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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가꾸기가 되레 한옥 망쳐"
한옥 재건축 업자와 몸싸움을 벌이다 부상당해 병원에 입원 중인 킬번. 신인섭 기자 프리랜서 기자 출신의 영국인 데이비드 킬번(63). 1987년 한국에 왔다. 그해 미국과 유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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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정보] '서울 나들이' 外
◆ 답사 모임 '서울 나들이'는 내년 1월 중 매주 수.토요일에 서울의 역사 유적을 돌아보는 행사를 한다. 4, 11, 18, 25일에는 서울 이화장과 성균관을, 7.1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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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마을 북촌에 '작품 시연장' 꾸민다
▶ 서울 북촌마을 재동의 한옥공방에 사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 1호 신중현씨(옻칠장)가 다기반상에 생칠을 하고 있다. 2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재동 33번지. 옻칠장 신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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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만 본 단군제사 장면에 초등생들 '감탄'
"어, 곰이 마늘만 먹고 사람으로 될 때도 이런 제사를 드렸나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공원 옆 단군성전인 백악전.단기 4338년 어천절(단군께서 돌아가신 날) 제례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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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한옥 같은 아파트 "아늑해요"
▶ 서울 창천동 김현희씨의 아파트 거실. 벽과 천장엔 닥지를 발랐고 바닥엔 마루를 깔았다. 덩치 큰 가구 대신 붙박이장과 같은 수납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한옥적인 공간을 살리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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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모퉁이마다 살아 숨쉬는 '옛 것'
▶ 대청 사방탁자에는 남자를 위한 쓰개인 탕건.망건 등을 얹어 밋밋한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사진위). 젖빛 한지로 싸바른 정갈한 안방에는 벽장에 족두리.화관을 정리하고 횃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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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북촌 한옥이 부활한 까닭
무더운 여름날 대청에 앉으면 마루 널의 서늘한 기운이 무릎을 스치고 처마 밑 그늘에선 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텅 비어 있는 아담한 앞마당은 무엇이든 담는 큰 그릇과 같고 대청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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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손, 이제야 둥지 튼다
거처할 집이 없어 찜질방 등을 전전하며 지내온 조선조 마지막 황손 이석(본명 李海錫.63)씨가 전주와 서울에서 '두집 살림'을 하게 됐다. 전주시는 29일 "서울에서 떠돌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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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손' 이석씨 서울로 올라온다
"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람들이라면…." 조선시대 '마지막 황손'이자 가요 '비둘기집'의 가수로 잘 알려진 이석(본명 이해석.63)씨가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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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정취 북촌 한옥마을 전통문화 체험 메카로
▶ 북촌 문화센터 전통술 빚기 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이 동동주 만들기 수업 중 찹쌀 고두밥을 맛보고 있다. "자, 이제 엽니다." 솥뚜껑이 열리는 순간 하얀 김이 뭉게뭉게 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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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종묘 등 해설이 있는 탐방…'걷는 문화답사' 인기
"앞에 보이는 건물은 왕이 머물렀던 강녕전(康寧殿)입니다. 정사각형 형태로 9개의 방이 있는데 중앙에 있는 방을 왕의 침실로 썼지요." 지난 20일 오후 경복궁 내 강녕전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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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선비 풍류체험 공간' 락고재 개관
조선시대가 낳은 빼어난 화가 단원 김홍도는 나이 오십이 넘어 그린 '포의풍류도'에 이런 시 한 수를 붙였다. "흙벽에 아름다운 창을 내고/여생을 야인으로 묻혀/시가나 읊조리며 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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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풍경] 경복궁 앞 '북촌 칼국수'
칼국수는 지방색이 강하다. 주재료가 고작 밀가루 반죽인데 무슨 지방색이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이다. 씨 암탉 잡는 농촌에선 닭 육수에 애호박과 감자를 넣어 끓이고, 먹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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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풍경] 경복궁 앞 '북촌 칼국수'
칼국수는 지방색이 강하다. 주재료가 고작 밀가루 반죽인데 무슨 지방색이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이다. 씨 암탉 잡는 농촌에선 닭 육수에 애호박과 감자를 넣어 끓이고, 먹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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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단신] 두레문화기행 外
○…두레문화기행(www.ngodoore.com)은 오는 15일 정월대보름 서울 특별 기행을 마련한다. 오후 2시부터 운현궁.헌법재판소.윤보선가.북촌 한옥마을 등을 둘러보고, 국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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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북촌 나들이] 옹기종기 한옥마을 걸어볼까
설을 맞아 이번 주말 우리 선조들의 삶을 느껴볼 수 있는 북촌(北村) 나들이는 어떨까. 고층빌딩이 줄지어 서있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북촌은 세종로와 종로 인근 서울 유일의 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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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에서 꽃 피우는 독일인의 '한옥 사랑'
서울 종로구 삼청동.가회동.원서동.재동 일대의 북촌(北村) 한옥마을은 조선 왕조 대대로 고관대작들이 모여사는 고급 주거지역이었다. 옛집들을 허물고 성냥곽처럼 밋밋한 현대식 건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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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동 역사문화 탐방로 내년 착공
전통 한옥 밀집지역인 서울 종로구 계동 일대에 역사문화탐방로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종로구 재동초등학교∼중앙고에 이르는 4백20m의 계동길을 한옥마을과 연계, 전통문화와 역사를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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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멋 잃어가는 북촌 한옥마을
"구릉지의 곡선과 어울리던 전통 한옥의 날렵한 처마선이 무너지고 있어요." 한옥 8백50여채가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서울 종로구 가회동·삼청동 일대 북촌마을에 거주하는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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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村의 역사 특구化:경복궁~창덕궁 라인을 세계적 전통 공간으로
지금까지 전개되고 있는 '북촌 살리기'는 아쉽게도 한옥을 보존하자는 수준이다. 그나마도 하루가 다르게 파괴되거나 모양새가 달라지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하다. 가장 시급한 일은 6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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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의견은…
김석철 교수는 '북촌 살리기'프로그램에 대해 현재의 한옥 보존운동 차원에서 벗어나 북촌을 역사문화 도시특구로 되살리는데 초점을 맞추자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다른 전문가들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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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관광객 '인기몰이'
월드컵으로 서울이 거듭나고 있다. 세계적인 도시로 키를 높이는 리모델링 작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거리의 쓰레기통에서부터 한강의 화장실, 집 근처 작은 공원에 이르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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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수리비 지원 한옥 밀집지역 지정후 외부수리 3천만원까지
서울시는 15일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 이외의 한옥에도 수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옥 외부 수리에는 3천만원까지 지원하고 내부 수리의 경우 2천만원까지 빌려준다. 신·개축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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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주점·패스트푸드점 인사동에 못 들어선다
'전통의 거리' 서울 인사동에 다음달부터 룸살롱.안마시술소 등 유흥시설과 편의점, 그리고 패스트푸드점 등 서구식 음식점이 새로 들어서지 못한다. 이와 함께 한복집.필방.찻집 등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