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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세계 속 중국]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일대일로를 강타하다
사진 셔터스톡 튀르키예 중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지난 2월 6일 오전 4시 17분(현지시간)과 9시간 뒤에 각각 규모 7.8과 7.7의 쌍둥이 지진이 뒤흔들었다. 튀르키예-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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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악재 덮친 땅, 발 디뎠다…84세 교황의 '위험한 여행'
프란치스코 교황의 3월 5~8일 중동국가 이라크 방문은 너무도 ‘위험한 여행’이다. 이번 방문은 교황의 고령과 이라크 현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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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혁명’ 에스토니아인, 고조선 후예 아발족 피 흐른다
━ 유럽으로 간 고조선 문명 〈5〉 북유럽의 에스토니아 국민이 1991년 8월 20일 구소련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 사이트앤소울트래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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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후예 아발족, 유럽에 대제국 세워 금속 기술 전파
━ 유럽으로 간 고조선 문명 〈3〉 6세기 유럽에 제국을 건설한 아발족(Avars) 기병대 모습. 말머리의 새털 장식은 고조선식이다. [사진 노르만 핀켈쉬타인] 유럽 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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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까칠한 이란, 이유 있었다···구한말 닮은 아픈 근대사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최근 들어 아랍권은 아라비아만으로, 서구는 걸프로 각각 부른다) 독자 파병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는 이란을 어떻게 달래야 할까. 아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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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역사를 만든 부자들(7)] 마르쿠스 리키니우스 크라수스
마르쿠스 리키니우스 크라수스(기원전 115년경~기원전 53년)는 로마 최대의 갑부였다. 포브스지는 2008년 ‘역사상 최고 부자 75인’이란 기사에서 크라수스의 재산을 현재 가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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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점철된 터키·러시아의 악연
지난 11월 24일 시리아-터키 국경에서 터키 영공 침범 혐의를 받는 러시아의 수호이-24 전투기가 터키의 F-16 전투기가 발사한 미사일에 격추되면서 두 나라가 계속 으르렁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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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파리 뒤흔든 테러 … 그 역사적 뿌리는
현대 중동의 탄생 데이비드 프롬킨 지음 이순호 옮김, 갈라파고스 984쪽, 4만3000원 중동의 피냄새가 급기야 2015년 1월 7일 프랑스 파리의 신문사 편집국과 식료품점까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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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반군 전쟁 10년' 체첸 현장르포] 폭격 맞은 건물 사이 장갑차 질주
체첸자치공화국(이하 체첸)에서는 연방 탈퇴와 독립을 주장하는 반군과 이들을 진압하려는 러시아군 간의 전쟁이 10년째 지루하게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일 공화국 대선에선 러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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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분석] 터키, 이라크전 협력 고민
앞으로 있을 미국의 이라크 공격은 남과 북 두 방향에서 행해질 것이다. 남쪽 공격은 쿠웨이트.바레인.카타르에서 시작된다. 현재 기지 제공을 거부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태도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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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풍부한 자치공화국 對러시아 독립투쟁 11년
체첸은 러시아 서남부 카프카스 산맥 북부에 있는 자치공화국으로 1859년 러시아에 병합됐다. 경상북도만한 면적(1만9천여㎢)에 인구도 1백만명에 불과하나 풍부한 석유 매장량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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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카프카스 은신"
[파리 AP=연합]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5일 오사마 빈 라덴이 체첸 반군의 근거지인 북부 카프카스 지역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위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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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파로 80여명 사망-미국 북서부도 폭설피해
[파리.시애틀.모스크바=외신종합]수십년만에 유럽을 강타한 강추위가 30일에도 계속돼 유럽 전역에 걸쳐 지금까지 80명 이상이 사망했다. 또 미국에서도 북서부 워싱턴주를 중심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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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CFE(재래무기감축협정)개정 추진-파이낸셜 타임스紙
[브뤼셀=聯合]러시아가 유럽배치 재래식무기감축협정(CFE)을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개정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紙가 보도했다. 러시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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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게릴라 러都心 습격-41명 사살 인질8백명
[모스크바 AP.로이터.AFP=本社特約]체첸軍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 1백여명이 14일 러시아 남부도시 부덴노프스크市를 공격,시민과 경찰등 최소한 41명을 죽이고 3백여명의 인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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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餘震공포속 구조 안간힘-油田15곳 파손 기름누출
28일 새벽 러시아 사할린 북부지역을 강타한 매그니튜드(M)7.5의 강진은 이미 3백명이상의 목숨을 앗아갔고 구조작업이 진행되는 현재에도 그 피해가 시시각각 확산되고 있다. 건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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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共,쿠데타 진압-주모자.반군등 80명 死亡
[바쿠.모스크바=外信綜合]대통령의 해체명령에 반발,쿠데타를 일으켜 정부군과 대치해온 카프카스 남부 아제르바이잔공화국의 특수경찰대가 17일 정부군에 의해 진압됐다. 사파르 아비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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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 사실상 內戰-정부군.특수경찰대 유혈충돌
[바쿠=外信綜合]카프카스 남부 아제르바이잔공화국이 16일 정부군과 7백여 특수경찰대의 유혈충돌로 사실상 내전에 빠져들었다. 아제르바이잔은 게이다르 알리예프 대통령의 최후통첩을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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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체첸國境 병력증강-의회대표단 협상위해 그로즈니로 떠나
[모스크바 AFP.로이터=聯合]러시아 국방부는 체첸 공화국 접경지역에 병력을 증강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국방부 소식통들이 1일 밝혔다. 이들 소식통은 국방부의 명령에 따라 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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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교민족주의 목소리 커져 "몸살"|세계적 혼란의 진원지 중앙아 5국|모스크바=김석환 특파원 제5신
타지크한인들의 수난소식과 함께 중앙아시아가 우리의 관심권으로 성큼 다가섰다. 특히 장기내전에 휘말린 타지크를 비롯, 카자흐·우즈베크·키르기스·투르크멘 등 구 소련에 속했던 중앙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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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분쟁지역 전투가열/앙골라 등서 천4백여명 사망
【리스본·이스탄불·모스크바·사라예보=외신 종합】 지난 주말 세계 곳곳의 민족분쟁 지역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여져 1천4백명 이상이 사망했다. 앙골라 수도 루안다에서 1일 정부군과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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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과 분열」… 세계지도 재편/민족갈등의 현장 집중 재조명
92년 새해 소 연방이 해체되면서 세계는 또하나의 역사적 대전환을 맞고 있다. 지난 89년 동유럽사회주의 붕괴로 시작,소연방 해체로까지 이어진 역사적 대변혁은 민족단위의 통일과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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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소,나토잔류 허용 「통독 드라마」완성 단계로(뉴스파일)
◎망명사태로 쿠바스페인 외교분쟁/미,캄정부 인정 베트남에 미소작전 지난해 11월 베를린장벽이 붕괴됨으로써 본격 시작된 독일통일의 거대한 드라마는 이제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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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공산혁명 이후 “최악의 사태”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유혈충돌 현장/야조프 국방 방불계획 취소/철도봉쇄로 생필품은 “바닥”/급파된 연방군 현장 접근도 못해 1917년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 당시 벌어진 내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