육과 도대체 김정일 정권의 본질은 무엇인가. 야만성일까, 폭력성일까, 호전성일까. 아니면 이 모든 게 한데 어우러진 야수성(野獸性)일까. 이념은 다르지만
-
북한, 통상적인 한국군 사격 훈련 트집 잡아 ‘계획 도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해 2월 김영춘 인민무력부장과 이영호 총참모장 등을 대동하고 포사격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중앙포토] 북한이 23일 해안포를 동원해 연평도에 공격을
-
[박보균의 세상 탐사] 북한의 역사 상품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북한은 공포를 판다. 공포를 상품화한다. 공포 상품은 핵무기다. 핵·미사일 실험으로 위협하고 원조를 받는다. 거덜난 폐쇄경제의 생존 방식
-
[박보균의 세상 탐사] 북한의 역사 상품
북한은 공포를 판다. 공포를 상품화한다. 공포 상품은 핵무기다. 핵·미사일 실험으로 위협하고 원조를 받는다. 거덜난 폐쇄경제의 생존 방식이다. 북한은 역사 상품도 내놓는다. 중국
-
[Letter] 도박의 무서움과 심각성 스페셜 리포트서 실감
도박중독을 다룬 스페셜 리포트(11월 14~15일자 20~21면)를 잘 읽었다. 기사를 읽으면서 도박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알았고 개인의 힘으로는 고칠 수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
-
“북·남 대화 긍정 움직임 있다” … 북 조평통 천기누설 ?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18일 “최근 북과 남 사이에 대화와 협력을 위한 긍정적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
[경제 view&] 체류형 인구 늘려 저출산 극복하자
강방천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인구가 줄어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일본처럼 만성적인 자산시장 침체와 낮은 경제 성장의 늪에 빠져드는 것은 아닐까? 한국 경제의 미래와 관련해
-
“더울 땐 콩국수, 추울 땐 감자탕 생각” 서울 따뜻한 인정에 반한 일본 남녀.
일본 마이니치(MBS) 방송국 아나운서 야기(왼쪽)와 방송인 후루야가 오사카 소재의 MBS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참, 괜찮아요. 한국말’이라는 한국어회화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
꼬리만 남은 제국의 흔적, 개화기엔 신문화의 통로
고층 건물 숲에 둘러싸인 환구단 주변에도 가을색이 짙게 물들고 있다. Y자 형태의 조선호텔과 황궁우 팔각지붕의 곡선이 잘 어울린다. 신동연 기자 서울광장 남동쪽에는 호텔이 많다.
-
[시론] DMZ 자연, 지금 그대로 보존하자
이경철문학평론가·동국대 문예창작과 겸임교수 녹슨 철모 틈새를 뚫고 기어코 피어오르는 야생화. 이 사진 한 컷이 내겐 DMZ의 아이콘이다. 한반도 허리 248㎞를 가르는 휴전선,
-
[여기는 광저우] 숙소와 경기장 거리 80km … 역도 대표팀 울상
○…역도 대표팀이 선수촌과 멀리 떨어진 역도경기장 때문에 울상이다. 10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3일부터 시작하는 남녀 역도 경기는 선수촌과 80㎞ 떨어진 동관
-
“북 핵실험장 러시아 영토서 100㎞ … 야망이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중앙포토] “한·러 정상은 외교관계 수립 후 20회 이상 만났다. 이는 두 나라 간 정치적 관계가 안정적이며 또 양국 정상들이 서로를 신뢰할 수 있고 전망 있는 파트너로 보고
-
[사진] 탁구치는 육영수 여사
故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탁구치는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간한 '대한민국 정부 기록 사진집'에 나온 것으로 1973년 4월 27일 박 대
-
배 타고 가던 남이섬 줄 타고도 들어간다
배 대신 공중에 설치된 줄을 타고 북한강 남이섬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가평군은 5일 ‘가평 집-와이어(Zip-wire·사진)’ 준공식을 열고 6일 운영에 들어간다. 집-와이어
-
중국 정부가 확인한 국군포로조차 북한 “생사 확인 불가” 거짓 통보
납북 천왕호 어부 허정수씨가 남한의 가족에게 쓴 편지(왼쪽)와 중국으로 탈북했다 2004년 말 강제북송된 국군포로 한만택씨. [납북자가족모임 제공] 북한 당국이 이미 남측 가족·
-
북, 국군포로·납북자 생사확인 ‘거부’
북한에 억류된 국군포로·납북자의 소식을 기다리던 남한 가족들이 다시 한번 눈물을 짓게 됐다. 3일 금강산에서 시작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 2차 행사(1차는 지난달 30일~지난 1일
-
배 타고 가던 곳 이젠 날아서 … 남이섬엔 고정관념이 없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중학교 시절 배운 노래 한 곡을 아직도 기억한다. “칼 갈아 백두산 돌 다 닳아지고(白頭山石磨刀盡), 말 먹여 두만강 물 말리오리다(豆滿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