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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리포트] 뽁뽁이로 막고 난방텐트 치고…독거 청춘들의 겨울나기
겨울의 초입에서, 청춘은 뜨거웠습니다. 지난 10월 29일 이후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주말 촛불집회에서 단연 눈에 띄는 존재였습니다.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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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한파 '폴라 보텍스' 또 오나
2014년 미국을 꽁꽁 얼어붙게 하며 20명의 사망자를 낸 살인한파 폴라 보텍스(Polar Vortex)가 올 겨울에도 다시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공영라디오방송 NPR은 8일 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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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여니 또 문이 생긴 엄청난 미국의 겨울
미국 노스 다코타에 6일 엄청난 폭설이 내렸다. 눈에 문의 형태가 그대로 찍혀나온 모습. [로렌 오브라도벡 페이스북]미국 노스 다코타주 글렌번에 사는 여성 로렌 오트라도벡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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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기온 평년과 비슷…일시 강한 한파 가능성도
올겨울에는 일시적으로 강한 한파가 닥치는 등 기온 변화가 크겠지만 길게 이어지는 혹한이나 폭설은 없을 전망이다.기상청은 23일 겨울철(12월~내년 2월) 기상 전망을 통해 "올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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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4차 산업혁명 전환기에 기후변화를 거꾸로 돌리려는 미국 트럼프
새벽 세시, 눈을 뜬다. 다시 잠을 청하지만 헛수고다. 일손이 안 잡히는 날들의 연속이다. 국내 발 미증유의 정치적 사태로 모두가 분노와 허탈에 빠진 가운데, 미국 발 대선의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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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싸워도 AIIB 손잡은 중국·노르웨이처럼 투트랙 외교를
중국과 외교적 갈등을 겪었던 나라는 적지 않다. 미·일은 물론 노르웨이와도 중국은 인권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2010년 중국은 노르웨이 노벨 평화상위원회가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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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자 김성룡의 사각사각] 추위 버텨내 속이 더 꽉 찬 겨울배추
한겨울에도 배추가 자랍니다. 몇 해 전 4대 강 르포 취재를 위해 낙동강을 찾았을 때였습니다. 경남 김해시 한림면 강변 너른 밭에 겉잎이 축 늘어진 배추가 심겨 있었습니다. 냉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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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파에 폭설로 제주공항 마비…이게 다 지구온난화 때문?
지난 23일 제주엔 적설량 12cm 규모의 눈이 내렸다. 32년 만에 최고 기록으로, 말그대로 눈 폭탄이었다.한파도 만만찮았다. 지난 24일 제주 서귀포시는 영하 6.2도로,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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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불어닥친 한파 원인은 '폴라 보텍스'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에 밀려온 바닷물이 얼어붙은 채로 이색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폴라 보텍스최근 기온이 급락하면서 전국이 매섭게 얼어붙였다.우리나라를 비롯해 북반구 전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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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파 주범은 폴라 보텍스? 제트기류 약해지면서 남하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에 밀려온 바닷물이 얼어붙은 채로 이색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최근 기온이 급락하면서 전국이 매섭게 얼어붙였다.우리나라를 비롯해 북반구 전반을 휩쓴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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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같은 설경이 빚은 겨울 한강
지난주부터 몰아쳤던 한파가 주춤한 26일 오전 서울 등 중부지역에는 1~3cm 가량 눈발이 날렸다. 추위로 얼어붙은 한강 얼음 위로 쌓인 설경과 오가는 유람선이 북극해 쇄빙선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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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한파가 한반도에 남긴 기록
21일~25일간 맹추위에 한반도가 떨었다.영하 20도에 이르는 강추위는 26일부터 누그러진다. '북극 한파'가 남긴 기록을 정리했다. 영하 18도 24일 서울 수온주가 영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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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공항 노숙…만원짜리 박스 깔고 쪽잠”
24일 눈보라가 몰아치는 가운데 제주공항에 멈춰 서 있는 항공기들. [사진 한라일보]제주도가 눈에 갇혔다. 한파와 눈보라, 강풍을 동반한 32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들어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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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역설…북극 소용돌이 남하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24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까지 떨어졌다. 영하 18.6도를 기록한 2001년 1월 15일 이후 15년 만에 가장 낮았다. 지난 23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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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폭설 뉴욕 “야간운전 땐 체포” 미 ‘W쇼크’ 1조 피해
60㎝가 넘는 폭설이 내린 미국 뉴욕주 어빙턴에서 지난 23일(현지시간) 한 주민이 눈에 파묻혀 움직이지 못하는 자동차에 줄을 매달아 끌어내고 있다. [AP=뉴시스]미국 북동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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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도 얼었다…131㎝ 쌓인 울릉도 생필품 동나
전국에 한파가 몰아친 24일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에는 밀려온 바닷물이 해안가를 따라 얼어붙었다. [사진 강정현·전민규 기자, 프리랜서 오종찬]한파와 폭설로 전국 곳곳에서 하늘길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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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 사이언스] 날씨 요동치게 한 ‘악동’
강찬수논설위원 겸 환경전문기자한파와 폭설이 북반구를 휩쓸고 있다. 24일 서울은 물론 제주도의 한낮 기온도 영하권을 맴돌면서 한반도 전체가 꽁꽁 얼었다. 북미도 눈폭풍에 뒤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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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휴일 강타한 혹한·폭설 … 이상기후 대응체계 이상 없나
강추위와 폭설로 국민의 몸과 마음이 꽁꽁 얼어붙은 휴일이었다. 엄동설한을 넘겨야 할 저소득층과 독거노인·노숙자들부터 큰일이다. 어제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8도, 체감온도는 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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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Gallery] 멕시코의 흥겨운 겨울나기
우리에게는 한파가 몰아닥치는 계절이지만, 멕시코의 겨울은 생명력 넘치는 계절이다. 에너지 가득한 멕시코의 겨울을 수놓는 광경이 있다. 바로 고래의 이동이다. 특히 세계 어느 곳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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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소용돌이의 남하, 주말까지 계속 춥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추위는 이번 주말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19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4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진다. 19일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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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엘니뇨 심술 … 호주 밀 반타작 전망에 들썩이는 가격
농작물 가격에 빨간불이 켜졌다. 심술궂은 ‘아기 예수(El Nino·엘니뇨)’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18년 만에 등장한 ‘수퍼 엘니뇨’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우루과이 등은 최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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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의 습격에 빨간불 켜진 농산물 가격
농작물 가격에 빨간불이 켜졌다. 심술궂은 ‘아기 예수(El Nino·엘니뇨)’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18년 만에 등장한 ‘수퍼 엘니뇨’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우루과이 등은 최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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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신기후체제 출범과 한국의 기후 리더십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그린코리아21포럼 이사장가뭄이 두려웠다. ‘기후변화 시나리오’가 막을 올린 것 같아서다. “북극지방의 기온 상승은 2~3배 빠르다, 빙하가 녹는다, 열팽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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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이상기후는 새 비즈니스 기회
김수봉보험개발원장올해 1월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4년 이상기후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상기후 발생이 빈번하고 이에 따라 사회·경제적 피해가 점차 증가하면서 한국도 정부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