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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인회 조사|올 추석물가 작년보다|평균 40% 올라
올 추석물가는 작년에 비해 적게는 5%에서 최고 2백37·5%까지 평균40·1%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인회가 지난 15∼17일 서울동대문시장과 남대문시장에서 소비가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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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가족경우 2만여 원 예상|제수 작년보다 20% 올라
추석을 일주일 앞둔 시장가는 벌써부터 대목을 느려 입하되고 있는 햇과일·건어물·산채 류·생선 류 등 제수용 각종 식품들이 가게마다 가득 쌓여있다. 아직 매기는 한산한데 가격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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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원불교 제3회 보은「바자」가 16,17일 이틀동안 원불교 서울교당 (용산구 문강로2가)에서 열린다. 서울교구봉공회가 불우이웃돕기기금과 서울원불교회관 건립기금을 모으기 위해 마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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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자살 충동 햇볕이 그립기만
「하이탑」장군은 영어를 못하여 대학생이 통역을 하고 있었는데 대학생이 떠나고 나니 그와의 대화에 힘이 들었다. 어두운 방에 아직도 전깃불은 켜지지 않았고 황혼의 짙은 경적이 두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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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오징어 등 수출규제 풀어
수산청은 작년 말까지 수출을 금지 또는 수출물량을 제한했던 조기·갈치·북어·오징어 등 4개 어종의 수출규제를 해제, 지난 1일부터 소급 적용토록 했다. 7일 수산청에 따르면 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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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스런 김장담그기
예로부터 김장은 겨울철 귀중한 반(반)양식으로 각가정의 가통과 주부의 솜씨로 이어지는 맛이었다. 또 개성의 「쌈김치」, 함경도의 「동태식혜」, 평안도의 「동치미」, 전라도의 「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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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수산물 2O%싸게 공급|수협
수협중앙회는 15일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가격안정을 기하기 위해 15일부터 오는 10월5일까지 조기·명태·김·건오징어·북어 등 수산물 1천3백52t을 수협직하장과 이동판매차를통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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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제의 돼지머리
○…열대의 햇볕이 뜨겁게 쏟아져 내리던 지난12월26일 하오5시31분. 요란한 「사이렌」 소리가 갑자기 선내에 울려 퍼졌다. 『지금 본선은 적도를 통과하고 있읍니다.』-이종섭 2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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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격안정대
경기도안성읍의 김명전씨(48)는 작년에 고추 농사로 짭짤한 재미를 봤다. 가뭄으로 수확이 반감됐으나 고추값이 크게 올라 3백평의 고추밭에서 35만원을 올렸다. 77년에는 6백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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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등 농산물값이작년물가상승 주도
지난 한햇동안 고추값이8백16.7%나오른것을비롯,대부분의 농수산물값이 공산품값보다 크게올라 전체 물가상승을 주도한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가조사한 전국도시의 도매물가조사표에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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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중심의 수급정책 실시
정부는 올해 물가관리정책은 생활필수품의 가격안정에 중점을 두기로하고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생필품중심으로 품목별수급대책을 실시해나가기로 했다. 4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생필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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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말 개정시안
◇받침 부엌(부엌) 동녘(동녘) 갓모(갈모) 강낭콩(강남콩) 옹콤 (옴큼) 옹큼 (움큼) ◇예사소리·된소리·거센소리> 꼽추 (곱추) 가을갈이 (가을카리) 거시기 (거시키) 채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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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제15회 수출의 날. 정치는 안보제일, 경제는 수출제일. 타당 비방 구호는 위법. 동태가 북어 욕했자 누워 침 뱉기. 동해에 때아닌 해일. 지신이 땅 흔드니 해신이 배가 아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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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한가위- 결실의 계절·거둠의 계절·감사와 기쁨의 계절이다. 봄철의 파종과 한여름의 땀방울들은 황금빛 오곡으로 영글고 있다. 산에는 주렁주렁 과실이 무르익고, 지붕의 고추도 빨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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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 갈 때 가져갈 밑반찬
가족동반으로 휴가를 떠날 때는 입맛 돋우는 짭짤한 밑반찬 몇 가지를 준비해 가지고 가면 편리하다. 휴가비용을 줄일 뿐만 아니라 휴가지에 흔한 비위생적인 음식으로부터 가족들을 보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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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지를 통해본 문단사사 40년대 「문장」지 주장-제58화
무애 양주동 조차가 「오불급야」라고 손을 들었다는 노산 이반상. 노산은 아직도 젊은이들 뺨 칠만큼 문학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이분에 대한 이야기를 길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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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문학지를 통해 본 문단비사 20년대「조선문단」전후(11)|박화성|합평회
이은상은 12월 호에서부터 조운과 함께 매월 시를 발표하여 나도 더러 읽은 적이 있었는데『흙에서 살자』라는 제목이 맘에 들어 읽어보았더니 과연 동감할 수 있는 시였다. 푸른 풀 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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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 권 남발』기사실린 신문 들고 신중심의 당부|부정대출 책임 물어 경기은 행 임원 진 불신임결의
21일 장덕진 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열린 경제차관회의는 교통부가 마련한「관광단지개발촉진법개정안」이 상정되어 활발한 토론을 전개. 장 차관은「토지수용 권이 남발되고 있다」는 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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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늘리기로 김·오징어 등
수산청은 추석 성수 수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해 김·건오징어·건멸치·조기·고등어 등 9개 품목에 대한 공급량을 늘리고 일부 품목의 수출을 제한할 방침이다. 6일 수산청이 마련한 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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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지수 격차가 심하다 시장물가
물가지수와 실제물가 사이에 너무 격차가나 지수상의 물가 안정이 가계비 지출 면에선 공감이 안되고 있으며 특히 금년 들어선 장바구니에 직결되는 물가가 크게 뛰고있다. 정부가 공식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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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본래의 정취와 미각은 어디로 가고…
얼마전 시골에 다녀온 일이 있다. 거의 10여년만의 시골행이라 자못 설레는 바가 적지 않았다. 불결한 콘크리트의 조립들 사이에서 배기개스에 숨을 헐떡이며 거창한 소음들의 홍수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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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취사로 영농비 절감|충북 음성군 소이면「장구실」마을
충북 음성군 소이면 후미리3구 장구실부락은 농번기에 공동취사·공동작업·탁아소 운영 등으로 영농비를 절감, 농가소득을 올린 시범마을. 이 마을의 생활개선구락부(회장 임종순·53)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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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음식인가
지난3월 맞벌이 꾼 박모씨 (43,서울 영등포구)가 음식점에서 북어백반을 사먹고 집으로들어가다 배를 움켜쥔채 길바닥에 쓰러져 숨졌다. 작년 11월 윤모씨(52,서울 강남구 내곡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