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두환 비판했다가 옥고 치른 고교생, 재심서 무죄…41년만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시민과 전남도민들이 계엄령 철폐와 전두환 퇴진 등을 요구하며 벌인 민주화 운동. 중앙포토 1980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
'요람에서 무덤까지' 영국 좌파 애틀리 총리, 6·25에 파병한 이유
오는 25일로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는다. 소련의 지원을 받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침략하면서 시작된 전쟁은 유엔군 참전과 중국인민지원군(당시엔 중공군으로 표기)의 개입으로
-
“이대로 놔 두면 다음엔 서해 5도 중 한곳 점령당한다”
서울 성수동 해병대전우회 사무실에서 만난 김인식 전 해병대 사령관(62·예비역 중장, 해병대전우회 총재·사진)은 천상 무관이었다. 전역한 지 5년이 지났지만 현역 시절처럼 머리는
-
[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이야기 전두환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각서 안 쓰면 또 워싱턴 갈 거요”
이동원 장관과 존슨 대통령 간에 오간 두 시간의 대화는 한국군 파월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른바 ‘브라운 각서’에 담길 내용도 백악관에서 타결된 셈이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 해야지 (21)
(21) 6.25 발발 "국장님, 터졌습니다…. " 수화기를 손에 쥔 육본 당직장교의 목소리가 긴박했다. '무슨 일이냐' 고 물었더니 38선 전역에서 인민군이 맹포격중이라는 것이었
-
5.18사건 5차공판-새로 밝혀진 사실들
◇5.16연구=全씨는 79년10월말 한용원 당시 보안사 정보처 정보1과장에게 5.16에 대해 연구하도록 지시했으며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5.16직후 설치된 국가재건 최고회의를 본떠
-
고개세워 재판부 응시-全.盧씨 재판스케치
12.12사건 첫 공판이 열린 11일 오전 서울지법 417호대법정.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두 전직대통령은 정권을찬탈하고 양민을 학살한데 대한 단죄가 시작된 역사적 법정에서
-
「전 장군」에 아낌없는 배려 &진급 빠르고 보직도"이례적"
교통부장관·수자원개발공사사장을 지내면서 다목적 댐과 고속도로 건설 등 굵직한 토목사업을 숱하게 해냈던 안경모씨(75)는 올 들어 대전의 대덕연구단지 부근에「녹원」이라는 이름의 한
-
조국에 젊음바친 "장한 여성"
『다시는 이땅에서 나같은 비극의 삶은 없어야됩니다. 어쩌면 내인생 여정이 민족의 아픔일수도 있겠지요. 되돌아보면 정말 기구한 운명일 뿐이지요.』 조국의 가장 불행했던 시기에 이국만
-
후방 침투까지 노린 「제4땅굴」/작년말 낌새… 외신보도 파문도
◎조작 의혹살까 역갱도로 확인 74년 11월 서부전선 고랑포에서 제1땅굴이 발견된 이래 75년 3월19일 철원의 제2땅굴,78년 10월17일 판문점의 제3땅굴에 이어 12년 만에
-
미 책임 회피...광주 특위에 새불씨
광주 문제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부인한 미 국무성의 성명서는 전두환·최규하 전 대통령의 증언과 5공 핵심 인사 처리 문제로 교착 상태에 빠져있던 광주 특위에 새로운 불씨를 던져 주
-
북한, 유사시 560만 병력 동원
국방부가 펴낸 『국방백서』는 6개부 18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부는 총설로 국방목표달성을 의해 군사태세 완비, 자주 국방 확보, 총력 방위태세 강화, 한미연합방위태세 유지를 기본
-
「5·17」 전 국보위 얘기 있었다|광주특위 이희성씨 답변 주영복·김상현씨 등 신문
국회광주특위는 18일에 이어 19일 오전 주영복 전 국방장관, 김대중내란음모사건 관련자인 김상지·정동년씨, 내란음모사건 담당검찰관인 정기용씨를 각각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 이틀째
-
북한의 올림픽 방해 공작보고
대 간첩대책본부(본부장 최세창 대장)는 22일 대학 총·학장 등 학계인사 1백 여명을 육군회관으로 초치, 안보대책 중앙 보고회를 갖고 『북괴는 최근 「공세적 군사력」증강을 계속하고
-
88팀스피리트|2월부터 발진
「88팀스피리트」훈련이 3월말부터 4월초까지 2주간에 걸쳐 실시된다. 한미군의 연합·합동작전 및 준비태세 개선을 위해 실시해온 팀스피리트 훈련은 올해 특히 올림픽을 앞두고 북괴의
-
외교적 마찰우려 신중대처
바레인에서 음독한 2명의 가짜 일본여권 소지자는 수수께끼 투성이다. KAL기사건과 이들의 관련성, 이들의 신원, 이들의 배후…모든 것이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피해 당사국인 한국
-
"특정후보지지·선거운동말라"|군명예·사기 떨어뜨리는 발언은 자제기대
정호용국방부강관은 27일 대통령선거와 관련,『군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 특정인을 지지하거나 별도의 선거운동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해 잡음과 오해의 소지를 만들지 않도록 하라』며『후보선
-
"정총장 연행해 용퇴건의 하려했다"|유학성 민전의원이 말하는 「12·12사태」
12·12사태는 한마디로 박정희대통령 시해사건을 공정히 수사해가는 과정에서발생한 불상사였다. 정승화씨는 분명히 내란방조행위를 했다. 10·26발생 순간인 밤7시40분쯤 정총장은 김
-
위험수위 넘은 좌경논리|반정부 아닌「체제변혁기도」우려|북한주장 그대로 옮긴 것도 많아
대학운동권의 좌경논리가 갈수록 극단으로 치달아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팸플릿·학보 등 각종 유인물을 통한 운동권 논리의 좌경편향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나 최근 「민주화」 대전환 후
-
(6)카터, 한미 정상회담 불만 「밴스」에 호통
한시대가 막내리던 마지막 순간들을 지켜봐야 했던 김계원대통령비서실장-. 그는 비극의 배경이된 권력의 내면을 나지막이 설명해 나갔지만 궁정동 현장의 회상에선 상념에 젖어 말이 끊어지
-
권양사건 항소심맡은 서울고법 또 한차례 홍역
○…「부천서성고문사건」의 권모양과 변호인단이 문귀동형사를 처벌해 달라며 낸 재정(裁定)신청 심리를 맡아 지난해 홍역을 치렀던 서울고법은 권양형사사건의 항소심을 다시 맡게돼 두번째
-
「말」로 되돌아본 86년-"마음 비웠다"에 "부처님뿐이다"-
올해도 수많은 「말」들이 정국과 세태에 따라 부심했다. 격렬한 대지의 연속이었던 개헌정국, 호황으로 치달은 경제여건, 그리고 수많은 사건·사고들이 양산한 말을 좇아 올해를 되돌아
-
실전 치르는 결연한 자세로
○…전두환 대통령은 5일 하오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군 주요 지휘관들의 신고를 받고 다과를 베푼 자리에서 『북괴는 우리 군이 야간전투와 동계작전에 취약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어 특히