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게, 귀한 몸에서 애물단지로
일본에 수출되면서 고급수산물로 귀한 대접을 받던 성게. 2000년대 들어 일본 수출이 중단되면서 이제는 바다의 천덕꾸러기로 변해 퇴치 대상이 되고 있다. 해조류를 대량으로 먹어 치
-
S-라인 여성복, 몸에 끼어 싫다니 …
롯데백화점의 중국 1호점인 베이징점의 모습. 현지 업체와 합작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지난달 중국 베이징의 최대 번화가 왕푸징(王府井) 한복판. 눈에 익은 간판을
-
더워지는 한반도 나비 종류도 바뀌어
지구온난화로 한반도의 나비 분포 지도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의 김종철 박사는 15일 “올 7월 전남 영암의 월출산국립공원에서 물결부전나비(사
-
고양예술인 페스티벌, 9일 팡파르 (rev.01)
지역예술인의 축제 ‘2009 봄, 고양예술인 페스티벌’이 아람누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다양한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사진은 축제기간 무대에 올려질 작품
-
“빨리빨리”로 일궈낸 IT 초강국의 유전자는? ②
아침의 나라? 전사의 나라?그렇다. 누가 한국을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고 했던가? 우리 민족을 매우 평화로운 사람들로 포장한 이 말은 미국의 유명한 천문학자인 퍼시벨 로웰이 18
-
[강찬수 기자의 환경 이야기] 지구온난화 … 새로 나타난 곤충, 사라진 곤충
요즘 ‘중국매미’라고 불리는 주홍날개꽃매미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숲이 있는 공원뿐 아니라 집까지 날아들기도 합니다. 보통 매미와 달리 울지는 않지만 날개를 퍼덕이면 속날개의
-
다시 한·당시대로 …‘강한 중국’ 부활 꿈꾼다
중국을 통치하는 방식이라는 면에서 지금의 집권 공산당은 과거 통일 왕조와 다를 바 없다. 강력한 중앙 행정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질적 요인들을 ‘중화(中華)’라는 이데올로기로 묶
-
[장바구니 리포트] 성게, 단백질·칼슘·비타민 풍부 … 여름 보양식
수산물 중 영양이 뛰어난 자연식품 중 하나가 성게다. 7~8월 동해와 남해에서 많이 채취되는 성게는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에 먹기 좋은 보양식이다. 성게는 해삼보다 단백질을
-
[혁이 삼촌의 꽃따라기] 참기생꽃
황진이도 울고 간다는 꽃이 있다. 그의 직업을 이름으로 삼고 있는 참기생꽃이다. 미모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지만 이 단어의 어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아쉬움이 있다. 많고
-
대한민국 구석구석 생물학자 김태정의 금대봉 야생화
태백고원을 대표하는 금대봉(1418m)은 천상의 화원이다. 함백산을 비롯해 태백산, 소백산, 응봉산, 대덕산, 청옥산, 백운산 등 백두대간 준령이 겹겹이 이어지는 태백고원은 5월
-
[초등논술방] 글로벌 시대 한민족은 명분
이상희(서울 군자초 6) 우리가 생각하는 한민족이라는 경계는 무엇일까. 냉정히 살펴보면, ㉠우리는 한민족이라는 말에만 얽매이고 있는 것 같다. 외국기업에 취직을 하려고 기를 쓰면서
-
얼굴로 본 한국인 이미 다민족 혈통 "80%가 북방계”
반기문 총장(북방 알타이계형)얼굴은 상하가 뾰족하고, 눈썹이 흐리고 짧다. 눈도 작고, 쌍꺼풀이 없다. 미간은 넓고, 이마도 세로가 높다.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CERD)는 최근
-
[뷰티박스] 배우 이미숙, 모델 케이트 모스…앞광대 적당히 나와 젊고 생기발랄
'범인은 172에서 175㎝ 중간키에 광대뼈가 많이 튀어나왔고, 쌍꺼풀이 없는 날카로운 눈매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미모의 탤런트를 납치한 범인의 몽타주를 설명한 말이다.
-
[분수대] 순혈주의
1226년 망망대해를 떠돌던 베트남인이 황해도 옹진반도의 화산(花山)에 상륙했다. 쩐(陳) 왕조에 권력을 빼앗긴 베트남 리(李) 왕조의 둘째 왕자 이용상(李龍祥)이었다. 필담(筆
-
[시론] 돌아오라 크낙새여
이른 아침 고요한 광릉숲 속을 걷다보면 '딱딱 따다다닥~ 딱딱~'하는 소리를 종종 들을 수 있다. 참나무.소나무 등 오래된 고목 줄기를 딱따구리가 두드리는 소리다. 조용히 다가가
-
[week& 트랜드&이슈] 추위 강한 몽골·러시아계 겨울철 노동시장서 인기
▶ 한국, 따뜻해서 좋아요. 한파 속에서도 반소매 티셔츠 차림으로 일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근로자 노마(21.(左))와 알렉스(26). 아래 사진은 몽골 근로자 가나(21.(左))와
-
[즈믄둥이] 다섯 살 두 주먹으로 미움의 벽 허물거라
*** 표준형은… 취재팀은 새천년준비위원회가 인정한 즈믄둥이 가운데 남아 6명, 여아 4명의 가정환경과 발육 상황 등을 조사했다. 이들의 출생 당시 평균 몸무게는 3.45㎏이었다.
-
김수로왕 부인 인도서 왔다는 기록 후손 유골 DNA 보니 진짜 같네
대가야국 김수로왕의 부인인 허 황후가 인도에서 건너왔다는 '인도 도래설'이 사실일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가 제시됐다. 서울대 의대 서정선 교수와 한림대 의대 김종일 교수는 지난 1
-
[과학과 미래] 한민족 유전자 뜯어보니…"남방계도 조상이었네"
집단유전학이란 학문분야가 있다. 10여년 전부터 붐을 일으켜온 분자유전학이 유전물질인 DNA에 기반을 두고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을 연구하는 학문분야라면 집단유전학은 이와는 다소
-
날씨이야기
우리나라 고유의 아무리산 개구리는 북방계여서 개구리 가운데 가장 일찍 겨울잠에서 깨어난다. 생태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보다 열흘쯤 이른 지난달 말 개구리가 처음 나타났다고
-
희귀식물, 평창에 대규모 군락지 이뤄
산림청 임업연구원은 6일 “최근 백두대간 산림생태계 실태를 조사하던 중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병내리 삼양목장 부지 내 소황병산 일대에서 면적이 1.5㏊(4천5백평)에 달하는 대규모
-
대전사람이 '미남미녀' 이색 분석 내놔
"대전 남자들의 얼굴은 너그러우면서 지적이고 여자의 얼굴은 고상하면서 여성스러움을 풍긴다." 서울교육대학 조용진(趙鏞珍.51.미술교육과)교수는 18일 대전 한남대에서 열린 한.일
-
이산가족 상봉차 서울 온 북 국어학자 류렬씨
삼국시대에 고구려 사람과 신라 사람이 만나면 통역이 필요했을까. 이같은 물음에 분명히 "그렇지 않다" 고 처음으로 답한 사람이 이번에 서울을 찾아왔던 북한의 원로 국어학자 유열(8
-
[중앙포럼] 재외동포법 재고해야 한다
83년 중국 학자들은 중국인의 인종적 특성 규명을 위한 혈청조사를 실시했다. 우리 동포와 다른 소수민족을 포함해 32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대적인 조사였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