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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인민은 위대하다”(?)
지난 10월 4일, 방북단이 서해갑문을 찾았을 때 노무현 대통령은 며칠 동안 고였던 방북 인상기를 이렇게 표현했다. ‘인민은 위대하다’. 전날 치렀던 정상회담의 긴장이 사라지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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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가이드] 2007 광주 평화연극제 外
◆2007 광주 평화연극제가 11~19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과 야외무대,궁동예술회관 등에서 열린다. ‘소통’을 주제로 한 이번 연극제에는 부산·울산·강원·인천 등 국내 초청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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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마당 총장주막에 오세요”
지난해 축제 때 총장주막에서 요리를 만들어 건네는 김혁종 총장.“학생들 축제인 데 총장이 빠질 수 있나요.” 학교 축제서 4년째 ‘총장주막’을 여는 광주대 김혁종(49)총장은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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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퍼주기도 기술인데 …
'북녘 동포 돕기' 현수막을 단 트럭 행렬이 23일 오후 경기도 파주의 출입국사무소를 지나 북녘 땅으로 달려갔다. 화물칸에는 라면.담요.취사도구.생수 등 북한 동포들에게 보내는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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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벨 소녀'아버지도 '선행 골든벨'
'골든벨 소녀'로 잘 알려진 지관순(21.덕성여대 사학과 2년.사진)씨의 아버지 지의준(63.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운천2리)씨가 북한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지관순씨는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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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관련기사 모음]
•'북핵발(發)' 경기부양론 힘 받나 •[문창극칼럼] 어두움의 끝은 통일의 시작이다 •[이훈범칼럼] 아, 북녘 동포 … •美국무차관 "中, 北국경지대서 화물검색 나서"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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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칼럼] 아, 북녘 동포 …
여우와 고슴도치가 살았다. 영리한 여우는 고슴도치를 잡으려 온갖 꾀를 부렸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결정적 순간, 고슴도치가 동그랗게 몸을 말아 가시 뭉치가 되기 때문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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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김정일' 유인물 청와대 인근서 발견…경찰 '소동'
최근 청와대 인근에 ‘반 김정일 유인물’이 떨어져 경찰이 조사에 나서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유인물은 대북 인권단체인 ‘북한민주화운동본부’가 제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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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북한의 딱한 버티기
수마가 할퀴고 간 이후 보름 넘게 북녘 주민들은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폭우로 수백 명이 사망 및 행방불명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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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호 북한 조평통 국장 " … "
14일 광주 5.18 국립묘지를 방문한 북한 대표단의 안경호 조평통 서기국장(右)과 김영대 민화협 회장이 평양에서 준비해 온 붉은색 꽃다발을 헌화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남한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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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민관 합동체제 결성 … 북녘동포 지원 확대를
임진강의 칼바람은 매서웠다. 목포에서 국도 1호선을 따라 우리 일행을 태우고 북으로 달려온 승용차도 호흡을 고르고 있다. 여권 형식의 방문확인증을 손에 쥐고 거쳐 가는 통과의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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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민족 공조의 바른 길
얼마 전 어느 모임에서 한 젊은이가 "목사님 민족 공조가 더 중요합니까, 한.미 공조가 더 중요합니까"하고 물었다. 내가 답하기를 "물론 한.미 공조보다 민족 공조가 더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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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는 북녘 동포에 선한 이웃 돼야"
기도회 팸플릿을 설명하고 있는 손인식 목사. 손인식(58) 목사는 미국에서 목회활동을 하는 재미 동포다. 1973년 미국으로 이민갈 당시엔 앵커가 꿈이었다. 하지만 미국 생활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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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정일에 보내는 메시지' 방송해줘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 사람이나 북한에 두고온 가족에게 소식을 전하려는 실향민의 목소리를 라디오 방송으로 북녘땅에 전달하는 행사가 열린다. 6일 개국한 '열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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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의 9000여 점 북한 동포에 기증한 고주현씨
한 속옷 대리점 주인이 북한 동포에게 보내달라며 겨울 내의 9000여 점(8000여 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서울 개봉동에서 쌍방울 브랜드 '트라이' 전문 매장을 운영하는 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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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감자꽃을 피워요] 제주에 '북 돕기 사랑의 감자꽃' 활짝
본사와 월드비전 공동 주최로 11일 제주시 신제주 로터리공원에서 열린 ‘사랑의 감자꽃을 피워요’ 캠페인에 참가한 시민들이 감자 화분을 받아가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한라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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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감자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쓰나미 현장에 가세요?” ▶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 요즘도 내가 해외 출장을 간다고 하면 쓰나미 때문이냐고 묻는다. 물론 그곳의 피해 복구가 적어도 3년간은 중요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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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 인권 논의 착수를"
학계.정계.시민사회단체 인사 213명은 9일 '광복 60주년 북한 인권 선언문'을 발표하며 정부 측에 열악한 북한 인권 상황을 개선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을 촉구했다. 바른사회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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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학순, 제15차 남북장관급회담 평가]
제15차 남북장관급회담이 2005년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되었다. 회담은 “쌍방은 6.15 남북공동선언 발표 이후 5년 동안 남북 사이에 이룩된 성과를 평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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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국, 북핵 덕 본다?
▶이영종 정치부 기자 북핵 문제와 관련해 요즘 며칠 새 평양 쪽에서 쏟아지는 주장을 접하면 생뚱하다는 느낌이 든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6일 내놓은 '핵우산' 언급도 그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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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대체할 남북 평화협정 추진"
한나라당 혁신위원회가 대북정책에 이어 31일 통일정책을 확정했다. 혁신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새로운 통일정책으로'다사리(가칭)'를 채택했다. 다사리는 북한과의 통합만 전제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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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북한에 못자리 비닐 보내기 전 국민적 관심·참여 절실
2005년은 우리 민족이 분단된 지 60년이 되는 해이며 6.15 공동선언 다섯돌이 되는 뜻깊은 해다. 그러나 한반도 정세는 북.미 간의 핵 공방으로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며 외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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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탄생 의미 되새기는 '차분한 성탄'
성탄 분위기를 즐기려는 인파로 밤 늦게까지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던 성탄 전야와는 달리 성탄절인 25일 시민들은 가까운 교회를 찾거나 가족과 함께 차분하게 성탄 휴일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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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북한에 방한복
▶ 윤팔병 공동대표(왼쪽에서 넷째) 등 아름다운 가게 인사들이 16일 인천항에서 방한복 2000벌을 북한행 화물선에 선적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아름다운 가게 제공] 쓰지 않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